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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피디스크(Floppy Disk)의 종류

작성자손님|작성시간06.05.26|조회수528 목록 댓글 0

요즘은 플로피디스크(Floppy Disk)가 1.44MByte 용량 제품 하나만 주로사용하지만 그 동안 발표된 플로피디스크의 종류는 이보다 훨씬 많다.그 중에서도 그 동안 사용했던 플로피 디스크는 용량에 따라서 크게 4종류로 나누어지는데 3.5인치 플로피디스크는 720KByte, 1.44MByte 용량의 디스크가 있고, 5.25인치 디스크는 360KByte와 1.2MByte 용량이 있다. 물론 2.88MByte와 21MByte가 넘는 3.5인치 크기의 플로피디스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용량의 플로피디스크가 판매되었지만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현재는 1.44MB 용량의 3.5인치 플로피디스크가 기본적인 저장 매체로 사용중이며 나머지 제품은 모두 단종된 상태이다.

 

플로피디스크와 호환이 되는 고용량 매체는 플롭티컬디스크와 슈퍼디스크 LS120, HiFD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기존의 3.5인치 플로피디스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즉 3.5인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로 사용할 수도 있으면서, 고용량 매체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1992년에 미국의 인사이트에서 개발한 플롭티컬(Flopical)디스크는 21메가의 자료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플로피디스크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너무 느린 속도 때문에 시장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플롭티컬디스크 드라이브의 쓰기 속도는 일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의 속도와 같았던 것이다. 일반 FD에 1메가를 복사하려면 1분 정도가 걸리므로 21메가 짜리 플롭티컬 디스크에 파일을 복사하려면 20분 가까이 걸렸다. 20만원 대의 드라이브 가격도 부담스러웠지만 가장 큰 실패 원인은 느린 속도라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아무도 찾지 않는 미디어가 된 실패작이다.

 

이메이션을 통해 보급된 슈퍼디스크 LS120(Super Disk LS120)은 플롭티컬디스크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20MB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일반 플로피디스크보다 5배나 빠르다. 드라이브 가격은 CD롬드라이브와 비슷한 가격으로 보급되었다. 장점은 FDD호환과 저렴한 가격이며 단점은 여전히 다른 매체에 비하여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다.

 

그외 소니에서 개발한 새로운 HiFD가 있는데 저장 용량은 200MB이다. 초당 3.5MB의 빠른 속도와 FDD 호환이 장점이나 국내 시장에 보급되지 않았다.

 

 

*표: 플로피디스크의 종류

 

(1) 8인치

 

1972년 IBM 3740 컴퓨터에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짐. 250KB의 용량을 가졌으며 PC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2) 5.25인치

 

슈거트사가 개발한 것으로 500KB의 용량을 가졌다. 90년대 후반부터 사용하지 않는다.

 

(3) 4인치

 

1983년 2월 IBM에서 개발하여 발표했다. 데미 디스켓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CD롬처럼 디스크의 기록밀도가 일정하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드라이브의 회전도 일정각속도 운동으로 동작한다.

 

(4) 3.5인치

 

소니에서 1980년 12월 발표한 제품으로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플로피디스크다. 애초에는 워드프로세서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1983년에 국제표준규격으로 정해지면서 효용성을 인정받아 오늘날에는 대표적인 FD가 되었다.

 

(5) 3.25인치

 

다이산에서 발표한 제품으로 크기는 작아졌으나 용량은 5.25인치와 같다는 점이 특징이다.

 

(6) 3인치

 

마쯔시다와 히다치, 멕셀등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1981년 12월 발표한 것으로 250KB의 용량을 가졌다.

 

(7) 2.5인치

 

가장 작은 크기의 플로피디스크로 전자 타자기나 특수 장비에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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