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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常用語)
산화(散華, 散花)
꽃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어떠한 대상이나 목적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 특히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는 것을 말함. 또, 식물 가운데, 꽃은 피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을 이르는 말.
卍 불교 ▽
꽃을 뿌려 부처님께 공양한다는 뜻이다. 꽃이 피면 부처님께서 오셔서 거기에 앉으시므로 중생계에서는 꽃을 정토(淨土)라고 한다.
또 귀신(鬼神)은 향내와 빛을 싫어하므로, 산화(散華)는 악귀(惡鬼)를 쫓고 부처님을 청한다는 의미가 있다.
산화는 법회의식 중 하나로 인도와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월명사도솔가(月明師兜率歌)」에는 경덕왕(景德王) 때 태양이 한꺼번에 둘이 나타나 열흘 동안이나 없어지지 않자 왕의 명을 받아 월명 대사(月明大師)가 도솔가(兜率歌)를 지어 부르자 변괴가 사라졌다. 꽃을 뿌려 미륵보살(彌勒菩薩)을 맞이하고자 한다는 내용이라서 산화가(散花歌)라고도 한다.
卍 용례 ▽
산화사(散花師) : 큰 법회에서 꽃을 뿌리는 일을 맡은 승려.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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