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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소식지

예수성심 신심은 왜, 언제, 어떻게?

작성자마리향기|작성시간26.06.14|조회수0 목록 댓글 0

예수님의 성심은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이다.

그런데 왜 '마음'인가?

'예수' 또는 '그리소도'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하느님의 아들' 

'제2위의 하느님'이라는 거룩한 실존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예수님의 성심, 곧 마음이 공경과 신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것은

1000년 경으로 오래되었다.

예수 성심은 하느님 사랑의 상징으로 은총의 샘으로

구원의 생명수가 흘러 내리는 원천으로 이해되고 공경되면서 사람들은

"예수 성심이야말로 은총의 샘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되었다.

 

성경에서 마음은 인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정신과 육체적 생명을 유지하고 통일시키는 중심 기관으로 이해되었다.

마음은 육체의 중심이고 결정적인 생명 기관이며 인간의 본질적인 기능은

마음에서 오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마음은 몸과 정서와 의지와 지성적 힘의 원천이다.

그리고 마음 안에서 인간은 하느님과 만나며

하느님은 인간의 마음 안에서 신비롭게 작용하신다.

 

마음은 인간의 신체 기관 중 심장으로 이해되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성심은 그분의 심장으로 상징되었다.

이를 확인이라도 하듯 예수님은 1673년 마르가티타 알라코크 수녀에게 발현하여 

"네 마음을 달라."고 하시며 수녀의 가슴에서 마음을 상징하는  심장을 꺼내어

당신의 성심에 넣고 당신의 가슴에서 심장 모양을 한 불길 같은 것을 꺼내어 

수녀의  가슴에 넣어주셨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심장을인간에 대한 구세주의 사랑의 상징으로 연결시키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랑이신 하느님과 사람의 마음을 아울러 지닌 분이시다.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은 인성을 지닌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통해

당신의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성심은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인격화한 것이며

온전히 상징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과 인간의 창조에서 드러난 사랑

인간의 끝없는 타락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거듭할 뿐 아니라 성자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 구원하는 데서 드러난 사랑이

예수님의 성심에서 함축적으로 가시화되어 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ㅕ의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 백성들을 마시게 한것처럼

하느님의 성전인 당신의 몸을 쳐서 구원의  생수가 흘러나오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그분의  성심에서 나온 피와 물은 죄로 인해

죽은 인간에게 새 생명을 주는 생명수가 되었고 그들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이 되었다,

그분의 성심에서 교회가 탄생했으며 인간을 구원하는 성사의 은총이 흘러나왔다.

 

그리하여 교회는 아담의 가슴에서 하와가 탄생했듯이 새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에서 새 하와인 교회가 탄생했다고 선포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성심은 그분의 본질적인 존재를 의미하며 인간을 향한 사랑과

자비가 분출되는 곳이며 인간ㅇ르 위한 은총이 솟아나는 샘이며 인간과 통교하는 곳이다.

예수님의 성심 안에서 인간은 하느님과 만날 수 있으며 하느님과 눈을 마주칠 수 있다.

여기에 예수 성심에 대한 시님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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