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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

[無爲福勝分]제11장 세상에서 제일가는 복[無爲福勝分]

작성자백우|작성시간21.12.08|조회수31 목록 댓글 2

 

  금강경 요점 강설(金剛經 要點講說)

 

 

제11장 세상에서 제일가는 복[無爲福勝分]

  


   ◎ 세상에서 제일가는 복[無爲福勝分]



  ♣ 세상에서 제일가는 복



   항하강가에 수많은 모래알

   모래알마다 작용이 있으니

   존재 자체로서 수승하도다.


   크고 적고 높고 낮음 속에

   가고 오고 머무름 있나니

   있는 그대로 없는 것이로다.


   한 생각 속에 삼천을 넘어서면

   홀연히 무위(無爲)에 들어서고

   세상에서 제일가는 복을 이룬다.



   제11장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에서도 복덕에 관한 내용인데, 무위(無爲)라는 것은 영원하다.  또는 무한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본장에서는 무위의 복이 가장 수승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뜻은 유위복(無爲福. 한계 있는 세상 복)에 집착하지 말고 무위복(無爲福. 진리의 복)의 위대함에 깊이 몰입해서, 진정한 복을 지어 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유위복에 집착해서 심지어 목숨을 끊는 일도 허다하잖아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세상에서는 이 밖에 볼 줄 모르기 때문에 자주 일어납니다. 


   왜 우리는 부처님의 위대한 무위의 복을 옆에 두고, 하찮은 쓰레기에 불과한 유위복에 그토록 인생을 걸고 살아가야하는가요.  이것은 무위복의 뜻을 볼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억만금을 가진 부자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은 볼 줄 모르고, 하인들이 가지고 있는 부질없는 놀이게 하나에 집착해서 울고불고 난리치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승이신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위대한 무위복을 구할 줄 알아야지 어리석은 사람이 구하는 하찮은 유위복에 집착해서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본장에 이르기를


   "수보리여!  내가 지금 진실로 말하나니 모든 사람들이 온 우주에 가득 찰 

   정도로 많은 보물을 가지고 전부 보시했다면 그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되,


   "심히 많습니다."


   부처님께서 다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모든 사람들이 이 경 가운데 사구게만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설한다면 

   이 복덕이 그 전에 온 우주의 보물을 다 보시한 복덕보다 수승한 줄 알아야 

   한다."


   須菩提야  我今實言으로  告汝하노니  若有善男子善女人이  

   수보리    아금실언       고여         약유선남자선여인


   以七寶로  滿爾所恒河沙數三千大千世界하야  以用布施하면  得福이  多不아.

   이칠보    만이소상하사수삼천대천세계       이용보시       득복     다부


   須菩提言 하되  甚多니이다.   世尊하.  

   수보리언        심다           세존


   佛告須菩提하사되  若善男子善女人이  於此經中에  乃至 受持四句偈等하야 

   불고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어차경중     내지 수지사구게등


   爲他人說하면  而此福德이  勝前福德이니라.

   위타인설       이차복덕    승전복덕



   본장에서 항하사(恒河沙)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항하강(恒河江)의 모래라는 말입니다.  산승은 오래 전에 인도 불적지를 순례할 때 항하강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항하강은 갠지스강의 한 지류인데 부처님께서 정각(正覺)을 이룬 산이 그 곳에 있습니다.


   항하강의 폭은 우리나라 낙동강 정도 되는데 건조기에는 강에 물이 없어요.  넓은 강 전체가 전부 모래알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항상 많은 숫자를 말씀하실 때 항하강의 모래처럼 많다고 비유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금강경》을 의지해서 마음을 바르게 닦아간다면 항하강에 수없이 많은 모래알보다 훨씬 더 많은 복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유위복보다는 무위복이 진정으로 복이 되니, 세속의 복에 너무 탐착하지 말고 부처님의 진리에 입각해서 영원한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본장의 대의는 한알의 모래를 가지고 천하와 바꿀 수 있는 이치가 있으며 한 생각 속에 일체법을 거두는 이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음의 미묘한 가르침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진금을 버리고 썩은 고기 취함과 같고 지혜로운 자는 하나의 이치로 삼계를 벗어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진정한 길을 걸어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삼천대천세계에 모든 보물이 아무리 위대하다고 해도 그것은 허망한 유위법 가운데 일이므로 무위법과는 비교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미륵 후신이라는 부대사(傅大士)께서 게송을 읊으셨습니다.


   恒河數甚多  항하수심다     항하강의 모래 수가 심히 많아

   沙數更難量  사수갱난량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도다.

   將沙齊七寶  장사제칠보     모래 수 보다 많은 보배를 가지고

   能持布施漿  능지보시장     세상을 향해 보시한다고 해도

   有相皆爲幻  유상개위환     아상이 있다면 모두 유위복일 뿐.

   徒言智慧强  도언지혜강     만약 금강반야에 의지한다면

   此福未爲長  차복미위장     어떤 말로도 비교할 수 없다네.



   우리는 다행히 이렇게 위대한 부처님 법 가운데서 진리를 배우고 있으니 하찮은 세상의 유위법에 끄달리면서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세상 법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 생활은 하나의 방편으로 두고 우리 마음속에는 항상 금강반야의 이치를 통해서 영원한 무위법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이제 우리 불자님들은 진리를 참된 보배로 여길 줄 알아야지, 세상 물질에 인생을 걸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불하십시오.  _(())_


   출처 : 큰 마음 카페 원인 스님 강설 <금강경 요점 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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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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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보현 | 작성시간 21.12.08 원인스님의 금강경 강의에 수희찬탄 드립니다_()()()_
    나무금강반야바라밀 나무금강반야바라밀 나무금강반야바라밀_()()()_
  • 답댓글 작성자백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09 감사합니다.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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