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위씨의 위대한 선조 충렬공(5세 휘 계정)으로부터 유래한 사자성어...不可尙書(불가상서)/ 위현동

작성자야운처사 위이환|작성시간26.06.09|조회수29 목록 댓글 0

장흥위씨의 위대한 선조 충렬공(5세 휘 계정)으로부터 유래한 사자성어...不可尙書(불가상서)

흔히들 '예약 불가', '수습 불가', '환불 불가', '반품 불가', '방송 불가'에서 不可(불가)라는 단어의 뜻은

1.…할 수가 없다
2.…해서는 안 된다
3. 안 된다
4. 옳지 않다.
5. 가능하지 않다.
정도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고려 제13대 선종(宣宗.1049~1094) 때의 상서(尙書 고려 6부 장관,조선시대에는 판서) 위계정(魏繼廷1038~1107)은 비록 왕이라 하더라도 잘못하면 ‘불가(不可)합니다.'라고 아뢰는 지조있는 신하였다.

不可尙書(불가상서)는 ''안됩니다’ 라고 말하는 상서'라는 뜻으로, 고려 선종 때 왕의 정치가 옳지 않을 경우 그 부당함을 직언했던 상서 위계정의 행실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사실대로 직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선종이 총애하는 폐첩(嬖妾 정식 혼인관계에 있는 측실이 아닌 궁녀나 천민) 만춘(萬春)이 자기 집을 지나치게 웅장하고 화려하게 짓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왕의 총애를 받는 폐첩(嬖妾)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누구도 그 부당함을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계정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직언을 했다.
“만춘이 폐하를 속이고 백성들을 고생시켜 사사로운 개인 집을 너무 거대하게 짓고 있습니다. 청컨대 그것을 헐게 하소서!”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일인데도 거침없이 아뢰었던 것이다.

그런 위계정이 추밀승선(樞密承宣)에 있을때에 한번은 왕이 연등회 자리에서 술에 취해서 춤을 추어보라고 명하였다. 그러자 계정은 주저하지 않고 소신을 밝혔다.
“광대가 있는데 대신의 몸으로 어떻게 여러 사람 앞에서 춤을 춥니까? 아무리 전하의 명령이라 해도 그것만은 못하겠습니다.”
듣고 있던 다른 동료 대신이 계정의 행동에 끼어들어 참견했다.
“폐하의 말씀에 ‘아니오’ 라고 말하는 것은 신하된 도리가 아닐 것이오. 그러니 전하의 말씀대로 춤을 추는 것이 옳은 일이오.”
그러자 계정이 정색을 하며 말했다.
“일찍이 증자는 ‘전하의 말이라고 ’예‘’예‘만 하면 그 나라는 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라고 말씀하셨소.” 하고 끝내 춤을 추지 않았다.

위계정은 그 후 정직성과 청렴성이 인정되어 벼슬은 문하시중에 이르렀고, 나이가 들어 사표를 냈으나 허락하지 않고 200일의 휴가를 줄 정도로 왕의 후한 대접도 받았다. 자연히 백성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웠으며, 문장에도 뛰어났다. 시호는 충렬공(忠烈公)이다.

탁마재 재치 위현동...

https://youtu.be/9A4gmpkid84?si=KGbDVKbkHXHX10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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