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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한다는 말은...

작성자즐겨찾기|작성시간08.09.08|조회수10 목록 댓글 0

사랑한다는 말은

조금 아껴둬야겠다.

언제나 내가슴에서 샘솟지만..

항상 마르지 않고 새롭게 맑음으로  샘솟지만.

그러나 조금은 아껴둬야겠다.

 

아꼈다가

세상이 메말라 갈때..

조금씩 아주 아주 조금씩

뿌려줘야겠다. 마르지 않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 ..

마른 모래가 끝없이 갈라져도

 

외롭지 않게 나를 찾아줄

오아시스같은 반짝임으로..

가슴에 꽁꽁 담아둬야겠다.

 

숨이 막히는 외로움으로

잠 못이루는 열대야 같은 그 밤에

조금씩

가슴을 적셔야겠다.

 

사랑한다는 말은 조금

아껴둬야겠다.

그랬다가

몰래 몰래 조금씩 꺼내야겠다.

아주 아주..

숨 막히게 외로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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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yakip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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