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소음 신경
신은 작강지관(作强之官)으로 기교가 여기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작강의 '作'은 동작을 뜻하고 강은 부하능력(負荷能力)이다. 기교는 정교하고 영민하다는 뜻이다. 신기가 충만하여 정(精)과 수(髓)가 넉넉하면 정신이 맑고 민첩하여 영민할 뿐만 아니라 근골이 튼튼하고 동작에 힘이 있다. 본경은 물론 신장을 중심으로 한 경락이지만 신장을 단순한 비뇨기로 보는 서양의학적 견해와는 달리 생명의 근원이라고 보고 있다. 즉 신수(腎水)는 심화(心火)가 인체의 생명유지작용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기름인 것이다. 음에 속하고 오행속성상 수경인 신경에는 인체의 좌우로 각각 27개씩의 경혈리 분포되어 있으며 발바닥의 용천에서 시작하여 윗가슴 쇄골 아래의 유부에서 끝난다. 본경은 신에 속하고 방광에 낙하며, 색은 흑, 발주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 즉 유시이다.
[주요혈] 원혈 : 태계 / 낙혈 : 대종 / 극혈 : 수천 / 모혈 : 경문 / 배유혈 : 신유 [오수혈] 정목혈 : 용천 / 형화혈 : 연곡 / 수토혈 : 태계 / 경금혈 : 복류 / 합수혈 : 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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