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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6월 19일

작성자마리향기|작성시간26.06.19|조회수1 목록 댓글 0

인문학 여행을 떠나는 아침,
출렁이는 미지의 바다를 상상합니다.
지난 해 만났던 검푸른 바다와
신비의 선상 노을을 다시 만날 것입니다.

인생이라는 제법 긴 여행을 음미하는
짧고 소중한 여행이기를 기도합니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바다를 건너는 배를 타고”
오늘 듣는 노래의 가사는 그렇게 끝나고 있었습니다.
바다 위에서 더 이상 바다가 존재하지 않음을
흥얼거릴 때


삶은 바다의 풍랑이 아니라
함께 나아가는 벗들이 있어
존재의 이유가 아름답다는 생각으로
출렁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Time to say goodbye
노래처럼 잠시 제 자리와 안녕을 나누며
빛을 담는 여행을 떠날 때
주님, 당신 빛의 음성을 듣는 
신비의 시간도 허락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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