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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소식지

예수 성심의 계시

작성자마리향기|작성시간26.06.14|조회수0 목록 댓글 0

예수 성심 공경이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세계적으로 전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는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성녀이다.

프랑스 파레이 르 모니알에 있는 성모 방문 수녀회의 알라코크 수녀에게

예수님은 70여 회 발현하셨으며 다인의 성심을 직접 계시하셨다.

그리고 그중 네 가지 발현에서 전해진 메시지는 예수 성심 신심의 발전과 전파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1673년 12월 27일

알라코크 수녀는 소임 중 잠시 시간을 내어 감실 앞 난간에

무릎을 꿇고 기도에 몰입해 있었다.

그때 그녀는 온전히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단지 하느님의 사랑으로 감싸인 채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마음은 모든 사람들 특별히 너를 깊이  사랑한 나머지 더이상 그 열애의 불길을

내 마음에 품고 있을 수가 없어 너로 하여금 그것을 전파하고 사람들에게

이 성심을 드러내게 하고 내가 네게 보여주려고 하는 이 귀중한 보배가

사람들을 부요하게 하도록 하려 한다.

나는 이 큰 계획을 성취하기 위하여 무지하고 극히 무가치한 너를 선택하였다."

이어서 예수님은 그녀에게

"네 마음을 달라."고 하셨다.

그녀가 승락하자 예수님은 그녀의 가슴에서 마음을 상징하는 심장을 꺼내

당신의 성심  속에 넣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당신의 가슴에서 심장 모양을 한 불길 같은 것을 꺼내어

그녀의 가슴 속에 넣어주었다.

"마음의 교환"이었다.

이후 그녀는 언제나 가슴에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1674년 봄 어느 금요일에 예수님은 당신 성심께 대한 신심을 이렇게 알려주셨다.

즉 성심은 참으로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이 된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유형화한 상징인데 사람들의 배은망덕으로 상처를 받았으며 성심에

대한 신심은 보답받지 못하는 성심의 사랑의 상처를 갚아드리는 것이며

그러므로 이는 필연적으로 보상의 형식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1674년 6월경 제대 위에 현시된 성체 앞에서 기도하고 있던

알라코크 수녀는 황홀경에 빠졌다.

그때 오상이 태양처럼 빛나며 영광에 둘러싸인 예수님이 발현하셨다.

예수님은 불꽃 가운데 있는 성심을 열어 보이며 상처받은 성심을

위로하기 위한 방법을 분명하게 지시하셨다.

즉 매월 첫금요일에 영성체할 것.

매주 목요일 밤중에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함 그분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이었다.

이것으로 예수 성심의 고독을 위로하고 죄인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구속 사업에 참여하라는 것이었다.

 

1675년 6월 16-20일 사이에 발현하신 예수님은 알라코크 수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사람들을 이렇듯 사랑하였고 그들에게 이렇듯 많은 은혜를 베풀었지만

이 무한한 사랑에 대해 오직 배은망덕만 당하는 이 성심을!

내 성심은 망각, 무관심, 무례를 견디고 때로는 특별한 사랑의 유대로써

내 성심과 밀접히 결합된 이들로부터 이 모든능룍을 당한다."

이 말씀과 함께 예수님은 ㅅ어체 축일 일주일 후 금요일을 성심을 공경하는 축일로

정하고 그날 영성체하는 것은 물론 제대 위에 성체를 현시함으로써

당신의 성심이 받은 불경을 배상하기 위해 엄숙히 보상 행위를 하도록 명하셨다.

또한 예수 성심을 공경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겨아도록 권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의 성심을 열어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를 계기로 성모 방문 수녀회를 통해서 전 세계로 예수 성심 신심이 전파되었으며

예수회도 예수 성심 공경을 교회의 공적 신심으로 올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예수님이 당신의 성심을 공경하는 이에게 약속한 열두 가지 은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 성심을 공경하는 이에게 그들의 생활에 요긴한 모든 은총을 베풀겠다.

둘째, 나는 그들의 가정에 평화를 주겠다.

셋째, 내 성심상이나 성화를 모셔 놓고 공경하는 모든 곳을 강복하겠다.

넨째, 나는 그들의 모든근심 가운데 그들을 위로하겠다.

다섯째, 나는 그들이 살아있을 때와 특히 죽을 때에 든든한 의탁이 되겠다.

여섯째, 나는 그들의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하겠다.

일곱째, 죄인들은 내 성심에서 무한 한 자비의 대양을 발견하리라.

여덟째, 냉담자들은 열심하게 되리라.

아홉째, 열심한 영혼들은 급히 성덕과 완덕으로 나아갈 것이다.

열째, 나는 사제들에게는 가장 완고한 마음이라도 강화시키는 은혜를 주겠다.

열한번째, 내 성심 공경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내 성심에새겨

도무지 지워지지 않게 하리라.

열두번째, 나는 내 성심의 한량없는 자비로 인해 약속하노니 9개월 동안 연이어

매달 첫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이들에게 내 전능한 사랑은 마지막 통회의 은총을 주어

그들이 불행히도 성사를 받지 못하고 죽는 일이 없게 하겠다.

나의 성심은 마지막에 그들의 든든한 피난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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