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딥스
지은이 소개 - 버지니아 M. 액슬린 은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교수이자 저술가. 심리적, 정서적 장애아 들을 위한 놀이치료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았다. 어린이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닫힌 마음 을 여는 독특한 치료법을 《놀이치료》라는 책으로 소개하였고, 시카고 대학, 뉴욕의과대학, 콜럼비아 사범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딥스》는 저자가 놀이치료를 통해 직접 체험한 이야기로, 상처받은 한 어린이가 어떻게 자아를 찾아가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실화이다.
학교에서 딥스는 사회성이 낮고 적응하지 못하였으며, 친구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로 나온다.
자신의 세계에 사는 듯한 아이... 이 아이를 보며 교사는 당황하게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고 묻는 말에 대답도 하지 않으며 교실을 기어다니기도 하는 아이
책상 밑에 숨거나 맹수처럼 작은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으로 딥스는 학교에서는 결국 퇴학문제를 생각하고 놀이치료사에게 보낸다.
놀이치료는 장난감과 모래밭에서 놀며 마음을 좀 더 편안하게 해 주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딥스는 액슬린을 만나게 된다.
액슬린과 만나며 놀이치료를 통해 딥스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액슬린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차츰 상처를 치유해 간다.
딥스에게는 가족에 대한 복수심이 있었는데 그것을 놀이를 통해 자비심으로 전환해 간다.
언어적인 부분도 놀이치료를 하며 배우고 변화해 가며 어두웠던 딥스의 마음도 웃음이 생긴다.
놀이치료 공간에 있는 딥스는 자신만의 공간이다.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아이는 정신장애를 가진 문제아로 살아갈 수 있었지만 천재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간다.
나는 딥스 자신이 많은 경험을 하게 되기를 원했다.
나는 딥스가 우리 둘의 인간 관계에서 자신의 모든 자아를 느끼고 경험하기를 바랐을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종류의 행동에만 열중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딥스 자신이 즐거울 때도 슬플 때도 있으며, 사랑과 증오가 있으며, 공포와 용기가 함께 있고, 유아적인 욕구가 있는가하면,
성숙된 흥미도 가질 수 있는 다면적 인간임을 깨닫기를 바랐다.
나는 딥스에게 사람들과 사귀는 데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진리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첫째로 이 세상에는 누구든지 자기 자신만큼 자신의 내적인 세계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
둘째로 책임감 있는 자유 의식은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부터 자라고 발달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모든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 모든 것은 안정된 것이 없으며, 자기 마음대로 조정할 수도 없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하는 것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이 순간 딥스는 쉴 새 없이 변하는 세계라는 것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이젠 이러한 세상에 대해 어떻게 태도를 취하는가 하는 것이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누가 확신을 자꾸 시켜 주어서도 안 되고, 장황한 설명이나 변명을 늘어놓아서도 안 되며, 말로만 대신해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 변화 많은 세상을 헤쳐 나갈 자신의 능력을 딥스는 지금 혼자 힘으로 길러 나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 딥스는 실망을 하기는 했지만, 나는 딥스가 그런 실망들을 경험하기를 바랏다.
우리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며, 이러한 변화들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 자신감과 자제력만 있다면 늘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랐다.
"어떤 순간들은 행복해요. 어떤 순간들은 슬프고, 슬플 때도 있고 행복할 때도 있어요."- 딥스
딥스는 두살때 이미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영리했으며 지적으로 천재적이었다.
하지만 과학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에게 갑자기 생긴 딥스는 필요없는 존재였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웠으나 부모의 따뜻한 마음을 받지 못한 딥스는 자라면서 상처입은 아이로 되었던 것이었다.
모든 부모님들 아이 키우는 것 힘들지만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