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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산 트레일런

작성자방산|작성시간26.06.22|조회수17 목록 댓글 0

간밤에 폭풍에 시달린
나무들이 고개를 숙이고
비온뒤 상큼함은
눈과 코를 즐겁게 한다

아직 영글지 않은 달림이들
걷다가 뛰다가 쉬다가
고통이 축척이 되다보면
어느새 고수가 되어 있겠지

계절마다
산이 바뀌니
산에 머무는 동안
어찌 지겨울 수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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