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스크랩] 에드워드 3세, 연극으로 한국에 첫 상륙 _ OhmyNews

작성자달마_김이구|작성시간10.11.04|조회수36 목록 댓글 0

 

 

 

* 아래는 제가 올린 '에드워드 3세' 공연기사 캡쳐내용... 

 

 

 

기사 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72907

 

 

<다음은 연합뉴스 기사> 내용

 

 

 

 

[연합뉴스] 셰익스피어 에드워드 3세, 국내 초연

 

셰익스피어가 말년에 발표한 희곡 '에드워드 3세'가 집필 400여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인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ESTC)'은 셰익스피어 초연작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1595년작 '에드워드 3세(King Edward Ⅲ)'를 다음 달 3~7일 공연한다. 

 

이 극단 남육현 대표가 신정옥 명지대 명예교수의 번역본을 토대로 대본을 완성하고 연출을 맡았다. 프랑스와 백년전쟁을 일으켜 승리를 거둔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의 치열했던 일대기를 통해 인간들의 욕망에 담긴 허와 실을 통찰하도록 한다.

 

극 전반부는 에드워드 3세가 전장에 나갔다가 우연히 만난 솔즈베리 백작부인을 향해 연정을 품게 되는 사연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후반부에서는 에드워드 3세의 장남인 '블랙 프린스'가 이끄는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전쟁 상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남 대표는 "당시 영국 관객에게는 오랜 앙숙 관계인 프랑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는 자긍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었을 것"이라며 "강대국에 둘러싸인 현대 한국의 관객들도 인간과 사회의 역학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극단은 셰익스피어 희곡 39편을 모두 무대에 올리겠다는 목표로 2002년부터 '베로나의 두 신사' '헛소동' 등을 차례로 공연하고 있다.

 

'에드워드 3세'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하며 티켓은 2만~3만원. ☎1544-1555.

 

 

<시사상식 한토막>

 

영국 최고의 '가터훈장'

The Most Noble Order of the Garter

 

가터 훈장 (The Order of the Garter) 은 1348년에드워드 3세에 의해서 창시된 잉글랜드의 최고 훈장이다. 기사단 훈장으로 본래는 가터 기사단(Kights of the Garter)의 일원이 된다고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훈장에는 "Honi soit qui mal y pense" 라는 문자가 기록되어 있다. 또, 훈장의 대수색이 파란색이서 블루 리본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훈장의 유래로는 가장 그럴 듯한 일화에 따르면, 에드워드 3세가 솔즈베리 백작 부인(후에 흑태자의 아내)과 춤출 때 그녀의 파란색 가터 하나가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것을 보고 곁에 있던 사람들이 낄낄거리며 웃자 에드워드는 떨어진 가터를 정중하게 주워 자기 다리에 매고는 프랑스어로 "악(惡)을 생각하는 자에게 수치를(Honi soit qui mal y pense)"이라는 격언을 말하며 신하들을 꾸짖었다고 한다. 이것은 에드워드 3세의 일화에서 나온 기사정신을 칭송한 내용으로, 후에 가터 훈장은 최고의 명예의 상징이 된다. 이것은 수여자의 이름 뒤에는 KG(남성) 또는 LG(여성)가 붙게 된다.

 

영국 국왕 에드워드 3세가 연회에서 솔즈베리 백작 부인과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런데 백작 부인이 그만 치마 속의 '가터'를 떨어뜨린다. 우리 식으론 양말 대님인데 속옷이 떨어져 나간 셈이다. 당혹스러운 순간, 에드워드 3세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가터를 집어 자신의 다리에 맨다. 그러면서 한마디,

 

“나쁜 생각을 하는 자에게 재앙이 있으리!(Honni soit qui mal y pense)”

 

 

 

♬ Radetzky Marsch(라데츠키 행진곡) _ 요한 스트라우스 1세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달마 Carpe Diem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