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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정비 일지

요트정비 : 2014. 4. 2(수요일)

작성자스키퍼[김승규]|작성시간14.04.02|조회수146 목록 댓글 3

안전 세일링~~!

 

1. 4시에 일어나

   이리 뒤척 저리 놀다..

   작업준비

 

   창고에 보관중이던 오늘 필요한 물건들을 옮겨 놓고

 

    전체 스케줄에 필요한 물품중 부족/누락 된 것은 없는지 확인 여러차례

 

    그리고 예약되어 있는, 서울에서 협조요청해 온 (영화제작에 필요한) 녹음작업용

    큰 규모의 파워요트를 수배 해 놓은 것이 문제는 없는지 다시 확인

    (오후에 녹음(엔진소음, 바람소리, 달리는 소리, 파도소리 등등) 작업 완료)

 

    .. 당초 구상했었던 본격 해양드라마는 언제 만드나....

 

    그러던중 CF제작에 필요한 배 동원요청이 왔으나

    주인공이 김태희가 아니라.....거절

    (우리 배의 경우 풀세일 올리고 내리는 일이 얼마나 힘든 고역인지 모르는 모양)

 

 

어제 에폭시류 하도를 발라 놓아 나타난 상처들에 퍼팅 해 놓은 것들에 샌딩작업

 

이번 시즌 정비중 샌딩작업에 동원 되었던 장비들

- 에어컴프레셔 연결 진동 샌딩기

- 고속 전동 그라인더 부착 샌딩기

- 전동 그라이더 부착 평판(원형) 샌딩머신

- 전동 속도조절 가능 원형 샌딩머신

- 샌딩 페이퍼들 : 40번, 60번, 120번, 150번, 220번, 320번, 400번...수없이 많은 수량

 

 

쓰레기로 버린 아연도금 굵은 와이어를 주워와

적당 길이로 절단해서 보관/준비

(러더 스톱장치(러더가 과도하게 돌아가 러더회전 풀리에서 컨트롤 체인이 풀리에서 벗어 나지 않도록 조치에 필요)에 필요)

 

 

역시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 FRP제 폐 박스?를 주워와 사이징후

 

 

절단 보관/준비

(전동 다이어프램식 빌지펌프 고정에 필요)

 

 

밤사이 이슬이 많이 내려,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9시까지 기다려

어제 발라놓은 에폭시제 하도위에

인터내셔널제 실리콘 첨가 탄성 프라이머를 도포하기 시작

 

엄청난 고약한 냄새가 진동...처음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약간 과장)

워낙에 점성이 강하고, 신너를 첨가 할 수 없어(메뉴얼 준수)

(스프레이 건에서)조금씩 나오는 소재에 애를 먹으며 조금씩 조금씩...소걸음으로 태산 넘듯..진척 속도가 느림

 

 

조금씩 조금씩 전진

 

 

겨우 겨우 전진시키고 있던중 해가 떨어져 오늘 작업을 중단

 

 

3/5정도 완성하고 내일로 미루고

 

어젯밤에 끊었던 중성지방 축적의 길로 돌진~!

(하루중 마신 커피...한 주전자 반(거의 물수준의 농도),

 하루중 담배 2갑 반

 하루중 취식...비타민 달랑 한 알)

 

밤에 어느정도 경화가 진행된 표면을 손가락으로 눌러 보니....물렁 물렁한 신리콘의 탄성...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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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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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존 해리슨 | 작성시간 14.04.03 언제나 늘....
    고생하셨읍니다~
  • 작성자돌사랑 | 작성시간 14.04.03 도료의 기술적 자료도 올려 주시는게 가능할가요 ?
  • 답댓글 작성자스키퍼[김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4.03 이미 여러차례 올려 두었습니다.. 바로 아래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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