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탄도파 노교수님외 8명이 17일 출국하여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류상컵요트대회에 출전하여
비교적 좋은성적을 거두고 무사히 귀환하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일로 중국을 방문하는 타임이라 뒤늦게라도 레이스에 따라붙어 게임중 일부는 참여할수있어
옛날 속담말대로 또랑치고 가재도 잡았습니다. ㅎㅎ
정말 수준이 높은대회였고 동호인팀으로서 거의 국가대표수준의 실업팀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어께를 나란이
하며, 대등한 레이스를 펼쳤다는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6위를 하였지만 전체 레이스는 다크호스팀이 되어 타팀들을 긴장시켰으며, 또 우린 동호인팀
으로서 앞으로 일취월장할수있는 가능성을 보았으므로 팀원모두 진인사대천명으로 열심히 하였고,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레이스 첫날 첫게임은 전체 리콜이 되고 그후 바람이 없어 취소되고, 2번째날은 열심히 하다보니 3위라는
성적이 나와 모든참가자들의 쇼킹한 화제꺼리가 되어 여기 저기서 탄도파 얘기들로 가득하였습니다.
3일째는 높은 파도에 강풍이 불어 팀원 8명중 5명이 요트를 처음타보는 초보로 구성된 저희팀 크루들은 몸을
가누기도 힘든 실력이 나오고, 각개인의 체력도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데다 우리배는 확실한 권리정임에도
10번 러시아팀이 같은 러시안이며 우리팀을 어떻게라도 잡아보려는 6번 세븐피트팀의 크루1명을 매수하여
거짓증인을 내세우는 꼼수로 우린 정말 억울한 DSQ를 당해 성적이 쳐지게 되었습니다.
노교수님이 꼼꼼하게 준비한 팀복을 홀수날은 흰색으로 짝수날은 짙은청색으로 갈아입으니 일단 복장이
통일되어 참가팀중 정말 가장 멋진팀으로 거듭나 보였습니다.
팀탄도파는 한국크루저요트협회 소속의 코리아를 대표하는 최고 멋진 요트팀이라는 대단한 자부심이 생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