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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진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0.11 우리 할머니 겨울 문풍지를 바른 날 당신의 사타구니에 날 끼고 파르르 들려주시던 우렁이 이야기도 있습니다. - 엄마우렁이가 새끼우렁이를 키울 때 몸에 넣고 다니면, 새끼 우렁인 그 속에서 엄마의 살을 다 파먹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그러면 엄마는 빈 껍데기만 남아 물 위로 도동동 떠오르겠지? 그러면 속창아리 없는 이 깨알 같은 자식들은 물 위를 쳐다보며 입을 모아 이렇게 외쳤단다. "우리 엄마 가마 타고 또 시집간다네~" - 자식들은 모두 다 이렇다는 이야기죠. 할머니 가슴엔 어느새 어린 손주의 눈물이 한 방울씩 베이곤 했다네요 글쎄! 그런데 저 알과 그 몸 속 새끼의 관계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