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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기

제석사와 초개사의 현재 모습 (원효스님을 그리며...)

작성자찔래꽃|작성시간10.07.20|조회수467 목록 댓글 15

제석사  (帝釋寺)

 

우리나라에 불교 성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원효성사(元曉聖師, 617~686) 성지(聖地)가 으뜸이다. 원효성사 성지 중에서도 스님이 태어난 곳인 제석사(帝釋寺)가 특별하다. 원효스님은 신라 진평왕 39년(617년)에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라벌 압량군 자인땅 불지촌에서 태어난다. 스님이 태어난 곳은 집안이 아니라 집이 있는 불지촌(佛地村) 북쪽 밤나무골의 밤나무 아래였다. 밤나무에 남편의 옷을 걸어 가리고 그 속에 누워 해산하여 그 밤나무를 사라수(娑羅樹)라 하고 그 나무 열매를 사라율(娑羅栗)이라 했다. 그런데 이 사라율의 열매는 보통 밤나무와는 달리 그 밤 알 한 톨이 바루에 가득 찰 만큼 컸다고 한다. 스님은 자기가 태어난 곳과 자기가 살던 집에 절을 지었다. 출가한 뒤에 살던 집을 희사(喜捨)하여 ‘초개사’(初開寺)를 짓고, 태어났던 밤나무가 있는 곳에 사라사(娑羅寺)를 지었다. 제석사(帝釋寺)는사라사의 후신이라고 한다. 제석사에 남아 있는 석조좌불과 부서진 탑신, 석등 연화대석 등이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사라사의 후신이 제석사임을 짐작케 한다. [한국관광공사]

 

 

제석사 (작은 동네의 뒷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대웅보전

 

 

원효성사전

 

 

원효성사전 

 

[초개사] 

 

원효스님이 살던 가옥을 초개사로 이름 짓고 말년에 고향 경산에 내려와 살았다고 전한다.

원효스님의 속성은 설씨이며,아명은 서당, 신당이며, 원효는 법명이다.

원효스님은 (617~ 686) 진평왕 시절에 태어났으며, 진덕여왕 2년 648년에 황룡사에서 출가했으며, 이후  초개사와 사라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옛자취를 찾을 수 없지만, 역사적 문헌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 [다음 지식]

 

 

 

 

초개사 대웅전, 산신각 중창불사 현수막이 보인다.  원효대사 기념비가 옛 인연을 말해주고 있다.

아직은 불사가 진행중이라 원효대사의 어린시절 살던 집터라는 의미가 느껴지지 않고 있다.

 

멀리 경산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옛 인걸은 간곳이 없구나...

 

 

비석 틈새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길손을 반겨준다.

 

 

 주지스님이 거주 하시는 휴심원 (休心院).

 

 

도량 한가운데 외롭게 서 있는 키 작은 소나무를 바라보며... 

황룡사로 출가하시던 원효스님의 대장부의 기개를 상상해 본다. 

 

 

 [다음 블로그 '희명화의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복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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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비니초 | 작성시간 10.07.21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소개해 주시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_()_
  • 답댓글 작성자찔래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22 우선, 자기가 사는 곳 부터 살피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
  • 작성자청안 | 작성시간 10.07.29 꼭한번 가보고싶군요
  • 답댓글 작성자찔래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8.05 기회가 되면 순례해보세요. ^-^ ().
  • 작성자묘법 | 작성시간 10.08.15 숨은 역사의 사찰을 알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데 사시내요. 큰 행복 이라 생각 합니다....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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