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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ABC

성체조배

작성자마리향기|작성시간26.06.17|조회수0 목록 댓글 0

성체조배는 '성체안의 예수님에게 드리는 경배'라고 할 수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어느 시간이든 성체가 모셔진 곳에서

특별한 존경을 그리며 대화한다면 이 기도에 해당한다.

교회는 신자들이  성당에 와서 감실에 모셔진 성체 앞에 무릎을 꿇고

성체 조배를 함으로써 성체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에게  흠숭과

사랑을 표현하고 성체의 신비를 더욱 깊이 깨닫기를 바란다.

이는 공동 전례 시간 이외에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함이다.

성전 안에 감실을 두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신자들의 성체조배를 위해서다.

알퐁소 성인은 "종일토록 다른 선행을 하는 것보다 성체 앞에서

15분 기도하는 것이 더 큰 가치가 있다."라고 하였다.

우리 곁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묵상하며 대화하고 기도하며

봉헌하는 행위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느님의 계획을 깨닫는 좋은 길이기 때문이다.

 

성시간은 성체 안에 현존하고 계신 그리스도를 공경하는 시간이다.

성시간의 목적은 세상의 죄 특히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를 저버린

인류와 우리 자신의 죄를 보속함으로써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한 자비를 간구하려는 것이다.

동시에 겟세마니 동산에서 인간에게 배반의 아픔을 느꼈던

예수님의 마음을 느끼려는 데에 있다.

성시간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 구원 사업을 위한 수난을 겪기 전 날 밤에

겟세마니 동산으로 가서 제자들으게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하신 말씀에서 비롯된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혼자 조용히 기도하셨다.

그러고 나서 돌아와 제자들이 자고 있는 것을 보시고는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렇게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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