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주정씨 양경공파입니다.
시조는 신라6촌장의 한 분이신 지백호 할아버지의 69대손이기도 하지요.
그 할아버지의 후손 중에 우리 양경공파는 2파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두 째 파가 됩니다.
또한 양경공파 중에서 저는 두 째 집안의 큰 집(종손가 집안)파에 속합니다.
좀 복잡하네요.
우리 파조이신 양경공 할아버지는 조선1등 개국공신이십니다.
국사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선 건국에 태조(이성계)를 도와서 공을 세웠고 그 공으로 1등 개국공신에 봉해졌다고
하네요.
조선 초에 두 번째 한성판윤을 지내셨는데 재임중에 동대문 공사 중에 돌아가셔서(순직) 양경이라는 시호를 받은 것이지요.
현재 묘소는 서울 신정동에 있고 종손가는 경기도 안성에 살고 있으며 그곳에 사당도 지어져 있습니다.
보통 옛날 조상님들 제사는 가을에 지내는 시제만 지내는데 양경공 할아버지는 불천위 제사 [不遷位祭祀]에 해당되어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양경공 할아버지와 첫번째 할머니 그리고 두 번째 할머니등 세 분의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매년 세 번 제사를 지냅니다.
어제(6월 10일)이 첫 번째 할머니이신 염씨 할머니 기일이라서 안성 사당으로 다녀 온 것입니다.
옛날에 있던 사당은 없어져서 2013년에 새로 지은 사당입니다.
제가 이런 종사에 열심히 참석하는 것은 물론 자손으로서의 도리이기도 하지만 현재 저의 소종중 대표로 양경공파 종사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잔히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사장 전면입니다.
부조묘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당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새로 사당을 짓고 만든 비석들입니다.
양경공 공신비네요
재건에 따른 재원 염출에 우리 판윤공파와 우리 소종중에서도 힘을 많이 보탰습니다.
아래는 제사 지내는 모습을 촬영해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