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 상례 예절에서의 방향>>
● 혼례의 방위예절은 양동陽東 음서陰西이다.
혼례에 있어서 신랑과 신부의 위치는 우리나라의 전통혼례, 기독교 가톨릭 등의 종교식 혼례까지 방위예절이 똑 같다. 먼저, 주례석을 북쪽으로 간주하고, 신랑은 오른쪽에 서고, 신부는 왼쪽에 서는 양동陽東 음서陰西를 혼례 방위예절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혼주와 하객의 좌석도 마찬가지이다. 신랑측 혼주와 하객은 오른쪽 좌석이며, 신부쪽 혼주와 하객은 왼쪽에 자라하는 것이 원칙이다.
① 男東女西(陽東陰西)
l.........................[북쪽].........................l
[서쪽]..........[여자].....[남자]..........[동쪽]
● 장례와 같은 죽은 자의 방위예절은 음동陰東 양서陽西이다.
죽은 자의 방위는 그 반대이다. 그러므로 조상이 돌아가신 상가喪家에서는 음동陰東 양서陽西, 즉 남서여동男西女東이 상주喪主가 서 있어야 하는 바른 위치이다.
② 男西女東(陰東陽西)
l.........................[북쪽].........................l
[서쪽]..........[남자].....[여자]..........[동쪽]
신랑·신부를 하나 되어 인생의 새 출발하는 경사스러운 날, 주인공인 신랑·신부의 위치가 죽은 자의 방위예절을 사용하고 있다면 여간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애통하기 짝이 없는 장례식에서 즐겁고 기뻐하는 위치에 서 있다면 타계하신 부모님께 도리가 아닐 것이다. 참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오류가 혹시 장례식장에서 영정影幀의 위치인 북北쪽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오른쪽에 남자가, 왼쪽에 여자가 위치하는 남우여좌男右女左, 즉 남서여동男西女東인데 이것을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닌가 한다.
● 기타
△사회자가 서는 자리
*길사(吉事) 때 : 행사장의 서쪽에 선다.
- 혼인예식, 경축식 등
- 이유 :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게 되니, 동쪽은 양(陽)이라 밝음, 희망, 즐거움, 기쁨을 나타내는 방위이므로
*흉사(凶事) 때 : 행사장의 동쪽에 선다.
- 영결식, 추모식 등
- 이유 : 동쪽에서 서쪽을 바라보게 되어, 서쪽은 음(陰)이어서 어둠, 슬픔을 나타내는 방위이므로
△상주(喪主)가 서는 자리
*상청(궤연) 앞에 상주가 서서 조문객을 받는다.
*상주는 조문객 쪽에서 바라봐서 우측, 즉 동쪽에 서서 서쪽을 바라봐야 한다.
- 그 이유도 흉사 시 사회자가 동쪽에 서는 이유와 같다.
△축관(祝官)이 서는 자리
*제례시 축관은 초상, 즉 졸곡까지는 동쪽에 서서 서쪽을 바라보고 독축(讀祝)을 하고
*졸곡 이후의 제사에서는 서쪽에 서서 동쪽을 바라보며 독축(讀祝)을 한다.
- 그 이유는 초상은 흉사로 보고 졸곡 이후는 길사(吉事)로 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생활예절과 관혼상제 생활예절교실 저 | 사사연
실천 생활예절 김득중 저 | 중화서원
실천예절개론 김득중 저 | 교문사
예절편람 (생활속의 예절중심) 장종의 저 | 우신출판사
우리 예절 바로 알기 윤여빈 저 |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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