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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교실

[스쿠버다이빙 이론교육 31] 다이빙생리/여성과 다이빙

작성자스키퍼[김승규]|작성시간14.02.01|조회수225 목록 댓글 0

 

[이론강좌 31] 다이빙생리/여성과 다이빙

 

 내용과 사진/자료가 사전 협의없이 무단 복제, 전재 됨을 절대 금한다.

 


 

 여성과 다이빙

 

초기의 스쿠버 다이빙은 열악한 장비의 정보의 빈곤 속에서 소수의 젊고 모험심이 강한 남자들의 스포츠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다이빙은 물을 사랑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레크레이션 스포츠로 대중화 되어왔다. 다이버의 증가와 발맞춰 모든 신체크기와 성별에 맞는 장비도 발전되어 다이빙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다이빙 계의 변화 중 하나는 여성 다이버의 증가이다. 대략 25%이상이 여성이라고 보고한다. 여성 다이버의 증가는 남성들이 주도하던 때엔 전혀 있을 수 없었던 질문들을 일으키고 그와 관련된 자료의 집적을 유발시켰다.

 

이러한 부류의 주제들은 대부분 여성들이 갖을 수 있는 것들로 강의시간에 질문하기엔 망설여지는 것들이다.  이 정보들은 여성 다이버가 알아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성 다이버의 짝이 되는 남성 다이버도 잘 알아두어야 한다.

 

여성다이버들이 갖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므로써 여성과 그 짝은 더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이빙 할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여성과 남성을 비교해보면 근육질의 차이처럼 여러가지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것은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근육생성에 필요한 테스트로테론이 여성에겐 조금밖에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육의 양만이 유일한 체력 결정요소인 것은 아니다.

 

 

여성이나 나이든 남성의 경우에는 근육의 크기 증가를 통해서 보다는 신경적 적응을 늘려 체력을 증진시킨다. 따라서 여성과 나이든 남성의 이두박근이 건강한 젊은 남자보다 큰 경우도 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든 다이버는 적절한 운동을 함으로써 힘과 에어로빅 적성을 키우도록한다.

 

해부학적으로 볼 때 심장, 폐, 순환계의 남녀차이는 별로 없다. 단지 여성의 심장과 폐가 남성보다 작아서 여성의 호흡이 더 얕고 효율적일 뿐이다.

 

여성은 호흡시 공기를 조금 흡입하고 그 결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공기를 더 오래 사용한다. 따서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가볍고 작은 탱크를  사용할 수 있다.

 

 생리와 다이빙

 

대부분의 여성 다이버들은 생리기간 중에도 다이빙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물어본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몸의 상태가 좋을 경우에는 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반면에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몸이 좋아질 때까지 다이빙을 삼가도록 한다.

 

 

또 다른 경우에는 생리기간에 다이빙을 하면 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을까라는 질문인데 아마 이것은 일반적인 여성 다이버 뿐만 아니라 해녀들도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일 것이다. 몇몇 과학자에 의하면 상어가 생리중인 여성을 공격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어의 공격에 대한 불안감 없이 다이빙 해도 좋을 것 같다.

 

생리기간의 처음 하루 또는 이틀동안에는 출혈생리혈액량이 불규칙해지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이것은 다이빙 계획시 고려해야만 한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면 이로 인하여 감압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다행한 것은 이런 이론이 실제적으로 일어났다는 보고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이빙 도중에 이상을 느끼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다이빙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감각과 좋은 다이빙 계획은 즐거운 다이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출산의 조정과 다이빙

 

과거에 임신시기를 조절하는 피임약이 여성의 순환기 계통을 약화시켰기 때문에 이런약이 다이버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이런 이론은 확고한 근거는 없다.

 

 

그래서 현재도 전보다 호르몬의 양이 적으면 이런 약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여론은 여성이 피임약을 사용하는 것은 감압병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임신과 다이빙

 

수많은 여성들이 다이빙을 즐기는데도 불구하고 다이빙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언급해 놓은 문헌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에 의하여 동물실험으로 임신과 다이빙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결과는 아직도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임산부가 다이빙을 하는 것을 임신시 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이론적으로는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임신시 다이빙을 하는 것은 태아가 모체 안에서 발육을 할 때 질소나 다른 불활성기체 또는 높은 산소분압이 미치는 영향이 약물학적인 효과와 같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러한 상태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임신시 다이빙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살펴보면, 우선 태아의 체내에 기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임산부의 체내에 축적된 수분은 비인두 부위의 부종을 일으켜 임산부 다이버의 부비동과 귀에 스퀴즈(Squeeze)를 일으키기 쉽다.

 

게다가 임신 초기에는 입덧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뱃멀미를 더욱 심하게 만들어 심한 구역질과 구토를 초래하게 하여 심할 경우에는 임산부 다이버에게 패닉을 초래하기도 한다.

 

다이빙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실한 데이터가 나온 것이 없으므로 임신이라는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출산을 하고 난 다음,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다이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NAUI Course Director

NAUI Nitrox diving Instructor

ASHI CPR Instructor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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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드레이크/team DR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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