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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사자의 사랑 이야기 / 소와 가죽신

작성자이우성|작성시간19.06.21|조회수1,789 목록 댓글 1


소와 사자의 사랑 이야기

어느 동물 마을에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둘은 혼인을 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합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풀이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습니다.

둘은 마주 앉아 이야기합니다.

소와 사자는 다투었습니다.
끝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며 서로에게 한 말은

"나는 최선을 다했다"였습니다.


소와 사자의 사랑,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죽도록 사랑했던 그들이

왜 헤어지게 되었을까요?

소는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는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보지 못하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습니다.

여러분의 최선은 어떤 최선입니까?

자신만을 생각하는 최선입니까?

상대를 배려하는 최선입니까?




◈ 소와 가죽신


어떤 산길, 농부가 큰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농부의 뒤로 수상한 두 명의 남자가 보였다.

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

"자네가 아무리 소매치기의 달인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이 좀 크지 않나?

"두고 보면 알게 돼.."

두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였습니다.

한 소매치기가 농부가 가는 길 앞에 잽싸게

앞질러 가서 새 가죽신 한 짝을 그가 발견하기

쉽게 놓아두었다. 농부는 산길을 걸어가다가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었다.

"안타깝구나.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

농부는 아쉬워하며 가죽신을 내버려두고

계속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 조금 전에

보았던 새 가죽신의 나머지 한 짝이 있었다.

"이런 횡재가 있나! 깊은 산속을 지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아직 그 가죽신이 그대로 있겠지?"

농부는 하늘에 감사를 드​리며 옆에 있는

나무에 소를 엉성하게 묶어두고는

서둘러 왔던 길을 돌아갔다.

예상대로 가죽신은 그곳에 있었다.

 농부는 멀쩡한 새 가죽신 한 컬레가 생겼다고

좋아하며 소를 묶어둔 곳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소는 이미 소매치기가 가져가고 없었다.

당신은 ​세상의 유혹에 흔들려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진 않습니까?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이 유혹을 받아 쓰러진 곳이면 

 당신도 그 자리에서 쓰러 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라

– 오스왈드 챔버스 –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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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imong | 작성시간 19.06.23 우화는 항상 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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