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홍패(紅牌)

작성자단양우씨™|작성시간11.06.20|조회수111 목록 댓글 0

홍패 (紅牌)

 

 

고려·조선 시대 과거시험의 대과(大科)에 급제한 사람에게 주는 합격증서.

 

붉은색을 띤 용지로 만들었으므로 홍패라고 한다. 이 종이를 속칭 홍당지(紅唐紙)라고 불렀는데 한지를 염색하여 만들었다. 서식은 왕이 내리는 교지의 형식을 사용하여, 성명, 과거 종류, 갑·을·병 과의 등급 구분, 성적 순위, 연월일을 적고 '과거지보'(科擧之寶)라는 도장을 찍었다. 또한 고려시대 과거제도에서는 좌주(座主)와 문생(門生)의 관계가 중시되었으므로, 급제 패지(牌旨)에 좌주(시험관)의 이름을 적었다. 그러나 좌주문생제도를 폐지한 조선에서는 시험관의 이름이 삭제되었다. 조선 후기에 과거제도가 문란해지면서 홍패를 매매하는 일도 발생했는데, 이를 홍패매매라고 한다. 〈속대전〉 병전(兵典) 무과조(武科條)에 의하면, 홍패매매를 하다가 발각될 경우 양자 모두 절도(絶島)에 보내 노예로 삼는 적과율(賊科律)로 처벌하게 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홍패는 1205년(희종 1)에 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張良守)의 것으로 국보 181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