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위한 머물어줌
스쳐 지남이 열흘 남짓이요
내 주위를 산보하듯이 맴돌더니
오늘은 어인 일이언가
살며시 나를 향해 다가온다
잡으려 하지도 않고
부르지도 않았건만
때가이르니 스스로 모습을 보이네
보여줄 듯 말 듯
이 귀함을 어찌 지나치리요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두고
한 편의 이야기로 남기리니
훗날 다시 펼쳐보며 오늘의
만남을 미소로 기억하리라
작은 생명 하나에도 아름다움을
숨겨두신
사랑의 창조주께 감사를 드리나이다
아멘
권명수 (동행)
묵상: 귀한 것은 지나치지 않고,
한편의 이야기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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