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런과 거친 숨소리
모여든 사람들이
출발전 엄살을 부리는데
그 엄살이 산에 가득하고
1시간이 지나고 나니
대화는 없어지고
거친 숨소리만 들린다
2시간이 지나고나니
뛰지를 못하고 걷는데도
거친 숨소리가 가득하다
산을 뛴다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지
지나간 사람들
지나간 추억
지나간 영광
지나간 과거를 잊고
미련을 버리고 오늘만을 즐기니
이렇게 즐거울 수가
살면 살수록
더 살고 싶어져서 좋다
몇일전
불달사 선배님들과
모여서 한잔 마셨는데
전부 술고래라 깜짝 놀랬네요
앞으로는
울산에서 술 잘 마신다는 말은
안하고 살랍니다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셔서
그 기쁨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습니다
옥주누나. 코알라님. 모래골선비님.태산님. 태풍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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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선함 작성시간 26.06.16 산은 걸어서 다녀와지,
산에서 뛰어다니는 건,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나?
젊어선 잘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절로 깨우치게 되는 진리라고나?
전에도 그랬듯이 세상은 불공평해도,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데,
머지않아 실감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부디 그런 날이 오지 않길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방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6
젊음이 영원할 줄 아는
철부지에게 경종을 울리는 글귀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 잎이 단풍이 되고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되고
태어나면 죽어야하는 이치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도
생로병사를 벗어나지 못했으니
시대가 변하고 노는 물이 틀려도
공평한 세월을 언젠가는
실감하겠지요
알면서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이미 화살은 떠났고
활력이 꺽이는 날까지는
그냥 가는 겁니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맨발 작성시간 26.06.16 방산 고고씽~~
너무멋진 우리대장님 홧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맨발 작성시간 26.06.16 안녕하시죠?
건강은 어떠신지요?
가끔 산행은 즐기고 계신지요?
산은 걸어서 다녀야된다는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선함 작성시간 26.06.17 맨발 반갑습니다.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산행은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