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부(洪富)할아버지(?-1414[태종 14]) - 예안군파(禮安君派) 파조(派祖)
고려말과 조선 초기의 문신이다. 문음(門蔭: 고관의 자제를 특별 채용하는 제도)으로 처음 입사하 였다가 1382[우왕 8]년 임술방(壬戌榜)(지공: 안종원, 윤진)에 병과로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 하였다. 1392[공양왕 4]년 6월 전의감부령(典醫監副令: 전의감=의술과 약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관청)을 거쳐 간관(諫官)이 되었으나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를 다시 일으키려고 획책하 다가 유배되었다. 1398[태조 7]년 윤 5월 복관이 되고 직첩(職牒)을 환급(還給) 받았다. 1400[정종 2]년 1월 회안군(懷安君: 방간)의 처질(妻姪) 판교서감사(判校書監事) 이래(李來)로부 터 방간이 동생인 방원(정안군 靖安君: 뒤에 태종)을 제거하려 한다는 말을 아버지에게서 전해들 은 洪富할아버지가 정안군에게 고변(告變: 반역을 고발함)하였는데 이해 11월 이 공로로 특별히 개성유후사부유후(開城留後司副留後)에 서용 되었다. 1412[태종 12]년 방간의 난(芳幹의 亂)에 대한 공로의 재평가로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추록(追錄) 되고 예안군(禮安君)에 봉군 되었다. 1413년 왕거을오미(王巨乙吾未)사건에 관련되어 고신(告身: 벼슬아치에게 주던 사령장)을 몰수당하였으나 이듬해 질병을 기한 태종의 특은(特恩)으로 공신을 환급 받은 후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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