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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598 장예은 12주차 출석체크

작성자장예은|작성시간12.11.15|조회수4 목록 댓글 0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 정말 다 옳은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모두 다 맞는 말 처럼 들린다 (내가 너무 권위에 순종적인 사람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진리가 강하면 왜 더 배타적이게 될까?' 한국 교회에 왜 이렇게 교파가 많은지 나도 생각이 많았다.

사랑하라고 서로 협력하라고 하면서 왜 다른 교파들 끼리는 배타적이고 서로가 잘못되었다고 정죄하는지..

그리고 그런 교회들을 향해 다시 정죄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교회에 대해 회의적으로 바라본 적도 있었다.

교수님께서는 그 안에 진리를 앞에운 인간의 욕망이 있다고 하셨다.

경건한 척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목회자들이 왜 그러는지 비판적인 생각이 자꾸 든다.

교수님께서는 또 요즘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정말 많이 공감이 되었다.

선생님을 꿈꾸던 나로서도 학창시절 교실의 분위기와 학생들의 태도, 선생님들의 태도 문제가 정말 많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내가 선생님이 되면 어떻게 해야겠다라고 생각도 하였는데, 이제 선생님이라는 꿈을 접고나니

이런 열정들도 다 사라져버리고 그 때 떠올랐던 아이디어들도 지금은 다 잊어버렸다..

교수님께서는 반에 또래상담자 2~3명을 두면 된다고 하셨는데

내가 교등학교때 각 반에 한명씩 또래 상담자가 있었다.. 과연 효과가 그렇게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교수님은 항상 인문사회학적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나도 그 말에 정말 공감한다. '진정한 지성인이란 고전을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과연 한동대에서 그렇게 고전을 많이 읽고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의심스럽다..

지금 4학기째를 다니고 있는데, 한학기에 수업에서 쓰는 책 말고는 단 한권의 책도 읽기 힘들었던 '나'였기 때문이다.

현재 한명의 초등학생과 한명의 고등학생을 상담하고 있는데

정말 상담이라는 것이 나 자신을 온전히 비우고 내담자에 맞추어 나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교수님은 다른 사람이 나를 신뢰할 수 있게끔, 그 사람과 비슷해져서 공감할 수 있게끔 하시라는데

나의 성장과정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 아이들에게 나를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것 같다.

다시금 이 길을 걷고 있는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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