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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항해기록실

나가사키 레이스 여행기

작성자김동혁|작성시간09.05.06|조회수296 목록 댓글 6

 

 

 

 

 

 

출발전 집세일의 3번 집세일의 구르브 입구 알미늄 홀더 가 계속 끼우기힘들어 줄로 다시 가공하여(땀 약1시간 뻘뻘) 완전 해결 하였고  항해때 사용할 세일과 ,부식 등 준비후 제주에서온 2명 합류 저녘은 삽겹살로 체우고 선실 숙박 아침 5시 출발준비함.

이루리호는 전날 밤 출발하였으나  그물에걸려 드레이크보다 늦게 출발 한다는보고  ,

 

아침 먼동이 뜨는것을 출발20분 엔진 과열 부져 울림 해수 가 순환이 잘안됨 다시 회항 점검 원인 파악 잘완됨 엔진 정상 회복

다시출발   세일을 올리고 달렸슴 날씨는 너무좋았고 바람도 10~12노트정도 아주 항해하기좋았슴  오후 6시30분 경 쓰시마섬(대마도)

.이즈하라  끝단에 들어서자 강풍으로 인해 짐세일이 구르브 이탈 집세일 회수  날씨가 거칠어지고 어둠이 오기시작 스키퍼님

메인 세일과 엔진으로 가기로 결정  엔진은 과열 현상으로 끄고켜기를 수차레 반복(크루들 많이긴장함) 알피엠을 1500으로 유지 더이상 큰 트러블 없이 오전 8시경나가사키 도착 이루리호 기다렸다가 합류

 

휴식후 3번집세일 점검 ,엔진 워터호수 누수발견 비슷한 호수찿아서다른호수로 교체, 엔진 물줄어드는현상 완전해결 , 해수 냉각

순환 불량으로  과열현상 1시간동안 테스트결과 문제점 발견  완전수리 해결 ,  편안한 맘으로 휴식   다음날 레이스 스키퍼님은

참가의 목적이 있으므로 우승 할생각은 마셔   하셨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우승해보고싶은마음가득  ㅎㅎ

 

밤새도록 파도가 심했다  항내에 바다물이 다 뒤집어지고  항내 조류 간만차는 약3~4미터 아침에 항내에서 낚시하시는현지인

두분  오징어체비로  낚시를 하는데 한분이 25센치 정도의 오징어를 났았다 ...입맞만쩝 ㅎㅎ

우리도 아침식사를 맛나게 해먹고  레이를위해 준비를마쳤다 이때 현지인 크루 4명 도착 합류  출발지로 출항 ~세일을올리고

모든준비완료 스키퍼님의 노련함으로 스타트  1위 어하는순간 일본선수들 빠르게 질주 크로스홀드로 한참 탄력 붙었는대 앵~

세일 또이탈 ㅋㅋ 다시 회수 하여 올리고 달려서 터잉 지점 통과  제네이커로 교체 후  막 달렸으나 한번의 집세일 이탈 실수로

4등으로 꼴인 하지만 선급별 성적은 18등 ㅋㅋ 우리의크루들이 완전 초보임을 가만하면 잘했다고 생각됨

점심은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나가사키짬뽕  범선 주체 대회장님께서 사주셔서 아주 맞잊게 잘먹었습니다.(다시인사 꾸뻑)

 

3번세일이 경기중에 그루브쪽에 약 20센치 찢기어서 보강수리 바느질 하다가  바는 하나 부러짐의 재산피해 발생  가는바늘로

나머지 부분 밖음질하느라 혼자 땀좀 흘렸슴 (돌아가는길에 탈없게허려고 공을 많이 들였지) 

 

(나가사키 출항) 스키퍼님이 오늘 러시아 범선과 코리아나 ,드레이크, 이루리 , 여수까지 회항 레이스를 하기로 스키퍼회의에서

결정 하셨다고함  항로는 새로운 항로 거리도 하루가 더 먼거리 오전 9시 경 출항 세레머니하다보니 10시 넘어서  나가사키 빠이빠이. 

 

출발후 이루리호는 집세일이 꼬여서 안펼쳐저  걱정했는대  거리가 멀어지면서 교신도 잘안되고 걱정만 쩝...잘풀리기를 기원하며

먼저 압선 코리아나호를 추격 약2시간 만에 추월 러시아 선박을 추격  가면갈수록 아~러시아 선박은 방향도 틀려지고 따라기기 힘들어 어~휴~ 자식들 역시 범선이라 빠르더군 ㅎㅎ

 

어느덧 날은저물어가고 저나름대로 3번세일의 그루브 빠집 현상을 해결한 부분을 계속 주시하며 항해중 파도는 점점 게세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스키퍼님 지금부터 크루2명씩 교대로 2시간씩휴식 하고 4명이 불칩번스라고 하셨다 스키퍼자리는

강교수님이 교대 하기로 함  2명을 먼저휴식 들여보내고 크로스홀드로 약 17~19노트 를 달렸고있는데 먼가 나의 등을 툭툭 쳐서 보니까  날치한마리가 25센치 이상되는 큰놈이 날아 온것이다 일단확보하고 아이스박스 속에 저장  ㅎㅎ

 

밤10시 바람과 파도는 초보 크루를 시험이라도 하는듯 더 거세졌다.  갑자기 강풍이 불더니 파도도 4~5이상 치더니 요트의 각도가 거의 50도 이상 기울면서 약 23노트 의 속력이 올랐는대 큰파도가 집세일의 반이상 물을실으면 집세일의 상단 부분에서 물의 압력을 못이겨 벗겨져 이래로 흘러 내렸다  아쁠사  자는크루 모두께워서  집세일 간신히 회수하고 크루들은 대부분 탈진한듯

이제메인세일로 가야 하는데  조류가 역 으로 흐르는지역이라(조류 속도 3~4노트)메인세일로는 치고나갈수 없는지역  메인세일

과엔진으로  가야할시간  혹시라도 엔진의 트러블이 생길까바 엔진해치를열고 정신을 엔진에 집중 간간히 밖을 내다보니 강풍과 파도는 잠들생각을않고 계속 강하게 불었다  . 제발 엔진 너만 믿는다  몇시간이 지났을까 깜빡 졸고있는데 갑자기 엔진이 멈추었다  이게머야 화들짝 놀라서  엔진 체크하니  엔진 고장이 아니 었다  기어가 돌아가지 않는것이가  기어가 왜고장일까 앞이 캄캄했다 배에는 기어 수리할 부품도 공구도 없는대 어쩌나  근대 기어가 왜 갑자기 고장났을까를 아무리 생각해도 왜부추격없이 자체

 고장이 난다는것이 찝찝 했지만 스쿠류 자체가 꼼짝을 안했다 . 스키퍼님이 날이 밝으면 보기로하고  집세일 다시 천천히 올려보자고 해서  그려기로하고 선수에 묶어 두었던 집세일 보는 순간   뜨~악  집세일의 핼리어드 쪽이 오는도중 강풍에 휘날려 빠진 것을 아무도 못본 것이다   이놈이 스크류에 말려서 꽉물고 놓아 주질 않는것이다 , 참 어이 없는실수다, 급하게 세일을 짜를수밖에 없었다 조류는 더 강했고 파도와 바람도 그대로였다 ,  세일의 일부는 아직 스크류에 말려있었다 . 메인세일을내리고 엔진을 돌려 기어를 전진 후진 해보았지만 역시 스크류는 돌아도 크게 추진력은 없었다 .그러기를 몇시간 아침은 밝아왔고  밤새 스키퍼님이 조류에 밀려 가지 않으려 고생하신덕에  드레이크는 안전하게 자기자리를 버티고 있었다. 좌표를보니 약6시간을 조류때문에 제자리 맴돌기를한샘이다 .

다시 내렸던 메인세일을 올리고 몇시간을 달렸다 . 갑자기 바람도 파도도 죽었다   현제 1.5~2노트   강교수님은 제주도로들어가서 엔진 , 스크류정비  하고가자하였다 . 얼마후 스키퍼님이 2번집세일를 올리자 하엿다  모두 힘을내 제네이커를 반정도 올렸는데  또이탈하여  흘러내렸다 . 다시 회수하고나니 크루들이 더이상 다시올리 라면 못할거갔다고 이구동성으로 힘겨워했다  저 개인적으로는다시시도해보고 십었지만 또시패한경우 나에게 돌아올 화살을 감당할 자신이 그냥 스키퍼님에게 그루브이상있어 안되겠다고 말씀 드리고 일단 포기했었다. 

 

약1시간의 휴식후 스키퍼님이 다시 2번집세일을 올려보자고 하시어  모두힘을 내어 스키퍼님과 함게 다시세일을 올렸다 ,

세일은 순풍을 받으며 다시 11~노트이상  달렸다 .모두 기분이 상쾌해진듯 하다 .

망망 대해에 느닷없이 참새 비슷한 새 한마리가 날아와 선미의자에 앉는다  새가 숨을 헐덕이는것은 처음본다  아주심하게 헐덕이더니  선수로 나간다 라면을 주니 안먹는다   그러다 다시날아간다  30분후 다시돌아와 또 헐떡인다  그러더니 선수로 날아가버렸다 . 어디갔지하고 보던 순간 멀리서 범선이 보인다 얼핏 마스트를 세어 보니  코리아나호 같이 보였다 . 마음을 제 정리하고  범선으로 계속 달렸다 나는 범선의 마스트를 놓치지않으려 계속 주시하였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범선을 따라잡는것 드레이크도 신이 난듯 12~노트이상으로 계속달려주었다. 밤10시 무렵 가깝게 모습을드러낸것은   코리아나가아닌 러시아범선 라제스타  한참후  옆을지나며 서로 손을 흔들며 따라오라고 장난하며 드레이크는 힘차게 추월하여 가기를 몇시간 잠시눈을 붇혔다가 뜬것이 2시간 훌적 넘게 시간이흘렀다. 새벽바람을 맞으며 얼마를달렸을까 드디어 멀리 돗달린배한척이 보인다. 스키퍼님이 폰을 하니 이루리호였다  참 반가웠다.항에서 보니이루리호도 강풍에 큰수난을격었다 폭격이라도 맞은듯 많이 훠손대있는것이 그때의 상황을 실감 나게말해준다.   밤새 따라온 라제스타소식도 굼금했다 . 나중에 연락받았는데 마스터 하나가 강풍에 부러 져버렸다는사고 소식을 들었다 . 아마 우리가 추월하자 따라잡으려다 강풍에 부러진듯한 예감 암튼 마음은 편치않타 무사히오기를 바랐었는데.

밤새 드레이크의 상처를 체크하려고 선수로 갔다 튼실한 이녀석은 용감하듯 튼실한 모슴으로 너보나 났지 하며 비웃는듯하다  밤새수고했어 하며 제네이커 를 돌아보니 애~구~구~에제 참새 비슷한 그녀석이 찬바람을피해  세일뒤에서그냥 탈진해 생을 마감한것이다 아이고 가여워라 ~

 

고난과 풍파를해치고 7명 무사히 나가사카 항해마치고  개항에서 예인으로 정박하여 애먹이던 스쿠류의 말린 세일 제거하고   서치라이트 떨어지며 점등으로  밧데리방전과 엔진 스타트모터 고장으로 엔진시동 불량 나의 모든 기술을 동원 부품을 구하고 선반가공하여 튼튼하게 세것처럼 수리완료 시운전의 손맛은 제주 강교수님과 약속 제주 놀러가면 일주일 숙박및식사요트 무료제공 해주는 조건으로 상쾌한 손맞을 교환함 (강교수님 이제 후회해도소용없슴 ㅎㅎ) 엔진 생~하고 일발시동  남은것은 스크류 시동걸어기어 넣어보니 히빌레 추진력 없슴  선장님 확인결과 스그류 이상 있으니 수리요함  여러각도로 수리생각중 크레인으로 들어서 하기로결정 몇군대를 물어 물어 수리할곳을 찾아 수리하는대 그분의 용접 진도가 안나감ㅋㅋ 건방집을 무릅쓰고 마냥 이러고 있을수 없다는 생각에 정중히 양해를구하고 저가 불대를잡고 휘리릭 용접하고 연마해서 막히는도로 위반해가며 거의시간마춰서 조립성공

 

앞으로는 순풍의 항해만 기대하면서 팀 드레이크 와 의 나가사키 장거리 여행 의 값지고 멋진 추억과 교훈을 가슴속깊이 간직하렵니다.    

                    이상 나가사키여행기를 마침니다.

 

함게 다녀오신 스키퍼님과 여러회원님들 또한 무사히다녀오도록 염려 해주신 여려분에게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아픔의 잔해 스키퍼님 버리라 했지만 살려서 쓰려고  말려서 챙겼슴  케블라 원단 만 구하면 이어서 쓰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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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김동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5.06 저가 잘못적었네요 2번 집세일입니다
  • 작성자앙마-최원석 | 작성시간 09.05.06 음.. 그루브에서 이탈한것이라면 제네이커가 아니라 2번 세일이 아닌가요? 2번 세일 달고 치고 오셨다는 대빵님 말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 바람도 파도도 죽었다 - 그래서 2번 세일을 올린거 같은데 그루브에서 빠졌다는 말인듯하군요 ^^ 그리고 포트쪽 그루브는 중간부분이 깨져있어서 올리다 보면 그루브를 이탈 빠져버리는데 포트쪽 그루브에 사용하신건 아니신지.. 2번세일은 볼트 로프가 3번 보다 굵은 편이라서 잘 안빠지거든요 ^^
  • 답댓글 작성자김동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5.06 처음에 포트쪽 그리브에올린거 맞습니다 중간에 깨진것 몰랐어요 나중에 얘기해서 알았고 그래서 앞쪽 그루브 쪽에 다시끼우려보니 (앞쪽 그르브도 중간중간 손상이 많이 생겼슴) 그르브 손상이 있어서 살짝 끼워 올려 당겨 보니 살짝 빠지길래 겁먹고 회수했습니다. 그때주변여론과상황이 그랬습니다. 경험없는 저의잘못이죠
  • 작성자Boatcreator | 작성시간 09.05.06 이런것도 수리가 되나요?
  • 작성자노인과바다 | 작성시간 09.05.07 짤라서 드레이크40에 쓰면 100% 이상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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