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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常用語)
방편(方便)
그때의 형편에 따라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수단과 방편. 卍 불교 ▽ 산스크리트어 우파야(upāya)를 의역한 말로, '접근하다', '도달하다' 의 뜻이다. 방(方)은 방법, 편(便)은 편리함의 뜻으로, 부처와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편의적인 수단, 중생들을 각가의 근기에 따라 제도하는 지혜, 좋은 방법을 써서 중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 따위 를 말한다. 대승불교에서 이것을 중요하게 여겨 설법하는 장소와 상대에 따라 갖 가지 방편이 설명되고, 경전에 따로 '방편품(方便品)'을 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보살의 실천수행의 덕목인 육바라밀에 방편바라밀(方便 波羅蜜) 등을 더한 십바라밀(十波羅蜜)이 있다. 卍 용례 ▽ 방편반야(方便般若) : 문자(文字)가 반야(般若)는 아니지만, 문자에 의지해서 반야가 생기므로 문자가 방편이 된다는 뜻. 문자반야(文 字般若). 卍 보충 ▽ 근기(根機) : 교법을 듣고 닦아 증득(證得)하는 능력. 교법(敎法)을 받아들이는 중생의 능력. 반야(般若) :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prajñā)의 음역으로 혜(慧)ㆍ 명(明)ㆍ지혜(智慧)로 번역한다. 법(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하는 최상의 지혜를 말한다.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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