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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부활 5주간 수요일 2023.5.10 (발버둥)

작성자피죤|작성시간23.05.09|조회수31 목록 댓글 0

 

 

노동절 연휴라는 긴 봄방학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래 저래 알차게 보낸 봄방학이었습니다.

황량한 초원에서 북경 오는 길, 푸른 산들이 더 예쁘게 보였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나무로부터 억척스럽게 영양분을 빨아들여야 합니다.

빨아들이지 못하면 겉은 멀쩡해 보여도 시든 나무가 됩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내 삶의 푸른 싹이 돋고,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그분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신앙인의 삶, 사제의 삶의 본질은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하루 중 다만 얼마라도 그분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황량한 초원이 아닌 푸른 초원이 됩니다.

 

언젠가 어느 노사제가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 쳤던 시간이다’

발버둥 쳤다는 것은 그만큼 붙어 있지 못한 시간도 많았다는 말씀일 겁니다.

 

나무에 굳건히 붙어서 수액을 빨아들이는 발버둥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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