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기도 혹은 탄원기도는 창조주이신 하느님 앞에 인간은
한낱 피조물이라는 자기 한계를 고백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부 문제, 자녀 문제, 경제적 문제, 질병 문제, 사회생활
전반의 문제들을 기도하는 것이다.
하느님에게 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히브리어 '테힌나'와 그리스어 '파라칼레오'는 '요청하다', '탄원하다'라는 뜻인데
솔로몬 임금이 하느님에게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의 종 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진실하다는 것을 드러내 주십시오."라고 기도할 때 '테한나'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백인대장이 예수님에게 병을 고쳐 다랄고 청원할 때 '파라칼레오'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청원기도에는 자신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느님을 향해 다시 돌아서는
참회나 회개의 자세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용서를 청함은 청원기도의 첫 단계이다."
무엇이든 청원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청하기 전에 먼저 하느님의 뜻과 의로움이 이뤄지도록
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살이만이 전부인것처럼
현세에서의 물질과 복을 구하는 것에 국한되는 내용만을 청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하느님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여백의 미'에도 마음을 두고
그에 따른 나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다른 이를 위한 전구도 넓은 의미의 청원기도에 포함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