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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군단 705 특공연대

작성자장막을헤치고(11)|작성시간09.09.09|조회수795 목록 댓글 0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진다'.

 

육군5군단 특공연대 조종도(22)상병의 좌우명이자 바람이다.

3대대 9지역대 1소대 소속인 조상병의 직책은 특공1. 소대장을 포함한 간부2명과 병사12명으로

구성된 소대의 최선두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소대의 임무는 유사시 적진 깊숙히 침투,적의 동향을 정찰/감시한 뒤 첩보를 수집해 아군에게

제공하는것. 때문에 은밀/신속이 임무수행의 관건이 된다.

 

적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바람처럼 와서 필요한 첩보를 수집한 뒤 사라지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특공병의 자세다.

 

주로 야간에 활동하기 때문에 평소 훈련의 70~80%를 야간작전 위주로 생활하고 있는소대에서

조상병은 통로 개척과 전방정찰/감시 역할을 맡고 있다.

물론 부득이하게 적과 교전을 벌일때에는 정확히 한방에 적을 제압하는 저격임무도 수행하지만

 이는 부수적일뿐이다.

 

 

 

"상대와 싸우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공연대의 전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들키지

말아야 하며 따라서 고난도의 훈련은 필수적입니다. 최고의 특공병은 소리없이 사라지는 바람이

돼야 합니다,"

 

조상병의 특기는 사격. PVS-7야간투시경을 부착한 K-2소총으로 야간사격시 100m 거리에서

단 한 발의 오차도 없이 100% 명중률을 보일 만큼 탁월하다.

 소대 편제에서 특공1은 K-2소총, 특공2는 K-1소총의 명사수여야만 한다. 아무나 특공병이

되는것이 아니다. 유사시 소대의 생존은 이들이 1차적으로 책임지기 때문이다.

 

"훈련시 대항군 역할을 하다가 설혹 상대에게 들키더라도 잡히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상대방이 도저히 쫓아오지 못해 포기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공병의 일원으로서

 훈련은 고되지만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3소대 특공1인 황성민(22)일병은 고난도의 각종 훈련을 즐긴다고 말했다.

 

주로 산악지형에서 생활하다 보니 야간행군도 특공병에게 있어 돋보이는 능력중 하나.

걸으면서 음식을 먹고 잠자리는 맨땅이나 수풀에 비트를 파서 해결한다. 먹고 자는 모든것을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생존능력은 삶의 한 부분이다.

 

잡곡을 분말로 압축한 특전식량을 씹으며 밤에 이동하고 낮에 몸을 숨기는 이들은 훈련시기도,

훈련 장소도 따로 없다. 숨 쉬고 발 디딜수 있는 춘하추동 사계절의 조국 산천이 곧 훈련지이자

생활터이기 때문이다.

 

6월의 중부전선 이름 모를 산속에서 만난 특공병들은 30도 가까운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훈련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태양볕에 그을린 땀 흘리는 병사의 얼굴에는 소중한 그 무엇이 감겨 있었다.

 

이들이 훈련에서 표출하는 작은 몸짓에는 '우리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바람처럼 적진을 누비는 특공병'

이라는 무언의 결의가 뜩뜩 배어 있었다. 군인의 삶을 아름답게 또 어울리게 하는 법을 특공병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것은 몸으로 보여 주는 투박한 '조국 사랑' 이었다.

 

 

 

군단 특공연대란 -간부2명/병사12명 구성. 흔히 특공대로 불려..

 

특공연대는 적지 종심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창설된 야전군단의 직할부대다.

1982년 10월1일 군 최초로 13공수를 모델로 하여 13공수,정찰대,수색대 우수대원들을 착출하여

육군5군단 705특공연대가 창설됐다. 그래서 모든 훈련은 100% 특전사 교본을 따른다

현재는 1군과 3군지역 군단마다 특공연대가 직할 부대로,2군지역은 특공여단이 군사령부 직할로

편제돼 있다.80년대 초반  경보병여단/저격여단/정찰여단 등 어마어마한 인원을 자랑하는

북한의 특수전 부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것이 창설 배경이다.

 

특공연대는 언제 어느곳이라도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도록 항시 출동 태세를 유지함은 물론

최강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각종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는 특수임무 부대로서 흔히 특공대로 불린다.

이들이 받는 훈련은 기본적으로 특전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공수와 천리행군 같이 힘들다는 훈련은

전부 이수하며 도보/수송기/헬리콥터 등 어떤 침투 수단으로도 적지 종심작전이 가능하다.

 

특전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구성원이 병사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때문에 특전사처럼 직업군인 인

부사관 위주의 자원이 아닌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좋은 체력을 지닌 병사중 신원확인후 차출 되거나 

약 3주간의 교육(정보학교)을 받고 온 병사들이 주 전투원이다. 그러나 짧은 복무기간으로 인해  

임무특성상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하는데 있어 아쉬움이 남는 한 부분이다.

최소 편제인 소대에는 간부2명과 병사12명 등 총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작전은 대부분 소대단위로

이뤄진다. 직책에 따라 특공/폭파/의무/통신/무전/K3/K201등의 특기임무가 있다.

 

각 군단마다  임무 및 지형적 특성에 맞게 특공연대의 훈련방식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과는 평상시 보병과 다르지 않다. 영내에서는 태권도와 특공무술,주특기교육 등 교육과 한달 평균

약 일주일간(군복무기간 4분의1)의 강도높은 영외 야전훈련을 실시하는 등 훈련의 생활화가 가장 큰

차이점이다. 5군단 특공연대의 경우 신병들은 특공교육대에서  약 2주간의 공수기본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각 주특기별로 1년에 한차례 특공왕을 선발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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