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丹陽 禹氏 집성촌을 찾아서 (11)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大提學公派
2012년 여름 휴가철이 끝이 나는 주말을 이용, 충주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대전에
오랫동안 적은 종인으로 꾸준한 모임을 이어온 대제학공파에 대한 선조 탐방에 나섰다.
대전,남원,김천에 흩어져 사는 집안인데, 종인수가 적으며 대전에 시조공 설단이 있다.
대전역에 도착하여 다시 대중교통 시내버스를 이용,북대전 IC를 목표로 찾아갔다.
북대전 IC 바로 옆 묵집이 많은 식당가 야산 양지바른 언덕에 설단이 잘 모셔져 있었다.
도시속에 한적한 시골맛이 풍기는 옛 동네를 살린 대전에서 알려진 묵밥집 식당가였는데,
설단 바로 입구 솔밭식당 주인 할머니께서 어디서 왔는냐고 물으시며 반가워하신다.
소나무 숲으로 어울려진 설단 성역에는 한여름인데도 잡초없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시내 선화동 글로리아 백화점 뒤에 위치한 대제학공파 종친회사무소를
찾았는데, 우문식 총무님께서 휴일에 다른 만남의 약속을 마치시고 멀리서 찾아 온
종인을 따뜻하게 맞이 해주셨다. 종인 수가 적어 재정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0년간
대전 종친사무실을 꾸려오신 총무님께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양호당 현보 어른의 제일 큰집인 대제학공파 자손으로 태어나시어 교직생활을 하던 중
일찍이 20대부터 어른분의 독려로 종친회 일을 보셨다고 한다.
막내집인 대구 판서공파 종인들과는 내왕도 많았으며 각별한 만남이 많았다고 하신다.
제천에서 출발한 대전행 기차가 충주역에 들어오고 있다.
충주역을 떠나면서 바라다 본 달천 들녘
오래토록 벼루든 대전 대제학공파 탐방 나홀로 여행길에서
충북선에서 경부선으로 합류되는 조치원역
기차여행은 늘 새롭고 매력있는 여행이다.
대전역에 도착
대전역 남단 광장
엑스포공원을 거쳐 북대전 IC로
북대전 IC 옆 유성구 관평동 묵밥집 골목
단양우씨 대제학공파로 시집오시어 묵밥집으로 성공하신 일가분 할머니
솔밭 숲속 양지 바른 언덕에 잘 조성된 대제학공파 시조공 설단
소나무숲과 함께 깨끗하게 잘 관리된 시조공 설단
시조공 설단 조성시 단양우씨 다른 계파 여러 종회분들이 참석한 기록을 알수 있었다.
종회 개인과 서울 단양우씨 화수회 찬조 내역도 보인다.
설단 중앙에 모셔진 11세 대제학공파 홍수 시조공 비석
11세 시조공 설단 바로 아래에 조성된 묘역이 보인다.
바로 옆 또 다른 산골묵집, 문숙공파 후손이라고 밝히며 반겨 주셨다.
첫인상이 좋은 일가분의 사업장에서 식구들 식사모습도 담아 본다.
마을 어귀에 자리잡은 이동형 길가 야외 커피전문점
선화동 글로리아 백하점 뒤 이건물 3층에 대제학공파 종회 사무실이 있다.
단양우씨 여러 문중의 족보와 발간 책자가 보인다.
20대부터 종중 업무를 보고 계신다는 우문식 대제학공파 총무님
뿌리공원 조성시 10파 종회를 찾아 다니시며 합의를 이룬 시작과정을 설명해 주셨다.
주말 여행객들로 붐비는 대전역 실내
대전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다시 종착역 제천으로 향하고 있다.
충주에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