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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마법사

[스크랩] 인산 의학 [김일훈 선생님의 핵심발췌]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1.11.24|조회수425 목록 댓글 0

인산 의학

인산 김일훈(909-1992)


활인구세의 80년! 병들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한, 활인구세의 80년 !


인산 김일훈 선생은 1909년 기유년 조선 순종 3년 음력 3월 25일 밤 10시쯤 부친 언양김씨 김경삼과 모친 강릉 유씨 사이의 7남 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함경남도 홍원군 용운면 연흥리,


구름 속에서 용이 품안으로 날아드는 태몽이 있어, 구름 운(雲)자, 용 용(龍)자 ' 운룡'이라 이름 지었으며, 그 이름을 해방 직후까지 쓰게 된다.


본명은 김철진(金哲鎭), 맏형은 두꺼비집을 발명한 김봉진(金鳳鎭)이다.


선생은, 1989년부터 1992년초까지 함양읍 신약당에서 거처하며 사리장을 최후로 개발하고


밤낮 밀려드는 난치병 암 환자들을 구제하다가 과로로 인해 1992년 5월 19일(음력 4월 17일) 오후 11시 25분 향년 84세로 생애를 마감하고 선계로 떠났다.



  1-1. 인산의 혈액형에 따른 사상체질 분류법           



혈액형 B형


식성을 물어봐서 같은 혈액형이라도 약쑥 같은 것은 양을 다르게 하는데,                   

또 그 체질에 좋은 약이 있고 아무런 효(效)를 못 보는 약이 있다. 가령 B형에게는 익모초 3.5근, 약쑥 1.5근 이상 쓰는데 이 혈액형에는 녹용은 별 효력이 없다. 인삼은 온중(溫中) 보양제(補陽劑)로 잘 맞는다. 식성이 밀가루음식과 닭고기, 돼지고기를 잘 먹는다.


혈액형 A형


이 혈액형은 애엽이 아주 좋은 약이다. 애엽은 잠양(潛陽)인데 뒷받침이 없는 온중제(溫中劑)로 보양제(補陽劑)는 안다. 허화망동(虛火妄動)에 온중(溫中)하여 잠양(潛陽)한다. A형은 태음인인데 노나무가 해되는 법이 없다. 또 간대폐소(肝大肺小)하여 정신병이 적다. 보리밥, 감자, 호밀귀리를 못 먹는다.


혈액형 AB형


약쑥보다 익모초가 더 좋다. 약쑥이 주장을 못한다.


혈액형 O형


이 혈액형은 약에 반드시 대추가 필요하다. 녹용이 맞으면 좋으나 3전 정도 실험 후에 쓴다. O형중 1/3정도가 녹용이 맞는다. 인삼과 꿀을 많이 먹으면 열(熱, 火)을 많이 받는다. 꿀은 간의 약이고, 인삼은 폐에 약이지만 O형이 먹으면 해롭다.


송근(松根)도 잘 안 듣는다. 35% O형이라도 65% 나머지 피가 인삼이나 꿀을 받아 들여서 끝까지 다 차면 그 다음은 O형 피로 꿀과 인삼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작용이 온다. 녹각으로 설사하면 녹용은 더욱 심하게 설사한다.


註) 선생은 사상체질을 혈액형으로 분류하였는데 A형은 태음인, B형은 소음인, O형은 소양인, AB형은 태양인이다.

여기에서 선생의 혈액형에 대한 정의를 잘 이해해야 선생의 처방을 응용할 수 있다. 아버지가 A형이고 어머니가 B형일 때 아들이 O형이라면 100% O형의 피를 아들이 가지는 것이 아니고 A형, B형, O형 피를 서로 공유하는데 O형의 피의 성질을 많이 지녔기 때문에 O형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형 20%, B형 30%, O형 50%의 피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O형의 피의 성질이 90%를 넘으면 그 사람은 인삼이나 꿀을 먹으면 눈이 충혈 되고 머리가 심하게 아픈 부작용을 호소하지만 O형이라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혈액형의 성질을 많이 지녔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서로 다른 혈액형을 공유하고 있는데 어떻게 혈액형의 응집이 일어나지 않는 가라는 반문을 할 수 있는데, 어디까지나 혈액형의 성질을 지녔다는 것이지 그것이 A형 23%, B형 25%, O형 52%의 형태로 정확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아버지의 성격과 어머니의 성격을 그 아들이 모두 닮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혈액형의 성질도 서로 사이좋게 공유하고 있다는 말이다.


어렸을 때는 혈액형이 B형이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A형으로 판정되는 혈액형은 그 검사방법의 오류가 아니라 내가 지니고 있는 혈액형의 성질이 생활문화와 음식물의 섭취 환경에 따라 공유하고 있는 혈액형의 성질중의 하나가 바뀌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혈액형은 유전형질이므로 후천적으로 혈액형이 달라지는 경우는 없다는 원리를 무시해야 할 것이고 그 사람의 혈액형의 성질을 여러 혈액형의 성질을 공유하고 있다는 원리 하에 선생의 처방을 공부해야한다.


※혈액형에 따른 식성은 다음과 같다.


가) B형 : 본래부터 밀가루 음식을 즐기며 소화도 잘되고, 진한 인삼차를 먹으면 반응이 좋은 사람으로 소음인(少陰人)을 말한다.


나) O형 : 꿀이나 진한 인삼차를 먹으면 두통이나 충혈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며 소양인(少陽人)을 말한다.


다) A형 : 본래부터 밀가루 음식을 즐기지 않고, 소화도 잘 안되며, 진한 인삼차를 복용해도 별 반응이 없는 사람으로 태음인(太陰人)을 말한다.


라) AB형 : 인삼, 부자를 쓰면 효과도 부작용도 없으며, 닭고기를 못 먹는 체질인데 이는 위의 세 가지 혈액형중 음식의 기호나 인삼차의 반응이 가장 비슷한 혈액형의 용법을 사용하며 태양인(太陽人)이다.


선생의 의학은 혈액형으로 그 사람의 병에 대한 처방을 구술하니 일반사람들이 그 원리를 파악하면 응용하기에 아주 쉽다. 기존의 맥을 짚거나 여러 가지 실험으로 사상체질을 파악하는 어려움을 피하고, 보다 정확하고 오류가 없는 혈액형의 사상 분류법은 선생에 의해 창조되었다. 기존의 약을 쓰는 방법은 사상체질을 분류하는 방법이 틀려지면 그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오히려 해(害)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 혈액형 분류법은 모든 약을 쓰는 방법과 원리를 하나로 통일시키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다.



  1-2. 인산 혈액형 사상 체질론(仁山血液型四象體質論)


  약은 사람의 체질에 맞게 써야 한다. 체질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소양(少陽), 소음(少陰, 태양(太陽), 태음(太陰)으로 분류한다.


 체질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약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의료행위로 지양하지 않으면 안된다. 병의 상태와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숙지한 뒤에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체질들은 전통적 분류법과는 약간 다르다. 70여년의 구료(救療)경험을 통해 직접 확인한 분류 방법이다.


 1. 소양체질: 화기(火氣)는 지나치고 수기(水氣)는 모자라며 심장은 크고 콩팥은 작다.


 심·소장(小腸)은 적색소(赤色素)를 위주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O형이며 보약(補藥)으론 녹용 익모초가 좋으며 인삼·부자(附子)·초오(草烏)를 쓰면 위험하다. 과일로는 배가 좋다.


 2. 소음체질: 수기는 지나치고 화기는 모자라며 콩팥은 크고 심장은 작다. 신·방광(腎膀胱)은 흑색소(黑色素)를 위주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형이며 어떤 약이든 대체로 잘 받으며 보약으로는 인삼·부자를 쓴다.


 3. 태양체질: 금기(金氣)는 지나치고 목기(木氣)는 모자라며 폐장(肺)은 크고 간장(肝)은 작다. 폐·대장(肺大腸)은 백색소(白色素)를 위주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AB형으로서 희귀한 편이며 좀체로 병에 걸리지 않으나 한번 병에 걸리면 맞는 약도 드물고 치료하기 어려운 체질이다. 병약과 보약으로 다 같이 쓸 수 있는 약의 제조 방법을 소개하겠다.


 -복숭아씨를 볶아서 껍질을 벗기는 동시 살구씨를 볶아 속껍질을 벗기고 뾰족한 끝을 자른 다음 이 두 가지를 가루로 만든다. 두 가지 가루 각각 1근과 다래 20근 및 설탕을 한 데 섞어서 단지에 넣고 당화시키면 곧 태양체질의 가장 이상적 약이 된다. 다래가 들어가는 관계로 여름이 아니더라도 혹 변질되는 수가 있으므로 먹을 만큼의 분량만 만드는 것이 좋다.


 4. 태음체질: 목기는 지나치고 금기는 모자라며 간장은 크고 폐장은 작다. 간·담(肝단)은 청색소(靑色素)를 위주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A형이며 보약으로는 녹용이 가장 좋고 속을 덥히는 데는 약쑥이 최고이다.


 ※ 체질은 음식물을 통해서도 판별할 수 있다. 가루 음식을 좋아하면 소음체질, 좋아하지 않으면 노양·노음·소양체질이며 인삼을 써봐서 부작용이 생기면 소양체질, 몸에 잘 맞으면 소음체질, 효과도 부작용도 없으면 태양·태음체질로 판별하는 것이다.


☞ 여기서 조금 언급하고 넘어갈 것이 있다. 이제마의 사상체질론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이 첫째다.   태양인에 대한 언급이 그렇다. 비위는 토(土), 즉 중앙이다. 사상체질은 토를 제외한 나머지 넷(목,화,금,수)으로 정하는 게 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짜 태양인은 큰 인물들에게 해당되며 보통 수준의  AB형은 A형에 가깝거나 아니면 B형에 가깝다고 보고 처방하면 된다. 진짜 AB형은 제갈공명, 김구선생, 인산선생 등 몇 1,0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분들이다.


 O형에 관해서는 진소양(진짜 O형)과 가소양(가짜 O형)이 있는데 진소양은 이미 다 죽고 없다고 한다. 현재 생존한 O형들은 밀가루 음식도 잘먹고 옻닭도 잘 먹는 등 O형은 O형이되 A형피나 B형 피가 몇 십퍼센트씩 섞여 있는 상태라고 한다. O형은 그만큼 살아남기 어려운 이유가 공해에 가장 취약한 혈액형이며 또 O형피를 상하게 하는 우주기운의 작용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운 체질이라 쑥뜸도 많이 할 수 없고 처방할 때도 열을 내리는 석고를 꼭 가미해야한다.



   1-3. 仁山의 血液型四象體質論 연구                



 仁山선생은 東武에 이어 일찍이 사상체질론을 논급한 바 있는데, 사상의학의 根底를 이루고 있는 동양철학적 基調에 있어서는 동무와는 다른 독특한 일면을 보이고 있다.


 인산(仁山) 선생은 일찍이 인간의 체질과 약과의 관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다.


 "약은 사람의 체질에 맞게 써야 한다. 체질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소양(少陽)·소음(少陰)·태양(太陽)·태음(太陰)으로 분류한다. 체질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약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의료행위로서 지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병의 상태와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숙지한 뒤에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神藥344쪽-


 이는 곧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에 입각하여 약을 써야됨을 논한 것이다.


 사상체질론이란 곧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 일컫는 말로서 인간의 체질을 크게 4가지로 누누어 '소양(少陽)·소음(少陰)·태양(太陽)·태음(太陰)'으로 분류한 이론이다.


 사상의학을 제일 처음 논급한 이는 동무(東武) 이 제마(李濟馬:1838~?)이다. 이는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사상체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급한 곳은 동의수세보원의 '사단론(四端論)'조이다.


 사상(四象)이란 본래 《주역(周易)》에서 나온 말이다. 주역 계사(繫辭) 상(上)에 보면 "역(易)에 태극(太極)이 있다. 이것이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는 사상(四象)을 낳고, 사상은 팔괘(八卦)를 낳는다…"(易有太極, 始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라 하고, 그 소(疎)에 보면 '금·목·수·화(金木水火)를 이름이니, 천지에서 부여받아 있게 된 것이므로 양의는 사상을 낳는다고 한 것이다.'(謂金木水火, 稟天地而有, 故云兩儀生四象)라 하였다.


 이상에서 말한 사상을 가지고 사람의 체질을 분석하여 논급한 것이 곧 사상체질론(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이다.


 인산(仁山) 선생도 동무(東武)에 이어 일찍이 사상체질론을 논급한 바 있는데, 사상의학의 근저(根底)를 이루고 있는 동양철학적(東洋哲學的) 기조(基調)에 있어서는 동무와는 다른 독특한 일면을 보이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에 동무 사상체질론과의 비교적 관점에서 인산 선생의 사상체질론에 대하여 그 일단을 살펴보고자 한다.


 선생의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을 살펴볼 수 있는 것으로는 선생의 저서《宇宙와 神藥》(16쪽)《神藥》(344쪽)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내용에 있어서는 모두가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본고에서는 이들 내용을 논의의 근거로 하되, 그 내용을 보완하는 의미에서 여기서는 되도록 사상체질론에 대하여 제자가 선생께 직접 문의하여 본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문답 형식으로 엮어 살펴보고자 한다.


-사상체질론과 현대의학에서 분류하는 혈액형과의 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소양인(少陽人)은 혈액형 중에 O형과 유사하나, O형이 모두 소양인은 아니다. O형 가운데 3%정도가 진소양인이라 할 수 있다. 사람 피 중에 80%정도가 O형피라면 이는 진짜 소양인이라 할 수 있다. 소음인(少陰人)은 대체로 혈액형 중에서 B형 체질을 지닌 사람이다. B형 중 약 60~70% 정도가 소음인이라 할 수 있다. 태양인(太陽人)은 혈액형 중 AB형과 유사하나 이 중 1% 정도가 진짜 태양인이라 할 수 있다. AB형 이외의 다른 혈액형 속에는 태양인 체질이 전혀 없다. 태음인(太陰人)은 혈액형 중 A형과 유사형으로서 대체로 A형 가운데 60~70% 정도가 태음인이다. A형 중에는 순소음인(純少陰人)도 더러 있다."


-사상체질의 식성(食性)과 약성(藥性)은 각기 어떻게 다릅니까?-


 "소양인은 꿀을 먹으면 죽는 경우가 있으며, 페니실린 주사를 맞으면 숨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될 체질이다. 식성은 냉물(冷物), 곧 찬 음식을 좋아하며, 보리밥, 감자 따위를 덜 좋아한다. 약성은 인삼·부자(附子)·초오(草烏)를 쓰면 대체로 위험하다.

 

보약으로 녹용·익모초가 대체로 몸에 맞는다. 소양인으로서 O형 피와 A형 피를 서로 비슷하게 함유하고 있는 경우는 인삼이 몸에 맞고, 녹용은 몸에 맞지 않는다. O형 피 40% 정도에 A형 피35% 정도로 서로 비슷하게 함유한 경우는 태음인(太陰人)에 가까워 녹용이 몸에 맞는다. O형 피 40% 정도에 B형 피 35% 정도를 함유한 경우는 소양인이나 소음인과 비슷하여 인삼과 부자가 모두 몸에 맞는다.


 소음인은 대체로 모든 음식을 즐기는 편이나 그 중 밀가루 음식을 가장 즐기며, 보리밥과 감자를 좋아한다. 약성은 인삼·부자가 몸에 맞는다.


 태양인의 식성은 찰밥·인절미 등 찰 것을 좋아하며, 감자·보리밥·밀가루 음식 등은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다래를 밥보다 좋아한다. 잘 익은 다래를 1년 먹어도 먹을수록 좋은 사람이 태양인 체질이다. 태양인은 눈 위에서 자도 병이 없고, 의리에 살며 소인·간신배 따위가 없다.


 태음인의 식성은 과일 중 특히 복숭아를 잘 먹는다. 식성과 약성은 소음인과 반대이다. 혈액형이 A형이나 그 중 O형 피가 35% 정도 함유되어 있으면 녹용이 몸에 맞지 않는다. A형 피 40% 정도와 AB형 피 35% 정도를 함유한 경우에는 녹용이 잘 맞고, 인삼은 잘 안맞는다. A형 피 40%정도와 B형 피 35% 정도를 갖추고 있는 이는 인삼이 잘 맞고, 녹용은 잘 맞지 않는다."


-동무(東武) 이 제마(李濟馬)의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辨證論)에 의하면 사상체질을 체형(體形)으로도 구분하고 있는데, 사상체질의 각 체형은 어떠한지요?-


 "사상체질을 체형으로 구분하는 것은 잘 맞지 않는다. 대체로 식성과 약성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역(周易) 계사상(繫辭上)의 소(疎)에 의하면, 사상(四象)을 오행(五行) 중 금·목·수·화(金木水火)로도 일컫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상체질과 금·목·수·화는 개별적으로 어떻게 연관되는지요? 예를 들어 소양체질은 금·목·수·화 중 어느 것에 속하는 지요?-


 "소양인은 화(火) 장부이고, 소음인은 목(木) 장부이고, 태양인은 금(金)장부이고, 태음인은 목(木) 장부이다. 이제마는 화(火)장부를 토(土) 장부라 하나 토장부는 소양인이 될 수 없다.


 곧 이제마는 소양인을 비대신소(脾大腎小)라 하였으나, 이는 맞지 않는다. 심대신소(心大腎小:심장은 크고 콩팥은 작다)이다. 소양인은 화기(火氣)가 강하고, 수기(水氣)가 약한 열장부인데, 토(土)가 어떻게 열장부(熱臟腑)가 되겠는가? 화(火)가 열장부일 뿐이다. 이제마는 토(土:脾)와 수(水:腎)를 상극(相剋)으로 보았으나, 원상극(原相克)은 수와 화(火:心)이다. 사상은 인신사해(寅申巳亥) 사장생(四長生)으로 분류된다. 토(土)는 진술축미(辰戌丑未) 사고장(四庫藏)에 들므로 사상에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기존 이제마의 사상체질론과 달리 보시는 견해는 어떠한 것들인지 이를 비교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십시오-


 "이제마는 그의 사상체질론에서 태양인을 폐대간소(肺大肝小:폐장은 크고 간장은 작다)라 하고,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라 하였다. 이에는 나도 동의한다. 그러나 소양인과 소음인에 대한 체질론에는 동의할 수 없다. 이제마는 소양인에 대하여 비대신소(脾大腎小:비장은 크고 콩팥은 작다)라 하고, 소음인에 대해서는 신대비소(腎大脾小)라 하였다. 그러나 사상은 사장생(四長生:寅申巳亥)으로 나누고, 사고장(四庫藏:辰戌丑未)은 사상(四象)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제마는 비장(脾臟:土)은 축미(丑未)인데 이를 사상에 넣고 있다.


 사장생에서 인(寅)은 갑인(甲寅)이니 방위로는 동방이요, 장부(臟腑)로는 간장(肝臟)이다. 신(申)은 경신(庚申)이니 방위로는 서방이요, 장부로는 폐장(肺臟)이다. 사(巳)는 정사(丁巳)이니, 방위로는 남방이요, 장부로는 심장(心臟)이다. 해(亥)는 계해(癸亥)이니 방위로는 북방이요, 장부로는 신장(腎臟:콩팥)이다. 비·위(脾胃)는 토(土)로 중앙에 속하고, 사고장(四庫藏:辰戌丑未)에 들므로 이는 사상분류에 들어갈 수 없다.

 

사상분류는 모두가 밖이지 중앙은 아니다. 곧 동서남북의 변두리이지 중앙이 아니다. 비·위는 중앙장부인데, 이제마의 사상분류에는 중앙장부가 들어와 있으므로 이는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제마의 사상체질론 중 소양인을 '비대신소(脾大腎小)' 소음인을 '신대비소(腎大脾小)'라 한 것은 소양인을 '심대신소(心大腎小)'로 소음인은 '신대심소(腎大心小)'로 고쳐 보아야 한다. 인·오·술(寅午戌) 삼합(三合)이오, 해묘미(亥卯未) 삼합이다. 삼합에는 사장생(四長生:寅申巳亥)·사장성(四將星:子午卯酉)·사고장(四庫藏:辰戌丑未)이 있다. 우주의 근본이 이것이다. 그러므로 천부경(天符經)에 '사성환(三四成環)'이라 하였다."


-《神藥》책에 보면 혈액형이 O형인 사람에게는 그 처방에 있어서 '석고(石膏)'를 가미하게 되는데, 그 까닭은 무엇인지요?-


 "석고의 약성은 찬 것이다. 차면서 다른 약의 중독성을 예방하며 다스린다. 또한 부작용이 안 오기 때문에 화기(火氣)를 막아준다. 또한 석고는 비·위(脾胃)를 돕는 약이다. O형은 화장부(火臟腑)이므로 조금이라도 더운 약이 들어가면 안된다. AB형·B형·A형 약에 석고가 들어가면 비·위가 차게되어 나빠지게 되나 O형은 화장부이므로 찬 것이 들어감으로써 도리어 좋아진다."


  ★  O형에 관한 보충 자료   ★


O형피가 몇 %있는 사람은 어느 때부터 죽기 시작하고 O형피 속에 B형피가 몇 %있는 사람은 언제 죽을 것이란 것은 판에 박은 듯이 분명한 것이니 그것이 바로 운명이야. 옛날에는 사주가 운명이지만 혈액의 조성비에 따라 죽는 날이 정해져 있으니 요즘은 그것이 운명이야. O형 피에 A형 피가 소량 있는 진짜 O형들은, O형피가 80%이상을 차지하면 나머지 3가지 피는 20% 이하인데 그런 사람은 이런 세상 공기를 몇초만 들어마셔도 죽어버려. 그런 사람들은 해방후 십년이 지난 뒤부터 하나하나 없어지기 시작하는 데 전체적으로 간암(肝癌)으로 죽어갔어. (민속신약 제3집 58쪽)


그리고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공해독의 피해를 제일 빨리 받는다. 또 일반 사람들의 신경통을 고치는 초오(草烏)가 있는데 아무리 법제를 잘한다고 해도 진성 O형이 초오을 먹으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이렇게 약을 먹는 데에도 여러 가지 조심이 필요한 O형의 병을 잘못 다루면 아주 위험하다.            (민속신약 제3집 110쪽)


광복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각종 화공약독에 의해 이땅의 사람은 물론, 미물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피해로 신음하고 있다. 맹독성을 지닌 독소들이 핏속으로 스며들어 각종 암과 난치병을 일으켜 왔는데 그중 특히 반응이 민감한 소양(少陽)체질(대개 O형의 혈액형)의 사람들이 피해가 가장 심하다.        (민속신약 제3집 119쪽)


 내가 단전에 뜸 뜨는 걸 백 번 강조해도 좋은 이유가 그거이 힘이 얼마나 무섭다는 걸 우선 경험해 볼 필요가 있고. 그러나 O형 속에는 과히 뜨면 화독이 들어와요. O형은 소양(少陽)체질이 분명해요. 가짜 O형이래도 뜸을 많이 뜨면 심장부에 화기가 닿으면 부작용이 굉장히 커요.


 거기에는 그 석고(石膏) 들어가는 좋은 약도 1년 반, 2년을 먹어야 화독을 푸는 수 있어요. 그렇게 진짜 O형은 무서워요. 진짜 O형(眞少陽人)은 지금 이 공기중에 O형 피를 녹이는 독소가 상당량이 있어요. 그래서 참으로 병 걸리면 힘들어요. (신약본초 777쪽)


 공기 속에 색소(色素)가 있고 색소 중에 전분이 있고, 전분 속에서 분자가 이뤄져요. 그러면 그게 지금 소양인 분자, O형 분자지? 거 이뤄지는데. 그 분자세계에서 불순물이 게재되니 O형은 불순물 속에서 많은 사람이 먼저 죽어요, 이런데. 죽염을 부지런히 조금씩 자주 먹어 가지고 죽염에 대한 효능을 얻는 날이면, 그 대기층에 조직된 분자세계는 내거 되고 말아. (신약본초 745쪽)


 우리 한국에 없기 때문에 그건 안되고 진짜 노나무 있어요. 개오동나무말고. 그러니 지금은 개오동나무 외엔 쓸 수 없어요. 노나무를 주장으로 쓰는 데 다른 혈액형은 노나무만 달여 먹어도 해롭지 않은데 O형 중에 진짜에 가차운 O형은 노나무를 달여 먹으면 몇 시간 안에 죽어 버려요.


 그래서 다른 약물에 합성하되 석고가 노나무 5돈이면 석고도 5돈, 노나무 5냥이면 석고도 5냥을 넣어 가지고 처방을 한 약은 O형도 병 고쳐요. 그래서 O형의 처방은 상당히 신중해야 되요. 꿀을 먹고 골이 터지게 아프다, 숨차다, 그건 다 진성에 가차운 O형. 또 인삼차같은 거 먹고 답답하다든지 손발이 저리다든지 하면 그것도 O형에 좀 가차운 사람. 건 소양(少陽)에 가차운 체질인데, 그런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돼요.


 O형 속에는 진짜 소양에 가차운 사람이 있어요. O형은 전체적으로 소양하고 근사한 사람이오. 왜 그러냐? 단전에 뜸을 많이 떠 가지고 O형 체질엔 부작용이 전반적으로 와요. A형이나 AB, B형은 하나도 부작용이 오질 않고, 조금씩 떠 나가면 아주 좋은데 O형은 그렇게 떠 나가도 얼마간 가게 되면 O형 핏속에서 화기(火氣)를 받을 때에는 부작용이 와.


 O형 피가 30%인데 70%가 딴 피게 되면 가상[가령] 다른 사람이 1천장을 뜰 수 있으면 [O형은] 5백장이 넘으면 벌써 부작용이 와. 그리고 2~3백장에 멎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O형은 전체적으로 소양하고 가찹다는 걸로 봐야 되겠고. 나는 일생에 약만 가지고 실험이 아니라 뜸 뜨는 덴 O형은 너무 많이 뜨면 부작용이 누구도 와요.


 그러고 A형이 많이 떠서 부작용은 별로 없어요. 가상 젊어서 건강을 위해서 좋다는 말만 들으면, 젊어서 피가 심장부에 37도인데 36도7부에서 37도온도를 가진 사람이 뜸을 많이 떠 가지고 40도에 올라갈 때엔 전신이 불같이 끓는데 부작용이 없을 리가 있어요? 젊은 세대, 한 20,30대에 한꺼번에 뜸을 많이 뜨면 좋다고 떠 가지고 고생하는 사람, 생강·대추·원감초에 석고(石膏)를, 감초 5돈이면 석고도 5돈 넣고 흠씬 고아 놓고 차로 마시고 그러면 화독(火毒)이 금방 풀려요.


 또 심한 사람은 생강·대추·감초 다 1냥씩이 넣고 석고도 1냥, 내가 석고 1냥 반을 뜸 많이 뜨다가 부작용이 와 가지고 1년반 만에 완전 회복된 사람이 지금 몇 사람이 있어요. 그건 진짜 소양에 가차운 사람. 그런 사람 뜸을 많이 떠서 까딱하면 죽어요. 그러니 뜸이 아무리 좋아도 그 혈액형을 분명히 알아야 돼요. 그래서 그 혈액형을 무시하는 사람은 반드시 위기에 처할 땐 석고 안 들어가면 안돼요.              (신약본초 608~609쪽)


 O형은 잘못하면 화장부(火臟腑)이기 때문에 뜸을 많이 뜨다가 심장마비 들어오면 또 가버리니까. 화장부에도 O형 피가 40%에 다른 형 피가 60%라 하면 뜸을 좀 뜰 수 있구, O형 피가 30%라 하면 뜸 떠서 효과 봐요. 그렇지만 60%를 뜸 뜨면 위험해요. 1백% O형은 없어요.


 1백% O형은 숨도 못 쉬어요. 이 공기 중에 있는 O형을 죽이는 독이 얼마나 강한데 1백% O형이 세상에 살고 있지 않구, 90% O형이 광복 후에 10년안에 다 공해독으로 죽어 버리는데 내가 그걸 유심히 보면서 오늘까지 살아오는데 지금은 90%, 80% O형은 없어요. 전부 최고에 60%이하 그런 O형을 뜸 뜨라 하면 효과 있어요. 그것도 많이 뜨면 부작용와요. (신약본초 587쪽)


 O형은 쑥뜸을 떠도 녹내장, 백내장 완치가 어렵다. O형은 숨이 차고 골이 아플 때는 떠서는 안된다. O형 피에는 공해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조상에서 오는 O형 피에는 잡기가 많다. 나쁜 기운이 모아진 사람의 피에 정상인의 피가 들어가면 (수혈)숨이 넘어간다. O형 피를 맑게 하는 데는 오랜 세월 뜸이 요구된다. (의약신성 305쪽)


O형의 원소가 적색인데 고걸 방해물이 그 사람이 죽을 때 왔으니까 기분이 나쁘고 몸이 이상하고 그래가주고 밥맛이 떨어지면 이상해 들올 적에 그게 여기 공기 중에 적색을 없애는 흑색이 양(量)을 초과하게 들어간다? 그러면 인간으로서는 몰라. 귀신 밖엔 몰라. 그걸 어떻게 알겠나? (의약신성 202쪽)


   2. 무병건강 불로장생



 우주는 대자연이고 인간은 소자연이다.


 우주는 대자연이고 인간은 소자연이다. 자연은 인간의 전부이다. 인간은 자연의 품 속에서 살고 있다. 인간의 비밀은 즉 자연의 비밀이다. 무한한 대공간에 수억년을 흘러 진공은 서서히 변하여 냉기(冷氣)가 시생한다.


 냉기가 시생하면 습기(濕氣)가 생하고 습기는 점차 수기로 화하고 수기는 냉기에 동결하니 빙세계(氷世界)가 이루어진다. 빙세계는 우주 동서남북 중앙 오대주에 이어 생기니 수효는 점차 증가하고 우주의 냉기는 오대주에 극성하면 수많은 빙세계가 이루어지고 빙세계는 중심부에서 냉기 마찰로 냉극발열하여 극열화(極熱化)하면 공간이 생겨 공간을 통하는 화기가 이루어지니 사능선이 각주의 중심부에서 합성하여 대화구체가 이루어지니 이것을 태양이라 한다. 태양은 우주 오대주에 하나씩 나열하여 각주에서의 태양분열로 지구는 수다하다. 태양에 집합한 우주진이 누적하고 고열이 확대되면 분열하고 분열한 화구에도 우주진이 누적하면 용암으로 변화하여 지구가 완성된다.


 우주 각 주는 북은 구로주(衢路洲)니 무세계요, 남은 섬부주(贍府洲)니 환희세계며, 동은 승신주(勝神洲)니 만월세계요, 서는 우하주(牛賀洲)니 극락세계며 중은 중방주(中方洲)니 화장세계이다. 각주에 세계는 빙세계와 화구와 지구가 있다.


 지(地)에는 지상생물이 구비하니 생물세계에는 유목이 초목의 시조이다. 그 이유는 수기로생하는 물의 이끼(靑苔)가 오래되면 유엽으로 화하고 유엽이 강우시에 육지로 밀려와 유목으로 성장한다.


 유엽(柳葉)이 밤에는 태양광선 온도가 밀폐하여 습도 때문에 이슬로 맺혀있다가 아침 태양에 이슬이 증발하면 공간색소에 오색소질(五色素質)로 화생하는 세균과 상합하여 화(化)하는 양성분자(陽性分子)는 인간으로 화하는 소성영력(素性靈力)에 상합상성하여 성령정기신혼백(性靈精氣神魂魄) 7신(神)과 8만 4천 모공이 이루어진다.


 이 인간의 상체에 상초모공(上焦毛孔)으로 왕래하는 4만 2천 상단신(上壇神)과 중체(中體)에 중초모공(中焦毛孔)으로 왕래하는 2만 1천 중단신과 하체에 하초모공으로 왕래하는 2만 1천 하단신(下壇神)이 곧 그것이다.


 전생에 영력이 강하면 신강(神强)하여 양성분자가 합성할 때 막강한 영력으로 최고대성(最高大聖)과 대현군자(大賢君子) 상등영물(上等靈物)이 탄생하게 된다. 반면 영허즉신허(靈虛則神虛)하여 하우자(下愚者)가 나온다. 그러나 이슬이 땅에 떨어져 지기(地氣)와 합하여 증발하여 화하는 음성분자는 질소지정(窒素之精)과 산소지기(酸素之氣)로 육신이 화성하니 오행육갑(五行六甲)에 신통력이 크다.


  인간은 질소지정으로 화성하니 산소는 곧 인간의 생존을 유지시켜주는 생명선이다.


 수기로 화생하는 버드나무는 초목의 시조이다. 버드나무는 우주 공간에 공해독이 팽창시에 공해폐로 인해 유독성 나무로 된다. 무독성 나무는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사람과 반대물이다. 송백목은 산소 중에서 화하는 분자로 생장하니 송목의 생명은 질소 공급으로 유지한다.


 송목의 병은 송지(松脂)가 성하면 전체가 마비되어 질소유통이 세근과 잎의 모공에서 흡수량의 부족으로 결국 고사(枯死)하게 된다. 송지가 성하여 광솔이 되고 인체는 질소의 부패균이 화하여 옹종상처(擁腫傷處)로 부패가 심하면 중병이니 종말은 산소지정(酸素之精)의 단절로 사망한다.


 인간은 황색종과 백색종, 흑색종의 삼종이 있다. 황색은 토색(土色)이라. 토생금(土生金)하고 백색은 금색이라 금생수(金生水)하니 흑색은 수색(水色)이다. 삼색에 황색이 위주하니 천지종색이고 송모도 백목과 측백목(側柏木) 3종에 송목이 위주며 유목(柳木)도 수양목과 백양, 삼종에 유목이 위주이다.


 유목과 송목 사이에 향목이 있다. 진향목과 묘향목, 두향목이 있다. 참향나무와 너출나무, 노가리향나무 3종에 참향나무가 위주이다. 그리고 초목의 엽단(葉端)에 맺히는 이슬이 증발하여 화성하는 분자와 이슬이 땅에 떨어져 지기를 따라 증발하여 화성하는 분자는 수증기를 따라 운중화량(雲中化兩)하여 갑을인묘일(甲乙寅卯日)에 하강한다. 그러면 수성분자와 합하여 화하는 담수어(淡水魚)와 함수어는 청색의 무한한 류가 화생하나 한 번 생장한 뒤는 어느날 어느 때에 생장하여도 청색종이 된다. 그러나 그 중 송백엽로(松柏葉露)로 화생하는 잉어는 인시중에 화생하면 천년 후에 신룡으로 변화한다. 임계해자일(壬癸亥子日)에 화생하는 흑색종 대형어(大形魚)는 배흑어(背黑魚)요, 갑을인묘일(甲乙寅卯日)에 생장하면 천년수하는 신룡과 신어가 많고 병정사오일(丙丁巳午日)은 홍적색에 머리와 꼬리가 날카롭고(尖) 경신신유일(庚申辛酉日)은 황색에 형체가 원형이며 체대(體大)하다. 이런 모든 생물을 이용하여 인간의 불행을 예방하고 영원한 행복을 중생에게 전하기 위하여 일생을 고해에서 고행하고 욕계(辱界)에서 인욕하며 천만사를 경험하고 실천하니 모두 지상에 사는 중생을 위함이다.


 자연식품 중에 밤은 천상태백성정(天上太白星精과 서방금성(西方金性)으로 화생하여 금기(金氣)가 강한 식품중 제일이다. 팔괘태위택(八卦兌爲澤) 5효의 정유금(丁酉金)이오, 천상 성군에 태백성정과 이십팔수(二十八宿)의 묘성정(昴星精)을 응한 선약재 과실이다. 기관지와 폐선과 폐의 신경을 극도로 강하게 하는 식품이니 반정도 건조한 밤과 구운 밤은 반생반열(半生半熱)하니, 대보원기(大補元氣)하고 온중(溫中)하여 치습(治濕)한다. 비습(肥濕)하여 비만한 사람과 고혈압과 저혈압, 동맥경화, 신경통, 관절염, 요통, 구종심장병에 특효하며 기억력도 강하게 한다.


 찐밤은 식품으로 최고이나 비위가 허약한 사람은 체기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유아는 적당하게 먹이면 근골이 강해진다. 근골이 강해지니 소아마비와 뇌염과 소아백병이 예방되며 비복증(肥腹症;어린이의 배가 나오는 증상)도 치료되고 연골도 강골로 화한다. 그러나 약밤이 제일이요, 그 다음이 토산밤, 개량밤은 대용식품이다. 속담에 밤을 많이 먹으면 자연 생치(生齒)가 늦어진다고 하니 근골의 강도가 높아짐을 말함이다.


 반건조된 밤과 반생반열한 구운밤은 중풍예방, 노화방지에 제일이다. 생밤은 수정(水精)과 철분의 함유량이 동일하여 과식하면 철분은 대장을 보하고, 수정은 설사할 염려가 있다. 과식을 삼가라.


  보해탕(保解湯)은 성인병 치료의 영약


 사람의 중풍은 기허동품(氣虛動風)하고 양쇠즉중풍(陽衰則中風)이니 혈압이 그 원인이다. 고혈압과 저혈압, 동맥경화, 뇌혈전이나 뇌일혈과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들어 의식불명싱의 처방은 천마탕(天麻湯)이니 소아뇌염방에 보라.


 혈압은 양기부족으로 하반신이 허냉하여 혈액순환이 불순하여 상반신의 열이 상승하니 과열현상이다. 그리하여 심장에서 열풍이 성하여 심하면 졸도하며, 혹 혼수상태로 불성인사(不省人事)다. 중풍처방으로 보해탕, 백하수오(白何首烏) 칠전, 적하수오(赤何首烏) 삼전, 오가피 삼전, 천마 이전반, 원지(遠志),백복신(白茯神),석창포(石菖蒲),구기자(枸杞子),당귀(當歸),천궁,진범,대파극(大巴戟) 거심(去心) 각 일전반, 강활,백강잠,우담남성(牛膽南星),위령선(威靈仙),원방풍(元防風) 각 일전, 전충(全蟲) 오푼(五分)을 매 한 첩씩 달인 약물에 타서 마시라. 전충은 약 한 제에 한 냥 중을 생강을 가늘게 썰어서 3cm두께로 남비나 후라이팬에 펴고 푹 찐다.


 악취가 완전히 없어지도록 한 번에 안되면 두 번 찐다. 전충은 절대로 머리나 발, 뱃속의 흙을 버리지 말고 생강에 쪄서 말려가며 분말하라. 불에 볶아가며 말려서 분말하여도 좋다. 혈액형이 A형일 경우 중풍 시초에 전신에 신열이 심하면 석고(石膏) 한냥을 보해탕 한 첩에 가미하여 복용하라. 만일 신열이 내리면 석고는 제외하고 보해탕만 쓰라. 비록 열 첩에 완치되어도 두 제를 쓰지 않으면 재발할 염려가 있다.


 B형인 경우는 중풍시초에 신열이 심하면 석고한냥중을 가미하여 쓰라. 신열이 아주 내리면 석고는 제외하고 쓰라. 열첩에 완치되어도 한제를 써두어야 한다. 재발할 염려는 없다.


 O형은 중풍시초에 신열이 심하면 석고 한냥반을 한 첩에 가미하여 쓰라. 신열이 내리면 한 첩에 석고 일전반을 가미하여 한제에 완치되면 재발의 염려는 없다. AB형은 A형에 가까우면 A형 처방에 따라 치료하고 B형에 가까우면 B형 처방에 따라 치료하라. 중풍은 발병한 지 오래면 신열이 완전히 식어 신경이 둔화되어 약기운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정상회복은 어렵고 우선 완치된다 해도 재발의 염려가 있게 된다.


 중풍시초는 보해탕이 가장 신비하다. 보해탕의 치료를 못받고 난치중풍으로 변한 환자의 치료법은 뜸을 위주로 하고 약을 쓰라. 팔을 못쓰는 중풍은 구법(灸法)이 좋다. 양팔에 두 어께의 견우 2혈과 곡지(曲池) 2혈에 2분 내지 3분 타는 뜸장을 완치될 때까지 뜨도록 한다.


 하반신을 못쓰는 중풍에는 관원혈(關元穴)과 환도혈 양편(兩便)과 족삼리혈 양편을 뜨되, 오분 이상 타는 뜸장을 뜨라. 다다익선이다.


 뜸뜨는 시초에는 처음에는 2초~3초 타는 뜸장을 열 장 내지 스무 장 뜨고 난 뒤에 1분~3분 타는 뜸장으로 점차 높이고 3~4일 후부터는 4~5분 타는 뜸장을 뜨되 어께에는 팔과 같이 3분 정도 타는 뜸이면 효과가 나고, 배와 다리는 5분 이상 타는 뜸장에 한하여 완전히 효과를 보게 된다. 뜸법은 애화(艾火)의 힘에 의하여 강자극과 화력의 고온으로 신경은 정상으로 회복되고 화력에서 오는 인력으로 전신의 염증을 화농(化膿)하여 소멸하고 애화의 독으로 체내의 공해독으로 병이 된 독성을 없앤다. 사혈을 생혈로 악혈을 명혈로, 탁혈을 청혈로 각가 화하게 하니 생혈명혈로 신기가 화성하고 청혈명혈로 영력이 화성하니 인내력이 향상하여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 마음이 밝아오니 수심(修心)에 도움이 되고 정신이 맑아오니 수도(修道)에 도움이 되며 오랜 뒤에 대각(大覺)에 이르게 된다.


 그러하니 뜸뜨면 만병을 쾌차시킨다.


 인체는 관원에 뜸하되 중병자는 어느 때도 좋으나 무병자는 40세 이상부터 관원에 4분이상 타는 뜸을 처서에 시작하여 첫해는 300장씩 뜨고 소장시에 과로한 자는 어혈로 무병장수할 수 없으니 500장씩을 뜨고 10년후부터는 천장씩 뜨라.


 최고보양(最高補陽)하므로 백년 후에도 청장년 이상의 정력을 가지니 불로장생한다. 그리고 뜸을 오래 뜨면 신비하다. 관원은 단중이라 애화의 자극과 인력으로 수정과 금기와 화신이니 정기신의 힘으로 도태(道胎)와 사리(舍利)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니 오랜 뒤에 대각한다.


 뜸을 5분 이상 타는 것으로 하면 300장 내지 1천장에 시원하니 그 때는 주야로 쉬지 말고 계속 뜨라. 그 기간은 3일에서 10일간이니 시원한 신비가 지나면 즉시 뜸을 중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화독이 심장에 범한다. 와선법이니 시원한 쾌감은 영이 환도인생을 명받고 그 쾌감시와 같으니라.


 유아의 뇌염과 뇌막염 경풍과 경풍증의  만경풍과 발작시에 신열이 심한 간질환에 선약이다. 장년은 뇌진탕과 고혈압, 저혈압, 열궐두통에 유효하다. 장년시 냉간은 구중완(灸中脘; 중완혈에 뜸) 5천장 하라. 5분 이상 타는 뜸장을 말함이고, 약은 죽염과 생강차가 제일이다.  장복하라.


백종간병(百種肝病)과 백종광증(百種狂症)과 전광(癲狂)에도 구중완 5천장 내지 1만장이 최상이요, 천 장이 최하다. 그리고 죽염을 장복하라.


  천마탕(天麻湯)


 상백피(桑白皮) 4전, 천마(天麻) 2전반, 향부자(香附子),귤피(橘皮),산조인(酸棗仁;초흑),하고초(夏枯草) 각 1전반, 소엽(蘇葉),갈근(葛根),소회향(小茴香;미초),우슬(牛膝),적복령(赤茯령),오약(烏藥) 각 1전, 현호색(玄胡索),홍화(紅花) 각 팔푼, 연육(蓮肉) 1전반, 경명주사중(鏡明朱砂中),경명주사말(鏡明朱砂末) 5푼을 탕약수에 복용하라. 유아뇌담은 신열이 극심하니 체온이 강한 유아는 뇌에 극세포가 파열하여 정신이 혼수로 된다.


 사람은 간에 직속된 세포가 파열되면 뇌염이요, 심장에 직속된 세포가 파열되면 사망한다.


  침구법(鍼灸法)


 양수 대지(兩手大脂)에 소상혈(小商穴)이 있으니 침 일푼(針一分)하여 출혈 삼점(出血三點)이나 오점(五点) 후에 백회(百會)에 침 일푼하고 우측에 삼푼 거(三分去)하여 북방수라. 금생수(金生水)하니 침일푼하고 좌측 삼푼거(三分去)하여 동방목(東方木)이라, 목생화(木生火)하니 침일분하고 인중(人中)에 침일푼하여 강한 자극으로 뇌의 거품을 완전하게 해소해야 쾌한 정신이 돌아온다. 그러나 만일 얼음 속에 담아두고 완전 절명 이전은 오행침(五行針)으로 소생하나 후유증은 여러 가지가 나타난다.


 첫째 소아마비요, 둘째 간질병, 셋째 전광, 넷째 음광(陰狂), 다섯째 양광(陽狂), 여섯째 저능아이다. 얼음속에 담았던 유아는 침으로 소생하나 그 자리에서 백회에 뜸을 3분 타는 뜸장을 15장을 뜨고 시회( 會;숨구멍)에 5분 타는 뜸장을 5장을 뜨고 그러면 전신에서 고열로 상승하여 뇌에 모였던 거품이 완전히 삭아져서 정상아가 되고 수명에도 이상이 없다.


 신경통과 관절염


 신경통은 어혈로 오는 담이다.


 신경통의 처방은 가미대강활탕(加味大羌活湯)이다.


 가미대강활탕


 우슬(牛膝) 한 냥, 목과(木果) 5전, 강활,승마(升麻) 각 일전반, 독활(獨活) 1전, 창출,방기(防己;①식물. 새모래덩굴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줄기는 녹색이고 매끈하며,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진다. 6월에 연한 녹색의 단성화(單性花)가 원추(圓錐)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로 가을에 까맣게 익는다. 줄기와 뿌리는 약재로 쓴다. 산기슭 양지에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Sinomenium acutum) ②한의학. 방기나 댕댕이덩굴의 줄기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부종(浮腫)이나 각기(脚氣)에 약으로 쓴다.),위령선(威靈仙),백출,당귀,적복령,원감초 각 7푼, 생강 5쪽을 같이 넣고 달여서 완치될 때까지 복용하라. 약으로 속치하는 법은 재발할 염려가 있으니 완쾌한 후에도 1년에 1차 구추절(九秋節)에 첩약을 한 제씩 복용하라.


 다른 처방


 고량주 한홉을 따뜻하게 데우고 날계란 한 개에 참기름 두 숟가락을 타서 공심복하라. 조석으로 하루 두 번씩 복용하고 거기에 첩약을 겸하여 복용하라.


 상반신의 견비통(肩臂痛)은 할담탕(割痰湯)을 쓰라


 할담탕(割痰湯)


 반하(半夏),산치자(山梔子),진피,해동피,합환피(合歡皮),화피(樺皮),지각(枳殼) 각 1전 육푼, 길경(桔梗),적작약(赤芍藥),창출,향부자 각 1전 4푼, 백복령 각 1전 2푼, 천궁(川芎),강활(羌活) 각 1전, 원감초 4푼, 탕전공심복(湯煎空心服)하라.


 관절염과 역절풍에 제일 치료법은 구법이라. 하반신은 관원과 환도2혈과 족삼리 2혈이요, 불구즉(不灸則) 탕약 처방은 옻오리탕이 있다.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똥을 제거하고 두족(頭足)과 내장을 버리지 말고 한데 두고 오래 달인 후에 식히면 기름이 뜨니 그 기름을 건져 버리고 그 물에 건칠피(乾漆皮;마른 옻나무껍질) 한 근, 금은화 한 근, 우슬 한 근을 같이 넣고 달일 때 끓는 물을 더 넣고 흠씬 달이고 난 뒤 짠다. 건더기는 버리고 약물은 두고 조석으로 공복에 마시라. 완치는 혈액형에 따라 다르다.


 오핵단(五核丹)은 결핵관절염과 골수염과 골수암과 늑막염, 척수염, 폐결핵, 위장염, 비장염, 위암, 비암, 심장병, 폐암 등 장부에 속하는 모든 암병에 영약이다.


 오핵단의 일종을 이용하여도 좋다. 돼지에게 약을 먹이되 4개월이면 신경통 정도는 신비하나 암약은 부족하다. 1년 반 이상을 기르면 최고 위 보양제이며 각종 암약이며 백종당뇨병에 최상이다. 처방은 다음에 설명한다.


 죽염적응증


 죽염으로 효과를 보는 각종 암에 보조하는 약물은 첫째 약염소, 약돼지, 약개를 푹 고와 환약으로 만들어 같이 복용하라. 오핵단 원료중에 삼종은 약염소, 약돼지, 약개이고 이종은 약닭, 약오리다. 그리하여 오핵단 중 일종만 쓰더라도 치료는 된다.


 각종 암에 치근암(齒根癌)은 죽염을 차숟가락으로 하나씩 입에 물고 있다가 침이 입에 차면 그릇에 뱉아내는 것을 십일간 주야로 계속하면 위기는 면하고 완치는 1개월간 걸리는 사람이 허다하고 연소자는 속효(速效)도 많다.


 구암(口癌)은 같은 방법으로 10일내에 완치되는 사람은 허다하다. 인후암과 식도암은 죽염을 콩알만하게 입에 넣고 침으로 화하면 삼키고 이상이 없으면 배 이상 입에 무는 것을 완치할 때까지 계속하라. 각조 위암은 난치 중에 난치는 위한담성(胃寒痰盛)이라 위신경 마비로 위가 무력하여 음식물을 소화하기 힘들어 중량에 감당할 힘이 줄어들어 처지곤 한다. 그것이 위하수이다.


 위하수로 오는 암은 식도암 치료법과 같이 죽염으로 무시로 복용하고 그리고 생강차느 1일3회 마시고 겸복하는 약은 묵은 암탉 한 마리에 털과 똥을 버리고 내장은 약이 되니 같이 두고 생강 한 근 금은화 한 근, B형은 건칠피 한근, 인삼 한근, 경포부자(京 附子) 다섯 냥을 한데 두고 푹 삶아서 그 물을 같이 복용하라.


 그리고 중완에 뜸을 뜨라. 오분 이상 타는 뜸장에서 효과가 시작하니 병에 따라 이천 장에 효과보는 사람은 병이 가벼움이오, 삼천 장 이상도 많은 이 경험하라. 그리고 위암중에 위궤양으로 오는 위암은 죽염을 식도암 같이 하고 탕약으로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에 당산사육(唐山査肉), 형실(兄實), 백작약(白灼藥), 신곡초(神曲炒), 맥아초(麥芽炒), 각 일전을 가미하고 공사인초(貢砂仁炒), 인삼(人蔘) 각 8푼, 당목향(唐木香), 익지인초(益智仁炒) 원감초(元甘草) 각 5푼, B형은 인삼 5전으로 하고 경포부자 1전반을 가미하라.


 궤양암에는 옻약이 가장 위험하다. 세포가 파열되면 옻약이 심장마비되느니라. 옻약을 먹는 사람은 피주사를 맞으면 다섯시간 이내에 별세한다. 극히 주의하라. 호도유(胡桃油)는 소아의 기관지염과 폐선염과 폐렴에 신효하고 백종 심장병에 유효하다. 그리고 소아 백일해에 유효하다. 보조겸복하는 첩약으로 가미귀용탕(加味歸茸湯), 율복령(栗茯령) 7전, 당귀(當歸) 5전, 산약(山藥) 5전, 산수유(山茱萸) 2전, 오미자 오푼, 상녹용 1전반, 한첩을 달여서 하루 삼시에 복용하라. 두 첩을 먹이되 호도 기름과 같이 먹이라.


  호도기름은 하루 두 숟가락씩 먹이라. 바로 낫느니라.


 호도유 내는 법과 효능


 호도유 내는 법은 호도를 까서 속살은 곱게 찧어 밥솥에 삼베보자기를 펴고 호도를 그 위에 펴놓고 밥을 뜸들이면 호도가 찌지나니 찐 호도를 다시 찌곤 하는 것을 삼차로 찐 후에 기름을 짜면 선약이니 한 번에 한숟가락씩 조석으로 복용하라. 호도는 금성정에 형혹성기(熒惑星氣)가 강하면 심장병에 특효한다. 생호도는 고인의 말에 많이 먹으면 풍이 든다고 했는데 사실이다. 그러나 쌀밥에 해독하면 선약이다. 태백성정(太白星精)으로 폐렴과 기관지염과 폐선염의 난치병도 사전에 대효요, 형혹성화기로 심장백병을 치료한다. 그러나 노인 심장병에 경험은 없다. 찐 호도 기름 짜는 사람은 청량리 밖에 휘경동에 위생병원 팡에 육교가 있다. 육교 북쪽에 골목기름집이 있다. 육교 위에서 곧장 골목길을 조금 들어가 있다.


 호도기름 짜는 것을 배우고 경험한 사람이라야 한다. 호도기름 짜기는 아주 어렵다. 한 번에 짜는 도리는 없고 쉬어가며 천천히 짜는 수밖에 없다. 경험한 사람이라야 된다.


 속골(續骨)에 집오리. 절골(折骨)과 파골(破骨)에 홍화인(紅花仁), 단골(斷骨)에 사향.



  3. 인산의 유황(硫黃)           


1. 내가 유황을 말하는 이유는 현실을 구하는데 유황을 꼭 필요로 해야 돼요.                                   왜 그러냐? 유황은 불덩어리인데, 그놈은 천연적인 불로 이뤄진 광석물이라. 돌은 돌인데 불 곁에 가면 불이 붙어 버려요. 그건 전체 불덩어리나 돌멩이라. 그러나 가스하고는 달라요. 가스는 인간이 법제(法製)해 먹고 장생술을 얻기는 힘들어도 유황은 돼요. 힘들어서 그러지 안되는 건 아니라.             (신약본초 152쪽)


2. 그래서 작년도에 개량종에다가 유황을 오래 멕여 가지고 6개월 이상 된 놈은 약으로 실험하니 많은 기적이 오는데 그렇지 않은 건 기적이 잘 오질 않아요. 그래서 유황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는, 유황은 화공약품에 많은 거라. 돈을 안 주고 살 순 없으나 돈이 적어도 살 수 있는 건 유황이라.


 산삼·녹용은 돈 주고도 구하기 힘드니까. 산삼 같은 건 유황만 못하면서도 그렇게 힘들어. 그래 산삼보다 나은 유황은 돈을 그렇게 많이 안 주고도 구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유황에, 유황은 순 보양제(補陽劑)인데 보양제이나, 보양제이면서 보기(補氣)엔 약해. 기운 돋우는 기(氣)는 약해요. 보양은 빨라도 기는 약해요. 그래서 그 기의 보조를 뭘로 하느냐? 녹용은 보혈(補血)·보기(補氣) 하지만 너무 비싸고. 우리 어려운 동족에?? 이용가치는 있어도 재정상 어렵고, 인삼은 많이 우리 땅에서 지금 생산되니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삼으로 보음(補陰)·보기(補氣)시키고 유황으로 순보양(純補陽)을 시키는데, 이걸 내가 실험해서 기적이 많이 오니까 내 힘으론, 작년도에 힘,  모자라는 힘으로 유황을 인삼에다 멕일라니 내가 힘이 모자라. (신약본초 154쪽)


3. 그렇다면 이 유황은 뭐이냐? 순 불덩어리이며서 거기에 가장 무서운 양기(陽氣)가 있어. 양기라는 건 정력(精力)이야. 이거이 불로장생시키는 묘법(妙法)이 있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해먹을라니 어렵고. 이것을 오리에다가 이용하니까 누구도 먹을 수 있어.  6개월이면 효(效)나는데, 그러면 알을 못 낳아 그렇지, 알을 낳게 되면 정력제(精力劑)라. 알을 낳게 해서 알을 내어 먹으면 아주 좋아요.


 내가 많은 실험 중에, 허한(虛汗)이 있어 가지고 양기(陽氣)가 물러가서 허한이 심한 사람, 그런 오리알을 먹으면 효(效) 나는 건 확실하고, 많은 사람이 효 나고, 또 요통(腰痛) 중에 고생하는 사람, 이거 신허요통(腎虛腰痛)이야. 그런 사람들 그렇게 해먹고 낫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는 없어. (신약본초 157쪽)


4. 유황하고 인삼 3 :1이요, 유황 서 근에 인삼 한 근을 넣고 그걸 보리밥에다 섞어서 오리를 멕인 후에 그걸 다 멕여서 잡아서 어린애들 멕여 보시오. 거 얼마나 신비한 약물인가? 그건 큰 돈도 안들어. 집오리 구할 수 없으면 닭을 사다가, 오리알을 사다가 깨우면 되는 거. 10년을 앓는 사람이 3년 묵은 약쑥을 구할 수 없어 죽는다는거나 같애. 노력하면 돼. (신약본초 159쪽)


5. 그래서 유황이라는 건 상당히 보양제(補陽劑)입니다. 유황은 보양제인데 금액단(金液丹)을 만들고 금단(金丹)을 만들래도 유황에 대한 법제가 너무 어려워서 다 힘드는데,  토종오리에다 그렇게 멕이면 그런 금단은 진짜배기라.  그런 O형이 먹어도 금방 해를 안 받아요.  많이 먹질 말고 조금씩 두고 먹으면 상당히 좋아요. (신약본초 202~203쪽)


6. 내가 오리에다가 유황(硫黃)을 멕이라 했지마는 그거이 상당히 비법인데 이,  화신체를 도와주는 유황이 있는데 그 화신체의 가장 모체(母體)라고 볼 수 있는 유황, 기름을 도와주는 데 최고입니다.  기름을 도와줄 수 있는 유황을 그대로 먹으면 유황독이 원래 무서워요. 사람을 해쳐요.


 그래서 그 유황을 오리에 멕이라 하는 건데. 그걸 보리밥을 식혀 가지고 부지런히, 한두 마리 멕이는 건 서울도 될 거요. 여러 마리 멕이면 위생문제로 걸려 들어가겠지. 그래서 멕여 가지고 잡아먹고,  또 길러 잡아먹고, 그걸 좀 하는 거이 유익한데. 그건 상당히 보양제고 해독제고 상당히 좋아요, 이런데.(신약본초 845~846쪽)


7. 땅에다가 유황을 좀 많이 치면 땅속에 있는 모든 화공약 기운은 절로 해독되고 그러고 땅속에 있는 진기가 모르게 모르게 소생하게 되면 황토를 새로 갖다 붓는 거 하고 비슷해요. 황토의 힘이 생겨요. 그 유황은 황토의 힘을 낳기로 돼 있어요, 유황은 불이니까. 그래서 내가 이런 세상이 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젊어서 유황을 흩치고 농사지어 본 경험이 있어요. 확실히 앞으로 위기에는 필요하겠구나, 하는 거지.


 그렇지만 선배들은 미국 사람 세상에 걱정할 건 아무것도 없다, 이러고 모르는 말씀만 해요. 그래서 이 유황은 도시 우리한테 생명을 구해 주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 그걸 흩치고 모를 심든지 오이 뭐,  수박 참외 다 그걸 흩치고 해야 제대로인데. 그거 상당히 앞으로 우리가 필요로 할 식품의 하나입니다. 그런 식품을 해야 되게 돼 있어요. (신약본초 899쪽)


8. 이 나락을 유황으로 키운 거,  이건 진짜 영양식품인데, 이걸 어떡하느냐?  내가 그 농사짓는 사람보고 이렇게 하면 이리 되니라 하는 거, 일러줄 때에 벼라는 건 왕겨가 있는데 왕겨는 뭐이냐? 자연공해 방어벽이다. 자연공해를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힘을 갖춘 거다. 그래서 옛날 쌀은 그렇게 맛있고 차지다.


 지금 쌀은 자연공해의 방어벽을 초과해서 인공으로 화공약을 너무 사용하니까 그 화공약이 어디 가느냐? 쌀겨에 들어가 있다 그거야.  왕겨를 넘어서 밑에 고운 겨에 들어가 있다.  그러면 고운 겨를 또 넘어서는 쌀에 들어가 있다. 우린 지금 쌀까지 공해가 침투한 쌀을 먹고 있는데,  그러면 그게 무슨 이유냐?


 화공약을 흩치면 농약인데 파라치온 같은 독성을 흩쳐 놓으면 그거이 잎사구나 몸때기나 볏짚이,  그 볏짚이 조강분(糟糠粉)이라는 가루가 볏짚에 있어요. 볏짚을 곱게 ?아가지고 알콜을 가지고 엑기스를 뽑으면 거기 조강분이라는 가루가 나와요. 그놈의 가루가 전부 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고 또 전분은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잎사구 터러구에서 흡수된 전분은 들어가서,  거 처음엔 청색소(靑色素)이기 때문에 파란 물이지만 그거이 이제 황색(黃色)을 띠게 되면 누런 불이 돼요.


 그러고 완전히 커지면 백색(白色)인데, 그거이 이제 쌀인데. 그렇게 되는데 유황을 흩치면 청색이 황색으로 변할 때에 완전무결한 무공해색품이라. 이거이 영양식품이라, 보음(補陰) 보양(補陽)하는. 사람 뼈도 강해지고 힘줄도 강해지고 몸도 튼튼해지는 이런 건강식품인데.


 이 유황을 조금 많이 쳐서 거름을, 비료를 많이 치면 썩어버리는데 썩느냐 안 썩느냐 내가 실험을 해 봤어요. 좀 너무 과히 치면 이놈이 잘 크진 못하나 썩진 않아요. 적당히 치면 아주 잘 커요. 거기다 비료를 잘하니까. 그래서 내가 그 많은, 유황 사용을 늘 권할라고 하는 거고. (신약본초 908쪽)


9. 이 포도가 옛날 포도는 임질(淋疾)에도 쓴다.  또 임질에만 쓰는 거 아니라 성병(性病)엔 다 좋다.  그런데 그게 잘 안 들어요.  그래서 내가 포도나무 뿌리에 유황을 좀 양이 많도록 몇 됫박씩이 흩쳐놓고 땅파고 묻어놓고 거기다 비료도 넉넉히 묻어놓고 포도 알멩이 굵게 수확이 잘되게,  그렇게 해가지고 거 포도를 경험한 일이 있어요. 거 유황을 많이 치고 열었는데 그것만은 확실히 임질에도 좋고 성병에도 좋아요. 오줌소태 다 좋아요. 그걸 먹고서리 끝장,  먹고 안 좋은 사람이 없어요.                      (신약본초 945쪽)


10. 수수밭에다가 유황을 흩치고 찰수수가 있어요. 수수를 심어서 잘 가꾸니까 상당히 거름 잘하고 해서 잘 커요. 거기에는 뭐이냐? 닭의 똥거름하고 인분(人糞)이 최고의 약입니다. 그거 토성분자 (土性分子)의 신비가 있어요.


 그래서 그걸 흩치고 그렇게 심어 가지고 그 수수를 두고 가을에 유황을 흩친 무 썰어 엿 달이는데,  아 그게 해수에 그렇게 신비해요. 지금도 거 더러 엿 맨들어 두고 써본 일 있어요.  상당히 좋아요, 좋은데. 그건 백개자·행인·생강 이런 거 모두 넣고 한 겁니다, 한건데.  그것말고 수수를 유황을 흩치고 심은 놈이 그 무하고 엿 달일 적에 그 백개자·행인은 볶아서 반드시 넣고 달이면 더 좋아요.                     (신약본초 947쪽)


11. 수수를, 찰수수가 있어요. 걸 유황을 많이 흩치고, 지금은 양계장 때문에 닭의 똥 구하기 쉽고 인분도 집어 버리니 구하기 쉬워요. 걸 흙에다 버무려서 말리우면 잘 말라요. 거 바싹 말리워 가지고 분말해서 흩쳐 가지고 그걸 농사지어 가지고 토성분자의 비밀을 합성시켜서 식품이 나오면 건 참으로 좋아요.  (신약본초 948쪽)


12. 독극약의 원천은 이러하다.  형혹성에서 통하는 우주진은 유황독소이다.  태양화구에서 용액으로 화하여 지구에 오면 황토의 우주진은 토액에 합성하여 유황광석물로 화한다. 본성이 화성의 화기다. 그리하여 화기는 근본이고 화성은 본성이다. 그러한 유황을 완전 제독하면 형혹성의 약성과 지중화구의 우주진이 합성한 약성, 지상황토의 약성을 합성하면 선약이된다. …유황을 완전 법제하면 최고 보양제이다. 무병건강하고 장수한다.  (신약본초 993~994쪽)



    4. 방약합편인보 [方藥合編仁補]



1) 하통 150 활혈구풍산(活血驅風散)


2) 중통 130 수첩산(手拈散) :초과 현호삭 오령지 몰약 각등분(各等分)


3) 중통 64 청심연자음(淸心蓮子飮) : 연자 2전, 인삼 황기 적복령 각 1전, 황금 차전자 맥문동 지골피 감초 각 7푼


 註: 인산선생은 수첩산과 청심연자음을 합해서 가미수첩산이라 이름하고 심장병약으로 만들었는데 인삼7푼을 더 넣었다.(신약 150쪽 참조)


4) 하통136 반총산(蟠총散) : 창출 감초 각1전, 삼릉(三稜) 봉출 백복령 청피 각 7푼 사인 정향피 빈랑(檳랑) 각 5푼 현호삭 관계 건강 각3푼, 총백 1뿌리


 註: 인산선생은 반총산에다 삼릉은 초(炒)해서 2전으로 하고 봉출도 2전으로 하고 도인(炒) 1전, 호로파(증초) 3전, 소회향(微炒) 5전~7전으로 하여 가미반총산이라 이름붙이고 맹장염 약으로 썼다. (신약 188쪽 가미반총산 참조. 가감이 약간 다름)


5) 하통130 서각소독음(犀角消毒飮) : 우방자 4전, 형개 방풍 각 2전, 감초 1전, 서각 1.5전, 당귀 천궁 황기 진피 각 1전, 감초 7푼, 생강3쪽.


 註: 인산 선생은 여기에 건강(炒黑)2전, 육계 1.5전, 형개 5푼을 가미하여 산후보약으로 썼다.(신약 246쪽의 가미보허탕에는 변향부자가 더 들어갔다.)


6) 중통116 청상견통탕(淸上견痛湯) : 황금1.5전, 창출 강활 독활 방풍 천궁 당귀 백지 맥문동 각1전, 만형자 감국 각5푼, 세신 감초 각3푼.


7) 중통10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 마황 진푸 오약 각 1.5전, 청궁 백지 백강잠 지각 길경 각 1전, 건강 5푼, 감초 3푼, 대추2개, 생강 3쪽.


 註: 인산선생은 오약순기산에 반하1전, 남성5푼을 가미하여 가미오약순기음이라 하고 고혈압약으로 썼다.


 또 중통116의 청상견통탕과 중통10의 오약순기산을 합방(合方)하고 여기에 반하1전, 남성5푼, 인삼5전, 형개1전, 박하5푼을 가미해서 청상순기탕(淸上順氣湯)이라 하여 두통에 썼다(신약165, 166쪽 참조). 인삼은 4전을 쓴 경우도 있다.


8) 하통125 필용방감길탕(必用方甘桔湯) : 길경2전, 감초 형개 방풍 황금 박하 현삼 각1전.


 註: 인산선생은 여기에 길경은 5전으로 늘이고 천궁과 사인을 더 넣고 현삼은 5전으로 늘여 썼다.(이 약은 목이 부어 아픈 데. 치풍열 인후종통(治風熱 咽喉腫痛)을 치료하는 약이다.)


9) 상통 108 안태음(安胎飮) : 백출 2전, 조금(條芩) 1.5전, 당귀 백작약 숙지황 축사 진피 각 1전, 천궁 소엽 각 8푼, 감초 4푼.


 註 : 인산 선생은 여기에 백출은 염초(염炒)해서 3전을 쓰고 조금(條芩)은 빼버리고, 대복피 3전, 향부자 1.5전 애엽 5전(A형에게만)을 가미해서 썼다.(신약 240쪽을 참조하라)


10) 하통 108 세간명목탕(洗肝明目湯) : 당귀미(尾) 천궁 적작약 생지황 황련 황금 치자 석고 연교 방풍 형개 박하 강활 만형자 감국 백질려 초결명 길경 감초 각 5푼


 註 : 인산선생(이하 선생이라 함)은 황련을 호황련으로 하고 목적 석결명을 더 넣어 썼다.(눈약, 눈에 붉은 핏발이 서거나 눈이 붓고 아픈 데, 눈의 일체 풍열을 다스리는 약이다.)


11) 상통 89 대방풍탕(大防風湯) : 숙지황 1.5전, 백출 방풍 당귀 백작약 두충 황기 각 1전, 부자(포) 각 5푼, 천궁 우슬 강활 인삼 감초 각 5푼, 대추 2개, 생강 5쪽.


 註: 선생은 여기서 방풍은 원방풍을 썼다. (무릎이 부어 올라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 즉 학슬풍에 쓰는 약이다.)


 12) 중통 90 소합향원(蘇合香元 ;일체 기질(氣疾)약) : 백출 목향 침향 사향 정향 안식향 백단향 주사 서각 訶子皮 향부자 畢撥 각 2냥, 소합유(入安息香膏內) 유향 용뇌 각 1냥.


 註 : 선생은 여기에 죽염 3냥, 영사 3냥을 더 넣었다.


 13) 상통 66 귀비탕(歸脾湯) : 당귀 용안육 산조인(炒) 원지 인삼 황기 백출 백복신 각 1전, 목향 5푼, 감초 3푼, 대추 2개, 생강 5쪽.


 註: 선생은 여기에 백개자 3전, 행인 3전을 더 넣고 목향은 당목향, 감초는 원감초를 썼다.(약염소 대용으로 보통 흑염소에다 귀비탕 2제, 육미지황탕 2제, 녹용 3냥, 금은화 반근을 넣어 달여 엿을 만들어 먹으면 혈성암이 치료된다. 신약 299쪽 참조)


 14) 하통 74 개기소담탕(開氣消痰湯) : 길경 변향부자 백강잠(炒) 각 1전, 진피 편금 지각 각 7푼, 전호 반하 지실 강활 형개 빈랑 사간 위령선 각 5푼, 목향 감초 각 3푼.


 註: 선생은 여기에 포공영 1전, 금은화 5푼, 법제한 오공을 가미(이 약은 가슴 배가 실낱처럼 협착된 것같은 느낌이 들고 아픈 데. 손발에 호도와 같은 핵이 있는 사람한테 효험있는 약이다.)


 15) 중통 43 향사양위탕(香砂養胃湯) : 백출 1전, 사인 창출 후박 진피 백복령 각8푼, 백두구 7푼, 인삼 목향 감초 각 3푼.


 註: 선생은 백출은 토초(土炒)해서 3전으로 하고 정향 1.5전을 넣고, 사인은 공사인을 염초(염炒)해서 쓰고 길경 3전을 더 넣었다.(이 약은 밥 생각이 없고 속이 답답하고 위장이 냉한 데 쓰는 약. 애를 태워서 생기는 약이다. 신약 135쪽 참조)


 16) 하통 41 대칠기탕(大七氣湯) : 삼릉 봉출 청피 진피 길경 곽향 익지인 향부자 관계 감초 각 1전, 대추 2개, 생강 3쪽.


 註: 삼릉은 초(醋)에 炒해서 2.5전, 봉출도 2.5전, 형개수(이삭) 건강(炒黑)을 가미. (위경련 약. 신약 132쪽 참조)


 17) 상통 31 쌍화탕(雙和湯) ; 백작약 2.5전,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각 1전, 계피 감초 각 7푼반.


 註: 강활 2전, 익모초 5전 가미.(이 약 O형의 신경병 약이다. 관절염에 쓸 때는 강활 5푼, 독활 3전, 원방풍 2전 가미. 신약 256쪽 참조)


 18) 중통 22 승마갈근탕(升摩葛根湯) : 갈근 2전, 백작약 승마 감초 각 1전, 파 2뿌리, 생강 3쪽.


 註: 목적 결명자를 더 넣고 아래의 소시호탕과 합방(合方)하면 관절약이 된다고 한다.


 19)  중통 25 소시호탕(小柴胡湯) : 시호 3전, 황금 2전, 인삼 반하 각 1전, 감초 5푼, 대추 2개, 생강 3쪽.


 20)  중통 19 인삼패독산(人蔘敗毒散) : 인삼 시호 전호 강활 독활 지각 길경 천궁 적복령 감초 각 1전.


 註 : 인삼 3전, 시호3전, 백작약 2전, 진피 1.5전, 방풍 1전(이 약은 상한 발열 두통 팔다리 사지 아프고 상풍, 해수 코막히고 하는데 쓰는 약)


 21) 상통22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 황기 1.5전, 인삼 백출 감초 각 1전, 당귀신(身) 진피 각 5푼, 승마 시호 둘 다 술 뿜어 말려서 각 3푼.


 註 : 진피 2전, 오약 1전.


 선생의 가감이 미상. 추후 보완하겠음.(이 약은 노역(勞役)이 아주 심하여, 혹은 음식 실절(失節)하여 몸에 열이 나고 땀이 절로 흐르는 데 쓰는 약)


 22)  상통 21 삼출건비탕(蔘出健脾湯) : 인삼 백출 백복령 후박 진피 산사육 각1전, 지실 백작약 각 8푼, 사인 신곡 맥아 감초 각 5푼, 대추 2개, 생강 3쪽.


 註 : 향부자 백출(土炒) 길경은 각 3전, 정향 1.5전, 반하 익지인(炒) 백두구(炒) 경포부자 사인(炒) 각 3전, 당목향(炒) 신곡(炒) 맥아(炒) (신약 129쪽 참조)


 23) 상통 20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 향부자 백출 백복령 반하 진피 백두구 후박 각 1전, 사인 인삼 목향 익지인 감초 각 5푼, 대추 2개, 생강 3쪽.


 註 : 향부자는 초흑(炒黑)해서 1.5전, 당산사 1전, 사인은 공사인, 목향은 당목향, 감초는 원감초, 당산사 지실 백작약 신곡(炒) 맥아(炒) 각 1전.(밥생각 없고 비위 허한 자)


 24)  중통 7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산약 7전, 감초(炒) 5전, 인삼 포황(炒) 관계 아교(炒) 각 1.75전, 백작약 맥문동 황금 당귀 방풍 주사(水飛) 백출 각 1.5전, 시호 길경 행인 백복령 천궁 각 1.25전, 우황 1.2전, 영양각 사향 용뇌 각 1전, 석웅황 8푼, 백렴(白斂) 건강(포) 각 7푼반, 금박(金箔) 120片內 40片爲衣, 대추 20매 쩌서 살을 갈고 고(膏)를 만들어.


 註 : 위 우황청심원에 죽염 1냥, 원지 천마 각 1냥 가미


 25)  하통 9 대시호탕(大柴胡湯) : 시호 4전, 황금 백작약 각 2.5전, 대황 2전, 지실 1.5전, 반하 1전.


 註 : 민물고동 1되, 인진 4전 가미하여 간(肝)약으로 쓴다.(신약 139쪽 참조)


 26)  중통 5 소풍활혈탕(신약 246쪽 참조) 기재 생략


 27)  하통 6 대강활탕(大羌活湯):강활 승마 각 1.5전, 독활 1전, 창출 방기 위령선 백출 당귀 적복령 택사 감초 각 7푼


 註 : 신경통약


 28)  하통 2 견정산 기재생략 (신약 174쪽 참조)

♣ 열이 차는 데 쓰이는 처방 B45 女


 백개자(炒) 행인(炒) 각5전, 신곡(炒) 맥아(炒) 당귀 천궁(去油) 마황(열내리는 약) 삼호감초(해열해독) 생지황(破血) 각 3전


♣ 땀나는 데 쓰이는 약


 B형일 경우:십전대보탕에 황기 5전 계지 3전 가미.


 A형일 경우:육미지항탕에 황기 5전 계지 3전 가미.


 ⊙ 제왕절개수술 하면 관원이 없어지므로 중완을 대(代)


     註:明目을 목적으로 떠야 할 경우에는 관원을 떠라.


 ⊙ 임신중일 때 약을 쓸 겨우 집오리 마늘 파는 뺀다.


 ⊙ 익모초 약쑥 향부자는 여자의 선약(仙藥)


    공사인과 합(合)하면 최고 소화제로 된다.


 1. 백개자와 행인


  백개자는 백금이 들어 있는데 율무보다는 적다. 맛이 메워서(味辛) 옹·종(腫)을 자극하여 통증 유발. 그러나 볶으면(炒) 수면제다.


  행인은 유전성 결핵에 약. 본래 폐의 약이나 볶으면(炒) 비장의 약. 생 건 유독(有毒).


  백개자와 행인은 소열(消熱), 소담(消痰), 소화(消化) 종창(腫瘡) 약.


 2. 과루인과 별갑


  과루인은 위 간 폐의 약. 특히 폐 주장약으로 ① 담이 많은데 ② 기부족(氣不足)으로 가래가 잘 안나오는데(梅核氣) ③ 파괴된 인후(咽喉)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좋다.


  별갑은 자궁병에 약.


 3. 은행과 도인


  은행은 폐 위 간에 약. 마른 기침(乾咳) 해수 및 공해독을 다스린다.


  도인은 본래 파혈제(破血劑)지만 소담제(消痰劑)로 쓰인다. 복숭아는 A형이 좋아하는 과일.


 4. 신곡과 맥아


  신곡은 소화(消化) 파적(破積) 돕는 약.


  맥아는 해독제이면서 소화 파적 진통제.


 5. 공사인·백두구·익지인


  공사인은 안위제(安胃劑)요 구토 멈추는 약인데 산조인과 합하면 잠 잘오고 속 편하고 익모초 약쑥하고 함께 쓰면 최고 소화제다.


 6. 당목향(唐木香)와 당산사(唐山査)


  비 간 신 위 폐의 약. 특히 비장에 약이 된다.


  익모초 석고 들어가면 복통이 없다.


  ① 췌장의 파괴된 세포, 기능 복구


  ② 위장의 소화를 돕고


  ③ 백개자 행인이 보조하게 한다.


  당산사가 당목향보다 더 순하다. 비장 파괴된 세포의 조직 재생촉진과 기능 활성화.


 7. 노나무(자백목)


  간의 독소를 제거한다. 피곤 당뇨도 다소간 치료하는 힘이 있다.


  간경화 및 여러 가지 간병에 쓰인다. 이 자백목에 천궁 당귀 원감초 집오리 민물고동 들어가면 백혈병 약이 된다.


  진소양인(眞少陽人)이 먹으면 직사한다. O형의 혈액가진 사람은 석고 가미해도 위험. 자백목 많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


 8. 소나무뿌리(松根)


 A형에게 최고의 하체(下體) 약. 장근골(壯勤骨)하니까 신경통 디스크에 최상의 소염 살균. 역절풍까지 다스리는 어혈(瘀血)의 선약(仙藥).


 강활은 일반 관절통, 송근은 역절풍까지 다스린다.


 송근은 10년생 정도 어린 나무 뿌리가 좋다.


소나무는다 약이 되는데 약이 되는 순서는


① 솔뿌리 ② 잎 ③ 작은 가지 ④ 몸통. 솔 어린 껍질이 최고 좋다.


 9. 유근피(楡根皮)


 이수도(利水道) 진통(鎭痛), 복수(腹水) 차는데 특히 창종(瘡腫)에 좋다. 비장 및 다른 장기 종대(腫大)에 수술후 상처 아무는 걸 촉진. 종창에 고름빼는 선약(仙藥)이고 생혈(生血)제. 수술 후에 특히 좋다.


 하반신(下半身) 인경약(引經藥). 유근피 죽염환은 하체의 약.


 10. 생산약(生山藥) : 보양(補陽) 보신(補腎)


 11. 원지(遠志) : 두통(頭痛)을 없애는 안신(安神)약.


 12. 석위초 : 간 신 방광약. 국제 매독 임질약. 독이 있지만 집오리와 함께 쓰면 무독. 신장암에 선약. 고름이 흐르는 데나 국제 성병 임질 매독에 좋은 약.


 13. 연근 : 파혈(破血) 지혈(止血) 진통(鎭痛)


     당귀 2전 연근 1전 함께 쓰면.


 14. 산길경 : 인후암과 염증에 약. 집오리와 함께 쓴다.


 15. 청피 : 위(胃) 약.


 16. 경포부자 :  보양제. 위장약. 생강에 9증9포 하면 O형에도 보양제. 인삼도 2증2포 하면 O형에 좋다.


 17. 전충 : 풍(風) 신경통 관절.


 18. 황기 : 보양. 지창(止瘡). 모든 혈액형에 다 좋다.


     지한(止汗; 自汗 및 盜汗), 계근(桂根)과 함께.


 19. 동충하초(冬충夏草) : 결핵약.


 20. 지율분(地栗粉) : 보양(補陽), 밤 속껍질(栗子內薄皮)의 가루.


  註:본초강목 1754쪽, [附方] 목에 고기뼈 걸린 데(骨경在咽)에 소회존성(燒灰存性)하여 가루로 만든 뒤 목구멍에 불어 넣으면 내려간다고 기록. 또 用栗子肉 上皮 半兩爲末 鮎魚肝 1개, 유향2.5전을 함께 찧어서 오자대(梧子大)로 알약을 빚어....


 21. 홍화 : 작게 쓰면 생혈(生血) 많이 쓰면 파혈(破血;죽은 피 없앰)


 22. 황화씨 : 골절상에 신효. 무골(無骨兒;선천적으로 뼈없는 아기) 신생아에 3년만 먹이면 뼈가 완전해진다. 갓난 아기에게는 홍화씨를 약간 볶아서 그 달인 물에 우유를 태워 먹인다.


 23. 백복령 : 치습(治濕) 치담(治痰)


 24. 백출 ; 치습(治濕)


 25. 작약 ; 보혈(補血) 생혈(生血)


 26. 침향 ; 땅속 기름(油) + 나무(木)


 27. 건강(炒黑) : 매운 맛(味辛)을 검게 볶으면(炒黑) 쓴맛(苦味)로 바뀌어 심(心)에 가는데, 고미입심(苦味入心)이니까, 심(心)에 들어갈려면 간(肝)에 먼저 들어가야 하니 입간생혈(入肝生血)하게 된다. 그래서 입간생혈(入肝生血)하니 간혈(肝血)을 보(補)한다. 그러니까 안혼정백(安魂定魄)된다. 신경성(神經性) 약으로는 송진 다음으로 최고약.


 입간생혈(入肝生血)하니 보신의 왕자. 입혈해보혈(入血海補血)이라. 그래서 이명(耳鳴)을 다스린다.


 또 지혈(止血)제니 생혈(生血)해서 지혈하고 파혈(破血)로 지혈한다.


 28. 건칠피(옻껍질) : 최고의 어혈(瘀血)약. 국산 건칠피는 최고의 어혈약. 특히 지리산 함양 마천 지역의 건칠피는 신효. 그러나 옻 약성이 혈관으로 들어가면 죽으니까 요주의. 위궤양 환자는 옻 먹으면 안된다.


 또 옻이 든 약을 먹고 피주사(輸血)하면 4시간 30분 만에 죽게 된다. 건칠피는 간(肝) 약으로 간에 들어가 청혈(淸血)하는데 피주사로 수혈하면 수혈로 들어온 죽은 피가 급격히 들어오게 되어 그 죽은 피가 청혈작용에 과중 부담되어 과부하(過負荷)로 사망하게 됨.


 O형은 부작용이 있고 효과도 잘 안난다. 그러나 O형도 효(效)보는 사람 있다. A형도 별 효과 없는 사람 있다.


 B형과 AB형은 먹을수록 좋다. 양기(陽氣)에 신효(神效). 그래서 좋은 암약이 된다.


 29. 산사고 :  ① 은은히 숨어서 피부 등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 균을 다스린다.


                       ② 가장 강한 창(瘡)약. 대용(代用)은 송지(松脂). 송지를 법제해서 쓴다.


 ※ 피내막외(皮內膜外)


  성하행이(性下行而) 부능?행(不能?行) 불통백맥(不通白脈) 경락(經絡)


 송지는 소화가 잘 안되니 막걸리에 법제해서 써야 소화흡수가 잘 돼 효험이 난다.(송진 법제 방법은 신약 159쪽 참조하라.)


 30. 금은화 : 육종(肉腫)약. 폐에 빠르다. 중간까지. 종양에 앞서는 약. 암을 다스린다.


 31. 포공영 ; 골종(骨腫)약. 금은화는 신체 상반신 중간까지. 이 포공영은 중간에서 발끝까지 하반신의 약이다. 부종 암에 앞선다. 하부인경(下部引經) 1호. 약성을 아래로 끌고 간다.


 뇌암 뇌종양을 다스리는 데는 금은화 포공염 죽염 없이는 천하의 약을 다 써도 안된다.

    32. 하수오 :


      사람이 늙어 죽을 때 호르몬(내분비계의 각종 분비물), 그리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거이 노망(노인성 치매), 미치는 거라. 죽을 사람은 '혼 빠진다'하지? 그럼 하수오(何首烏)는 뭐이냐?


 우선 콩팥(腎) 기운이 떨어지면 호르몬이 완전히 끝나거든. 끝나기 전에 콩팥 기운을 붙들어 주면 호르몬이 떨어지는(枯渴) 시간이 다소 지연된다. 무엇이고 완전히 할 수 없어도 어느 정도 예방책은 있어야 한다.


 장수에 최고는 홍화씨 하고 죽염이지만 이 하수오 잘 쓰면 다소 도움이 돼.


 註 : 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옛날 어느 산골에 장수 노인이 하나 살고 있었는데 아무도 나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얼굴에는 붉그수레한 빛이 감돌고 귀도 어둡지 않고 눈도 밝았으며 살갗도 고왔다.


 하루는 이 산골에 풍수쟁이 하나가 찾아왔다. 그 사람은 풍수 지맥에 능해서 저쪽 산엔 산신령이 영(靈)하여 명당 자리가 있고 이쪽 땅 밑에는 보물 광맥이 있고 저곳에다 산소를 쓰면 후손이 발복하여 흥왕(興旺)하고, 하여튼 말하는 게 귀신같았다.


 한날은 장수 노인이 사는 집앞에 이르렀다. 귀신처럼 볼 줄 아는 이 풍수쟁이는 눈이 장수 노인의 집에 보물이 있음을 놓칠 이 없었다. 집안에 들어가 보니 씻은 듯이 가난했다. 초가삼간 찌그러진 오막살이에 보물될 만한 물건은 아무것도 없고 침대 하나만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


 침대 위에는 목침이 하니 있는데 가까이 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꼭 사람 모습을 하고 있는 나무괭이였다. 몸뚱이, 머리, 머리에는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사지도 뚜렸했다. 베개가 아니라 마치 어린애 하나가 침대 머리에 누워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풍수쟁이는 곰곰이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목침에 무슨 비밀이 있을 것 같은데 알 수가 없었다.


 "노인장, 뭐 때문에 저런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시오? 백여서 불편하지 않소?"


 "아니, 배고 잔지가 오래라 습관이 돼 오히려 편해요."


 "노인장, 저 목침 어디서 났소? 사용하신지가 오래 되었소?"


 "오래 전에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눈에 띄기에 무심코 가져와 재고 잔 거라 몇 해가 됐는지 기억이 안나오."


 그 말을 듣고 풍수쟁이는 마음 속으로 기쁨이 솟아났다. 저 건 틀림없이 1,000년 묵은 하수오(何首烏)다. 저 걸 배고 자기 때문에 이 노인은 정력이 쇠하지 않은 거다.


 "노인장, 연세도 많으신데 저런 딱딱한 목침을 배고 주무셔도 되겠소? 내일 푹신 푹신한 베개를 하나 갖다 드리리다."


 그후, 며칠이 지나도 마을 사람 눈에 장수 노인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집으로 찾아가 보기로 했다. 노인은 이미 죽어 있었는데 노인의 침대 머리에는 면 베개가 하나 놓여 있고 베개 옆에는 은전 몇잎이 있었을 뿐 눈에 익은 그 목침은 보이지 않았다.


  또 다른 얘기 하나.


 늙은 스님 하나가 날마다 산에 올라가 약을 캤다. 세상 떠난 사부님이 죽을 때 한 말이 이 산중에는 1,000년 묵은 하수오, 신약(神藥)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수십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 약을 찾아 산을 헤메며 약을 캐왔지만 천년 묵은 하수오는 커녕 잎사귀 하나도 볼 수 없었다. 이 날도 헛되이 돌아오려고 하는데 그의 눈앞에 아리따운 남녀 어린이 둘이 놀고 있지 않은가!


 이 깊은 산중에 어린이가 있다니! 이상히 여겨 그쪽으로 가보니 그림자 조차 보이지 않았다. 필시 무슨 까닭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산을 내려왔다. 그 이튿날도 그곳에 가 찾았으나 헛탕을 쳤다. 과연 이 날도 황혼이 되자 예의 그 두 어린이가 나타나 놀고 있다!  노스님은 미리 준비해 온 길다란 실을 ? 바늘은 그 어린이 등에다 찔러 놓았다.


 그러자 어린이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실을 따라 가보니 나무 덩굴에 바늘이 꽂혀있고 그 아래에는 카다란 두 개의 뿌리가 있었는데 그 뿌리는 어린이와 모습이 같았다. 노스님은 일면 놀랍고 일면 기뻤다. 드디어 하수오를 찾아낸 것이다.


 노스님은 그러 먹고 불로장생하려고 선방에서 하수오를 달였다. 혼자 먹으려고 몰래 달이는데 그 때 마침 산밑에 사는 부자 신도가 왔다. 할 수 없이 그 시주를 맞아 접대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동자 승을 일부러 밖으로 내 보내고 달이다가 손님 맞으러 나가면서 동자들을 불러서 절대로 선방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재삼 당부했다.


 동자승들은 호기심이 발동하여 노스님의 선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향기가 진동하는데 약탕관 속에는 커다란 뿌리 두 개가 들어 있었다. 나도 한 모금 너도 한 입, 야금야금 다 먹어치워 버렸다. 그러자 몸이 둥둥 허공에 떴다. 점점 떠올라 까마득히 하늘로 올라갔다.


 노스님이 선방에 돌아와보니 하수오는 누가 다 먹어버리고 없고 맑은 국물만 조금 남아있었다. 그거라도 깨끗이 마셨다. 노스님도 둥둥 몸이 떠올랐다. 그러나 국물만 마셨던지라 약힘이 모자라 도로 땅으로 떨어져 내려오고 말았다.


  33. 오리알 : 아무리 작아도 오리 생명 하나가 오리알. 호르몬이 완전 배합되면 오리 생명 하나가 이뤄진다. 이게 오리알이다. 거, 오리알 속에는, 오리알 호르몬 속에는 버섯같은 거이 나오는, 별 곰팡이도 다 있다. 효소가 그 속에 있다. 사람이 늙으면 당장 호르몬이 결핍되는데 그 걸 보충할 능력이 없어. 어떻게 살리느냐?


 암에 지금 항암제를 주사 놓는데, 그런 항암제 주사약의 독성을 완전 무결하게 제거하고 또 호르몬이 결핍되는 걸 막아내기 위해서는 호르몬을 재생시킬 수 있는 약물이 들어가야 하고 호르몬 결핍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도 들어가야 하고.


 그래 이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생시킬 수 있는 대비책이 알낳는 오리야. 홀몬 결핍 방어책이 오리알이니까.


 암에 걸렸다하면 벌써 혼비백산(魂飛魄散)하니까, 간 약한 사람은. 뱃심 두둑한 양반이라도 암 진단 나왔다 하면 혼이 조금씩 나가. 정신력이 줄어든다. 이 때 오리 알집 속에, 아무리 작은 오리알 이래두 콩알만한 고 오리알도 하나 생명체를 이뤄낼 수 있는 호르몬이 구비돼 있으니까, 고 오리알 속에 있는 혼이 사람의 부족된 혼을 보충하거든.


 오리 혼이, 그 호르몬이 사람의 혼줄 끊어지는 걸 막아주니까 혼이 나가고 백이 흩어지는 걸 막는 게 호르몬이라, 호르몬은 또 정력이고 정력이 있는데 사람 죽는 법 없거든. 그래서 내가 알낳는 오리, 묵은 오리를 암약에 두 마리씩 써.


 34. 마늘(葫;大蒜) : 마늘 굵은 놈은 보음제(補陰劑) 자잔한 놈은 보양제(補陽劑). 그리고 창약(瘡藥)이고. 또 접합제(接合劑)이고. 유독(有毒)이지만 치옹독(治癰毒)이라 했거든.


 35. 파(대파총백) : 최고 흥분제요 선약(仙藥)


 내가 파 25뿌리 약에 쓰는 건 25가 하늘의 수(天數)니까 5행의 5, 5 x 5 = 25. 가장 안전한 수니까. 천수(天數)는 25 지수(地數)는 30.


 36. 민물고동(다슬기) : 해독제(解毒劑). 지리산같은 큰 산, 깊은 산의 것이 신비해. 여게 같은 함양 꺼라도 마천 건 좀 쌉쌀하고, 수동의 것은 알이 굵고, 지곡 개평 대실의 것은 좀 자잔해도 맛이 좋거든.


 고 파란색은 어머니 애기 밸 때 간, 호흡할 적에 청색소 들어와 애기 간 만드는 색소, 간(肝) 약이야. 솔 알맹이는 콩팥(腎) 약이고, 보신장(補腎臟). 깝데기 새카만 것도 신(腎) 약. 삶아서 파란 물, 새카만 물 다 똑 같애. 신(腎)에 약, 간(肝)에 약, 수생목(水生木), 상생이니까. 큰 되 5되가 정량(正量), 효(效)나는 정량(定量)이야.


 ※ 아까 내가 작은 마늘 보양제라 그랬는데 고 작은 마늘을 까서 생강즙에 하룻밤 동안 담궜다가 건져서 닥나무 백지에 싸서 불에 구워 아침 식전 공복에 하루 하침 3개 정도 먹으면 보양(補陽)돼.


 그러고 전에 그 노나무(자백목), 노나무만 먹으면 복통 일으키고 고동과 합해 먹어도 복통 유발 되는데 생강 대추 감초와 합하면 조금 완화돼.


 37. 애엽(艾葉;약쑥) : 경기도 강화도 쑥이 최상품, 다음이 남양쑥. 전라도 충청도 산 쑥은 중품. 경상도 껀 하품(下品).


 38. 사향 : 사향 웅담은 최상의 진통제인데 사향은 신장암 신부전에 주장약.


 39. 무 : 소화에 좋고 이수도에 좋고.


 40. 달개비는 진소양에게는 효. 즉 O형 중에 10%는 진소양인에 가까운 사람이니까 약효있고.


 41. 굼뱅이는 A형 약.


 42. 소회향은 혈산(血疝 :맹장염)약. 첩당 1냥~1냥반씩.


 43. 어성초 : 심장병약이기는 하지만 완치는 안된다.


 44. 영지: 보양제 아니다. 효없다. 어쩌다가 효 보는 사람 간혹 있다.


 45. 해당화(찔레꽃) : ① B형 DM  ② 신경통                       


 46. 상심자 : 보양제


    인삼 1근, 목화씨 중 속 알맹이 1근, 뽕나무 북쪽 뿌리(신장에 주장약) 1근 달여 먹으면  B형 DM.


 47. 쪽제비 : AB나 B형의 약. A형은 보양제 못되나 약간 도움은 받는다.


 48. 담치(대합조개, 홍합)는 약간 보양(補陽)


 49. 부자, 해구신 : 체내 정력이, 부자(附子)나 해구신(海狗腎)으로 정력이 모아지기는 하나 그건 일찍 모아주기만 하여 빨리 끝나고 만다. 일단 정력이 끊어지면 절대 보충 안된다. 단 산삼(山蔘)만은 그런 폐단이 없다.


 정력제를 찾기보다는 현재 있는 정력을 고갈시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접이불설(接而不泄)하는 건 모도 거짓말, 양정(養精)이 아니라 빨리 고갈시킨다.


 50. 원시호 : 간의 약


 51. 인진 : 담의 약


 52. 호황련 : 입간생혈(入肝生血) 청혈(淸血)


              간풍(肝風)을 없애준다. 우슬 강활과 합하여 간풍에 의한 마비를 없애는 약.


              원시호 인진과 합하여 간약


              유근피와 합하면 심낭 수종(水腫)에 약


 53. 백강잠 :


① 풍(風)을 다스린다. 척추의 모든 질환에 좋다. 디스크 신경통 관절염에 쓴다.                  


② 목의 모든 질환 즉 갑상선 편도선 후두 이하선 등 내분비계 질환 염증 암에 다 좋다. 모든 임파 질환에 약. 결핵에 약.


   54. 석룡자 : 산채로 잡았거나 죽은지 얼마 안된 건 밀가루를 넣고 절구에 찧으면 떡처럼 되는데 이걸 말려서 쓴다. 이럴 경우는 법제할 필요없이 그대로 쓴다. 생강법제 필요없다. 석룡자는 골수 척수 폐병 결핵약이며 보양제(補陽劑)다.


 주마담 연주창 특히 연주창에 신효.


 55. 산수유 : 이명(耳鳴)에 약. 신(腎)의 약.


 56. 오미자 : 다식동풍(多食動風)의 부작용 있다. 신(腎)의 약.


 57. 구기자 : 신(腎)의 약.


 58. 강활 : 어께 팔 부위


      원방풍                               


     모과(木瓜)                        


     독활                                   


     속단 : 허리 부위, 소화불량 유발.


      우슬 : 다리 부위 특히 무릎


    모두 풍(風) 어혈(瘀血) 신경통 관절의 약인데  강활 원방풍 우슬이 많이 쓰인다.                               이 세가지를 쓰면 독활 필요없다. 독활 쓰면 보조역할밖에


 59. 석고 : 온도가 올라가는 걸 방지한다.


  사위열(瀉胃熱). 차기는 하나 위는 깍지 않는다. 특히 O형에는 꼭 써야 한다. 다른 형엔 안쓴다. O형이라도 약 양이 적으면 빼도 무방하고.


  A, B, AB형에 실수로 녹용을 넣었을 때는 공사인 3.5근 넣는다.


 60. 적하수오 : 음정(陰精) 보혈(補血)


 61. 백하수오 : 양정(陽精) 보기(補氣)


    금은화 포공영에다 하수오을 넣으면 소화불량 유발. 주증(酒蒸)하면 입간(入肝)하여 풍약 및 보약. 늑히 수술 후 보(補)에 좋다. 세포 재생 촉진. 3.5근하면 급보기음즉회양(急補氣陰則回陽)이요 주증하면 2근에 회양(回陽).


 62. 용(茸) : 보기혈(補氣血)


   어린이들은 피가 주장이니 필요없고 어른은 음체질이니 필요. 원용(元茸)은 만주 사슴 것.


 63. 육종용 : ① A나 O 형에 용(茸) 대신 쓴다. 첩당 5전.


                      ② 신어요통


 64. 백두옹 : 유독(有毒) B형 신(腎) 비(脾)→ 관절통


                     O형에는 독(毒)


                     B형에 관절통에 특히 좋다. 신경통 위장에도 좋으나 오래 먹을 건 못된다.


 65. 우담남성 : 풍(風)에 약.


 66. 향부자 : 포태약(胞胎藥;불임증 치료). 여자 불임 고치는 좋은 선약(仙藥)


 67. 익모초 : 보혈(補血) 청혈(淸血) 자궁 청혈


               특히 O형의 보약이다. 부인에게 좋은 약.


               설탕이나 사카린과 합하면 신장을 녹인다.


 68. 애엽(艾葉) : 열약(熱藥). 음기(陰氣)는 떨어진다. 보기(補氣), 보양(補陽).


        특히 태음인(太陰人 ; A형)의 약. 고혈압 변비에 백출을 가하여 쓴다.


             A형 약이니 A형이 많이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B형은 많이 먹으면 눈이 어두워지고


             O형은 많이 먹으면 사망한다.


  애엽은 보온제(補溫劑)이지 보양제(補陽劑)는 아니다.


  A형 산후(産後) 두통에 애엽고음.


 69. 천궁 당귀 백작약 : 모두 보혈(補血). 천궁 당귀는 방약합편 상 112 궁귀탕약재.


 70. 초두구 육두구 : 위장약


 71. 지네(蜈蚣) : 신경통 요통 보양 특히 B형에 효(效). 강한 보양제니까 요통(신허요통 등)이 낫는다.


 72. 차전자 지부자 목통 : 모두 방광(膀胱)에 약.


        목통은 약간 독이 있다. 성한(性寒)하여 O형만. 자궁에 방해.


 73. 천마 : 두통약. 청혈(淸血)


 74. 천궁 : 두통약.


   방약합편 상 68의 사물탕 약재. 사물탕은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동량(同量) 들어감.  


   만형자도 두통약이지만 위장에 해(害)


 75. 세신 : 두통약. 위장에 해(害).


   두통에 천마 원지 세신을 쓴다.


 76. 괴시양 : 여러 위 질환에 신효(神效).


 77. 초과 : AB형의 심장약.


 78. 촉규 : 자궁 난소약.


 79. 상심자 : 보신수(補腎水) 기성정(箕星精)이 아니고 벽성정(壁星精).


 80. 삼견(蔘犬 ; 개에게 인삼을 먹여 기른 것) : 개는 본디 금성분(金成分)이 많아서 폐에 좋은데 인삼을 먹이면 더욱 좋아짐.


 81. 대황 : 4냥 정도 넣음.


                 우들거린 놈 O ♂ 28


 82. 과일즙 : 간에 해롭고 흡수할 수 있는 양 넘으면 안된다.


 83. 대호변(大虎便) : 똥 데워 먹으면 똑 떨어지나 10년 내에 위암으로.


 84. 독사 : 결핵에 대효(大效). 결핵에는 최고 약인데 약중에 독이 앞선다. 독사 속에는 살인 약도 있고 활인(活人) 약도 있다. 사람 죽이는 약, 사람 보하는 약도 있다. 보양제(補陽劑)다. 그런데 많이 먹으면 독(毒)이 뭉쳐서 일반 약은 통하지 않는다.


 85. 호도유(油) : 호도는 본야 독을 안빼면 폐에 해롭거든. 그래서 풍(風)이 동(動)해. 의서(醫書)에도 다식동풍(多食動風)이거든. 간도 해쳐.


 폐를 돕는 게 아니라 필경에 해치니까 페를 해치면 간을 해치거든. 호도는 금(金) 성분인데 독을 빼지 않으면 간을 해치게 돼 있잖아? 호도는 금(金) 성분이니까.


 그래 기름을 짜면 완전히 제독(除毒)된 금(金) 성분으로 돼. 그래 금(金)을 돕지.


 독이 들어오면, 독은 불(火)이니까, 해치지. 나무도 독이 아니고 아무도 독이 아닌데 불기운이 들어와서 독이야.


 86. 산조인 :초(炒;볶으면)하면 신경안정제라. 백개자 행인이 초하면 잠이 잘 온다. 잠이 잘 오는 약이 얼마나 많아? 그게 모두 초하는 거지. 초하지 않는 약이 잠이 잘 온다는 약이 어디 있나?


  87. 개 : 위암에 좋기보다는 폐암에 더 좋아. 인삼이 금(金) 성분이 많아 폐에 좋은데. 그렇지만 폐에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때는 죽어 버리거든, 부작용이 오거든. 그럼 그걸, 또 개가 폐를 돕는 약이거든, 그걸 개에다 먹이게 되면, 인삼을 개케 먹여서 그 개를 고아 먹으면 폐암이 쉽게 낫거든. 개가 인삼을 중화시켜서 인삼이 사람 몸에 들어 가니까, 간접으로 인삼을 먹으니까 인삼을 직접 먹는 거하고 다르거든.


 그래서 개를 인삼에 많이 먹이니 그 개 먹고 안 낫는 사람이 없거든, 폐암이. 위암이 또 잘 낫고. 간암에 먹어도 간암이 나아요. 그거 원래 약이 좋으니까. 다 들어주는데.


 그 반면에 개를, 인삼을 1년 반만 먹여 놓면 개가 인삼을 깨물어서 그냥 먹어요. 이런데.


 그걸 잡으라 했더니, 안 죽는다 이거라. 목을 짤라도 머리가 살아 있더래. 그래서 그 사람들이 목을 매달면 안돼요. 목을 죄이는 걸 받지 않아. 목이 죄여도 숨구멍을 막지 않아. 꼭 죄이지 못하거든. 원래 힘이 좋으니까.


 88. 와송 : 절(寺) 기와는 오래 묵으면, 산 속에 절이 있어요, 옛날에. 옛날에는 산 속에 있는데. 산 속에는 부패물(암 염증 등)에 가장 좋은 약물이 많아요. 또 약초와 나무도 모두 좋은 약재 되잖아? 산 속에 있는 건. 부패물이 없으니까. 물도 전부 샘이고 그게 약수고.


 그런데 우기(雨氣)가 있으면, 땅 속에서 수분이 증발해 올라 가잖아? 그게 공간에 올라가면, 식은 동안에 냉각돼 가지고, 위에 구름만 덮으면 모든 태양의 열도(熱度)를 막아주니 열도가 막혀서 식으니가 비가 돼 가지고 내리는데, 그게 절 기화에 떨어진다, 거 모두 약이야.


 빗물 자체가 약수 증발해 된 거고, 산 속에 있는 초목의 모든 약성이 또 비에 함유돼 있으니까 암같은 부패물에 약 되는 거라. 이런데.


 지금은 깊은 산 속에 절이 없고 또 있다 해도 지금 공업지대의 모든 공해가 비 속에 있어. 와송이 옛날 와송이 아니라, 그래 내가 죽염 굽는 걸 생각한 게 이런 점을 생각한 거거든.


 89. 우황 : 노란 색에 뻘겋고 까망 기운이 강하면 진짜.


                  까망 기운이 약해도 진짜.


                  약간 붉은 기운이 반반 있어도 쓴다.


                  그냥 노란 기운은 담즙.


                   배안의 송아지 소이 탯줄 생기면 생기는데 일본놈이 우황이라 한다.


 90. 노나무(梓白木) : 단방(單方)으로 쓰면 AB와 B형은 통증이 조금 있고 A형은 통증있고 O형은 즉사.


 91. 토종 계란 : 놓아 먹인 촌 닭 달걀 흰자위 속에 1/36의 석회질이 있어서 그게 껍질이 되고. 1/3600의 백금(白金:가장 강한 金氣를 가진 무기질)이 있어서 병아리 뼈 완성된다. 마치 잇빨이 될 때 석회질에 백금이 앞서면 철분 등이 합하여 뼈가 된다.


 그 기름 껍질을 분말하여 계내금과 한 데 작말위환(作末爲丸)하면 위를 강하게 하는 약.


 계란은 살아 있는 생물이라 도(度)로 맞추지 않아도 사람의 손바닥의 36.5。라는 온도가 심장에서 왕래하거든.  심장혈(穴) 즉 노궁혈에 계란을 놓고 숨구멍으로 맞추면 한정없이 돈다.


 92. 석룡자 : 주마담 연주창 마도창에 신약(神藥)


                  관절염 신경통 요통에 신약(神藥)


                 폐암에   신약(神藥)


                 보양제(補陽劑)라 정력을 극강하게.


                편도선, 임파선 갑상선에 100% 효.


                모든 혈액 병에 비상의 10,000배 효. 부작용도 없고.


 93. 웅담 : 진짜는 쓸개 주머니가 길다. 곰 한 10년 묵은 놈의 길이는 싸인펜 길이 정도고 마르면 무게가 5전(19g) 정도 된다. 요즘 웅담이라고 파는 거 2냥~3냥(80~110g)짜리는 들소 쓸개나 산양 쓸개다. 외래산 웅담이라도 쓸개가 싸인펜 정도 길이면 괜찮다.


 토산(土産 :국산 야생곰)은 담(膽) 껍질이 수정같이 맑고 쓸개를 조금 떼어서 입에 물고 있으면 아주 쓴데 고 다음 넘기면 뱃속에서는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향내가 진동한다. 토산은 10년 정도면 그런 향내가 올라온다.


 혀에다 대면, 쓸개는 담(痰)을 삭후는 놈이기 때문에, 혓바닥에 댔다 하면 대번 풀보다 강하게 달라 붙어서 심한 소리를 내면서 떨어진다. 토산은 혀에 붙였다가 떼면 혀가 끊어지게 아프다.


 좋은 웅담은 2푼, 괜찮으면 5푼씩 쓴다.


 오소리 쓸개 3개면 웅담 1개와 비슷.

  


 ⊙ 원 약성은 마지막에 흘러 나온다.


  오래 달여야 한다. 슬쩍 끓이면 파라치온 같은 독이 나온다. 약을 짤 때 꼭 짜면 파라치온이 약에 나온다. 그냥 받쳐서 흘러내리는 탕약은 먹는다. 그러면 파라치온 독은 약 찌꺼기 속에 남아 있게 된다.


 ⊙ 백비탕 : 양은의 쇳독은 불의 독하고 합하게 되면 양은 쇳독이 자연히 소실되어 쇳독이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오래 끓여 쓰라.


 ⊙ 에어콘 냉장고 속 음식은, 전기는 불(火)이니 이 전기의 불의 독과 한독(寒毒)이 범(犯)하여, 거게다 원래 음식 속에 잇던 농약독이 합하게 되니, 냉장고 속에서 변한 음식의 식중독의 독이 가세하여 더 무서운 독이 된다.


 약을 냉장고 속에 보관할 때는 오래 두지 말고 며칠에 한 번씩 약 전부를 중탕하여 살균하도록 하라. 형편이 되면 어름 통 속에 보관하면 공기가 소통되니 더 좋다. 이 때도 반드시 중탕해서 보관하라.


 ⊙ 압력 솥에다 약을 달이면 압력으로 수은이 분산돼 탕약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註 : 한의학 본초학은 비등점 100。C에서 약을 달이는 걸 전제 조건으로 발전해 온 것이다. 그러므로 비등점이 100。C를 넘게 되는 압력솥에 약을 달인다면 약성이 전부 바뀌게 되므로 본초학을 다시 써야 한다. 의서(醫書)에 있는 유독(有毒) 대독(大毒) 무독(無毒)이 모두 틀리게 되니까.  인산 선생의 탕약은 커다란 가마솥에 달이는 조건으로 처방된 것이니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초론(炒論)


 약물(藥物)에 화기(火氣)가 필요한 약물은 갑자기 볶으면 화독(火毒) 분(分)이 들어오지 않아, 화기는 들어와도. 화기 오는 거와 화독 오는 거와, 차이점이 무척 크다.


 불에 손가락 번개같이 대면 데지 않았어! 그건 화기(火氣)야. 화기가 생긴 연후에 독을 끌고 오거든. 애초에 화독이 오면 독이 없어져 버려. 자네 쇳꼬챙이 같은 걸로 불덩이 같이 벌겋게 달궈 살을 쑥 찔러봐. 곪나. 타서, 바짝 타버리지 아무 일 없잖아? 그거 알지?


 화독하고 화기하고 그 차이가 그렇게 크다. 슬슬 볶으라는 거이 화기를 이용하라 그거고. 화독이 못 들오게 하라는 거야.


 ◎ 용약(用藥)


 B : 식성을 물어봐서 같은 혈액형이라도 약쑥같은 걸 양을 달리 하는데, 또 그 체질에 좋은 약이 있고 아무런 효 못보는 약이 있고.


 가상 B형에게는 익모초 3.5근 약쑥 1.5근 이상 쓰는데 이 피 형에는 녹용은 별 효력이 없고. 인삼은 온중(溫中) 보양제(補陽劑)로 맞고.


 A : 간암 간염 등 간의 병에 시호가 주장약인데 인진 만으론 안 돼.


 생강 10, 대추 10, 원감초 3, 약쑥 10 비율로 환을 지어 애엽이면 잠양(潛陽). 뒷받침 없는 온중제(溫中劑)로 보양제(補陽劑)는 아니다. 허화망동(虛火妄動)에 온중(溫中)하여 잠양.


 이 태음인(A형)은 노나무가 해 되는 법은 없다. 또 간대폐소(肝大肺小)하여 정신병이 적다.


 보리밥 감자 호리 귀리 못 먹는다. 밀가루는 성미한(性微寒)하나 인삼과 같은 취향.


AB : 약쑥보다 익모초가 더 좋다. 약쑥이 주장 못함.


O : 이 피형은 약에 반드시 대추가 필요하다.


     녹용이 맞으면 좋으나 3전 정도 실험후에 쓴다.


     O형 중 1/3 정도가 녹용이 맞는다.


  인삼은 많이 먹어도 바로 죽지는 않으나 꿀은 뱃속에 불이 일며 바로 죽는다. 꿀은 간에 약이고 인삼은 폐에 약이지만 O형이 먹으면 해롭다. 약이 되기는커녕.


  솔뿌리(松根)도 잘 안 듣는다. 35% O형이라 해도 65% 나머지 피가 인삼이나 꿀을 받아들여서, 끝까지 다 차면, 그 다음 O형 피로 들어올 적에는 대번 부작용이 온다.


  녹각으로도 설사하면 녹용은 더욱 심한 설사한다.


◎ 화독(火毒) 단백뇨에는  ① 유근피 석위초 생강


                                      ② 집오리 민물고동


                                      ③ 목통(性寒)


 ● 무      생강    마늘     백개자(炒)    행인(炒)     과루인(炒)   찹쌀


   100근  100근   100근    1근              1근            1근             1근


  무는 늦가을 서리 맞은 후에 뽑은 거라야 채독(菜毒)이 없어져서 200% 효과 있다.


 · 해수, 담이 많은데.


   백개자(炒) 행인(炒) 과루인(炒) 패모 반하 생강 대추 각 5전.


 · 알레르기성 비염


   건강 산조인 생강 대추 원감초 각 5전 ←원천(源泉)을 막고,


   신이(炒) 1냥 ←병원(病原) 치료.


 ● 천식 :   반하 3전, 맥문동 5전, 패모 2전, 생강 10전, 대추 10전.



자연한방으로 불치병에 도전하는

모악산 자락의


 


민속한의원



 특별한 비방없이 자연한방으로만 암과 중풍, 관절염, 신경통 등 주로 난치병을 치유하는 한의원이 있다. 한의사와 한약사가 의기투합해 고집스럽게 전통방식을 추구하는 심심산골의 '민속한의원'은 어떤 곳인가. 그들이 제안하는 건강비법과 함께 민속한의원 지킴이들을 현장 취재


 



글·장인석<자유기고가>

사진 ·남정선<프리랜서> 



가상의 내용이지만 빅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속 허준의 스승 유의태는 반위(암)에 걸린 자신의 시신을 제자에게 해부하게 함으로써 살신성인의 교육을 몸소 실천했다. 반위의 실체를 눈으로 목격한 허준은 훗날 어의가 됐을 때 반위에 걸린 환자를 치유했을 뿐 아니라 필생의 역작인 <동의보감>을 완성할 수 있었다. <동의보감>은 돈 없는 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로 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기술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의 의서(醫書)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 시내에서 순창 방면으로 자동차로 30분 달리면 나타나는 모악산 남쪽 산자락에 허준의 뜻을 이어가는 한의원이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특별한 비방 없이 자연한방으로만 암과 중풍, 관절염, 신경통 등 주로 난치병을 치유한다는 민속한의원이다.


이 한의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지 암 환자를 여럿 완쾌시켰기 때문만은 아니다. 병의 원인을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생활 때문이라 규정하고 식이요법과 단전호흡, 쑥뜸 등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체질을 개선시켜 병을 치료하기 때문이다. 민속한의원이 서울 등 도심 한복판을 마다하고 물어 물어 찾아갈 수 있는 시골에 자리잡은 이유도 바로 자연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자 하는 바람 때문이다.


“병이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오는 것입니다. 성격과 환경도 중요한 요인이고요. 심해지면 세포에 혼란이 찾아오고 이때 자신의 몸에서 가장 약한 부위에서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병이 암이라면 암이 성장하기 쉬운 체질로 바뀌어 있다는 겁니다. 체질을 바꾸지 않고 암에만 국한해 치료하려 든다면 절대 낫지 않는다는 게 제 연구결과입니다.”


민속한의원의 박천수 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하고 18년간 난치병 치료연구에만 전념해온 한의사. 역시 원광대학교 약대를 졸업한 선배 김인택 한약사와 자연한방 치료에 대한 견해가 일치해 의기 투합, 7년 전 민속한의원을 차리고 지금껏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민속한의원이 개발한 자연한방요법은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비롯, 유황약오리를 이용한 약물요법, 항암약차 요법, 쑥뜸요법, 죽염요법 등이다. 이외 마늘, 난반, 녹즙, 솔잎땀내기, 쑥탕목욕, 호도유, 발 주무르기, 항문죄기, 단전호흡 등을 경우에 따라 병행한다.


민속한의원을 찾는 암환자는 대개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말기 환자들이다. 용한 약이란 약을 다 써보고 병원이란 병원은 다 가봤지만 차도가 없어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온 환자들이다.


박천수 원장은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체력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할 때가 많다”면서 “조금만 일찍 찾아온다면 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아쉬워한다.


현재 건설중인 황토방 진료소가 완성되는 내년 2월이면 환자들이 왕래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져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박원장은 전망한다. 15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황토방 진료소에는 황토단전호흡장을 비롯해 황토쑥뜸실, 황토입원실, 황토한증막 등이 들어서게 된다. 환자들이 모악산의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치를 맛보며 집중적인 자연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민속한의원이 도심을 마다하고 자연 속으로 들어온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식이요법


 


 소양인과 소음인, 태양인과 태음인 등 사상체질에 따라 몸에 이로운 음식을 권한다. 김인택 한약사에 따르면 암이나 종양의 발병 원인은 70% 이상이 음식이라는 것. 농약과 가공식품의 방부제와 색소, 1회용 식기에서 묻어나는 환경호르몬, 담배와 술, 세척제의 유독성 화학물질 등이 수년간 우리의 몸을 오염시켰기 때문에 병이 발생했다는 말이다. 그 독성을 바깥으로 배출시키려면 올바른 식생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한다.


특별히 몸에 병이 없더라도 평소 체질과 식품의 상관관계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음식을 편식하라는 게 아니고 흡수력이 높은 식품 위주로 섭취하고 흡수력이 떨어지는 식품은 조금씩 먹으라는 뜻이다. 



 


건강식사 조절방법

(체질별 음식분류표 참고)


 


식사 쌀(현미 포함)+강낭콩+메주+옥수수+쥐눈이콩+율무+조+수수+보리 등의 잡곡밥 또는 죽을 만들어 섭취하되 오래 씹으며 배불리 먹지 말고 소식한다.


염분 모든 음식을 죽염이나 열처리한 소금으로 간을 맞춰 든다. 또는 굵은 천일염을 센불로 1시간 이상 볶아서 사용한다.


김치 배추, 무, 파 등 모든 채소류는 죽염이나 열처리한 소금을 이용하여 김치를 담그되 발효시켜 먹는다.


산야초 쑥, 달래, 냉이, 머루, 취나물, 돌나물 등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나물류를 많이 먹는다.


해초류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적절히 먹는다.


버섯류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 등을 항상 식탁에 올린다.


장류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 장류식품은 죽염 또는 열처리한 소금과 맑은 물을 이용하여 재래식으로 만들어서 적절히 섭취한다 (콩은 쥐눈이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고기 쇠고기, 오리고기, 개고기 등 체질에 알맞은 고기류를 적절히 섭취.


생선 일반 육류보다 체내 흡수력이 높으므로 식탁에 많이 올린다.


물 인체에 흡수되는 밥물, 국물, 식수 등 모든 물은 생수나 지하수 등 오염되지 않은 물을 이용. 식사 중 국물과 식수 등을 가급적 적게 먹고 식후 한두 시간 사이에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기름 요리할 때는 가능하면 들기름이나 참기름, 또는 올리브유를 주로 사용하라.


마늘 김치를 담그거나 국(오리탕, 소뼈탕, 다슬기탕 등)을 끓일 때, 또는 요리시 마늘을 많이 사용하면 보양효과 및 각종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콩나물 콩나물은 가정에서 생수나 지하수를 이용하여 길러 먹는 것이 좋다(콩은 가능하면 쥐눈이콩을 이용). 


수면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며 취침 전에 음식을 먹지 않는다.


운동 항상 몸을 따뜻이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한다.


 


소  양  인

  흡수력이 높은 식품 흡수력이 낮은 식품

곡물류 쌀, 녹두, 보리, 검은팥, 통밀가루,유색콩, 메밀, 검은깨, 들깨,강낭콩, 완두콩 찹쌀, 차조, 수수, 흰밀가루, 붉은팥,흰콩, 율무, 참깨, 옥수수

채소류 배추, 푸른상추, 시금치, 양배추, 열무,미나리, 셀러리, 신선초, 케일, 취나물, 오이, 마늘, 무, 연근, 토란, 우엉, 가지,호박, 쑥, 쑥갓, 냉이, 달래, 씀바귀, 깻잎,돌나물, 비름, 익모초, 파슬리, 컴프리, 어성초 감자, 고구마, 파, 양파, 당근,도라지, 더덕, 마, 생강, 카레, 후추,겨자, 유색상추, 부추 

과일류 감, 곶감, 배, 포도, 참외, 수박, 딸기,멜론,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토마토,복숭아, 유자, 매실, 살구, 무화과, 잣, 아몬드 사과, 귤, 오렌지, 레몬, 밤, 대추, 호두

고기류 오리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생선류 새우, 굴, 조개, 게, 재첩, 바지락, 전복,오징어, 낙지, 문어, 고등어, 청어, 꽁치, 정어리, 멸치, 가자미, 도미, 갈치, 삼치,참치, 연어, 잉어, 장어, 미꾸라지 조기, 멍게, 해삼

해초류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버섯류 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영지, 운지  

기타   인삼, 녹용, 꿀, 화분


 


소  음  인

  흡수력이 높은 식품 흡수력이 낮은 식품

곡물류 쌀, 찹쌀, 차조, 통밀가루, 흰콩, 유색콩, 옥수수, 참깨,강낭콩, 메조, 완두콩 보리, 팥, 흰밀가루, 메밀, 수수, 검은콩, 녹두, 율무, 검은깨, 들깨

채소류 푸른상추, 양배추, 시금치, 파, 양파, 생강, 마늘, 고추, 취나물, 무, 연근, 우엉,호박, 가지, 감자, 고구마, 열무,쑥, 쑥갓, 냉이, 달래, 씀바귀, 돌나물,비름, 부추, 익모초, 파슬리 배추, 케일, 신선초, 유색상추, 미나리, 셀러리, 도라지, 더덕, 당근, 오이, 마, 토란, 컴프리 

과일류 사과, 귤, 오렌지, 토마토, 복숭아, 대추,자몽, 레몬, 유자, 살구,무화과, 호두, 은행  참외, 수박, 멜론, 감, 곶감, 포도, 딸기, 밤, 잣, 배,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모과, 아몬드

고기류 오리고기, 닭고기, 쇠고기,개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돼지고기

생선류 가자미, 도미, 조기, 삼치, 멸치,연어, 잉어, 장어, 미꾸라지, 해삼  조개, 새우, 게, 굴, 오징어, 낙지, 갈치, 고등어, 청어, 전복, 문어, 꽁치, 멍게, 재첩, 바지락

해초류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버섯류 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영지, 운지

기타 인삼, 녹용, 꿀 찬 음식, 얼음, 맥주


 


태  양  인

  흡수력이 높은 식품 흡수력이 낮은 식품

곡물류 쌀, 통밀가루, 보리, 검은팥, 검은콩, 콩,호밀, 녹두, 옥수수, 검은깨, 들깨,메밀, 메조, 강낭콩 찹쌀, 차조, 수수, 흰밀가루, 붉은팥, 흰콩, 율무, 참깨, 참기름

채소류 배추, 푸른상추, 시금치, 양배추, 케일,취나물, 토마토, 숙주나물, 감자, 오이, 마늘, 무, 연근, 토란, 우엉, 가지, 쑥, 쑥갓, 냉이, 달래, 씀바귀, 돌나물, 비름, 익모초, 컴프리, 파, 양파, 파슬리  당근, 도라지, 더덕, 마, 열무, 미나리, 셀러리, 유색상추, 부추, 어성초 

과일류 감, 곶감, 배, 포도, 귤, 오렌지,모과, 복숭아, 잣, 살구, 딸기, 바나나,파인애플, 키위, 토마토, 머루, 무화과 사과, 참외, 밤, 대추, 호두, 은행, 멜론, 수박

고기류   모든 육류

생선류 가자미, 도미, 조기, 삼치, 멸치,연어, 잉어, 장어, 미꾸라지, 해삼  조개, 새우, 게, 굴, 오징어, 낙지, 갈치, 고등어, 청어, 전복, 문어, 꽁치, 멍게, 재첩, 바지락

해초류 김, 미역, 다시마, 기타 해초류 미꾸라지, 민물장어, 잉어, 멍게, 해삼

버섯류 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영지, 운지

기타   기름진 음식, 홍차, 커피, 인삼,녹용, 꿀, 화분


 


태  음  인

  흡수력이 높은 식품 흡수력이 낮은 식품

곡물류 쌀, 찹쌀, 차조, 통밀가루, 흰콩, 유색콩,붉은팥, 율무, 수수, 옥수수, 참깨,강낭콩, 메조, 완두콩 보리, 메밀, 흰밀가루, 검은콩, 검은팥, 녹두, 검은깨, 들깨

채소류 감자, 고구마, 무, 당근, 도라지, 더덕, 연근, 마, 우엉, 시금치, 호박, 양배추, 푸른상추, 취나물, 마늘, 파, 양파, 생강, 콩나물,가지, 쑥, 달래, 냉이, 씀바귀, 비름, 돌나물, 파슬리 배추, 케일, 신선초, 유색상추, 미나리, 셀러리, 숙주나물 

과일류 사과, 귤, 수박, 밤, 호두, 잣,은행, 오렌지, 토마토, 복숭아,딸기, 레몬, 유자, 살구 감, 곶감, 포도, 대추, 참외, 멜론, 파인애플, 키위, 모과

고기류 오리고기, 닭고기, 쇠고기, 개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생선류 가자미, 도미, 조기, 삼치, 멸치,연어, 잉어, 장어, 미꾸라지, 해삼, 멍게  조개류, 새우, 게, 굴, 오징어, 낙지, 갈치, 고등어, 청어, 전복, 문어, 꽁치, 바지락

해초류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버섯류 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영지, 운지

기타 인삼,녹용, 꿀  


 


 유황약오리를 이용한 약물요법      


 


유황약오리는 유황을 비롯하여 옻나무 껍질 등 한약재를 먹여서 키운 오리를 말한다. 유황은 양기를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크지만 성질이 몹시 뜨겁고 독성이 강하여 약으로 쓰기 어려운 물질이다. 그런데 오리의 몸 안에는 매우 강한 해독물질이 있어서 유황을 먹여도 죽지 않고 독성을 걸러내 약성만 남게 된다. 유황약오리는 암 환자들의 체력을 돋워 주고 몸 안에 쌓인 독을 푸는 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강한 해독력의 원천은 오리의 뇌 속에 있기 때문에 오리를 약에 쓸 때 머리를 잘라버리면 안 된다고 한다.


유황과 한약재를 먹여서 키운 오리는 몸무게가 보통 오리의 3분의 2 정도 나간다. 대략 1.2~1.5kg이면 유황을 알맞게 먹인 것. 유황약오리는 잡아서 끓여보면 기름기가 거의 없으며 고기 맛이 담백하고 좋은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도 유황약오리를 이용한 보양식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2, 3개월 기른 오리이므로 효과가 별로 없다. 제대로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한 2년은 사육해야 하며 민속한의원이 사용하는 유황약오리는 인근 계곡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다.


유황약오리 외에 백강잠과 석룡자(도마뱀)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항암 약차 요법


 


산야에 자생하는 초목 중에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 항암, 항염, 항균 작용에 강한 약재를 이용하여 차처럼 자주 마셔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느릅나무 뿌리껍질, 겨우살이, 바위손, 꾸지뽕나무, 으름덩굴, 산죽잎, 선학초, 백화사설초, 어성초, 삼백초, 청미래덩굴 뿌리, 천마, 화살나무, 오갈피나무, 와송, 일엽초, 까마종이 등 우리 나라 산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한다. 특히 느릅나무 뿌리껍질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끓여서 보리차 대신 마시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항암약차 만드는 방법


1. 약차 1봉을 스테인리스 또는 옹기솥(압력솥은 사용하지 않음)에 넣고 물을 13~15ℓ부어서 센불에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놓고 은근하게 3~5시간 달여서 처음 부었던 물의 양이 2분의 1 정도 되게 만들어서 적당히 식힌다.


3. 약재를 광목이나 삼베 같은 주머니에 넣어서 달이면 물이 깨끗하고 마시기에 편리하다.


4. 달인 물은 3일 정도 지나면 다시 한번 끓여서 보관하여 마신다.


5.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하되 마실 때는 차게 먹지 말고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만일 데우기 어려운 경우에는 최소한 찬 기운은 없앤 후에 마신다.


재료와 양(3~4일간 복용량)


느릅나무 뿌리껍질 40~50g, 바위손(부처손) 20~30g, 겨우살이 30~40g(참나무과에 기생하는 것 사용), 청미래덩굴 뿌리 20~30g(명감나무 뿌리), 꾸지뽕나무 20~30g(가시 달린 산뽕나무), 으름덩굴 20~30g, 백화사설초 20~30g, 삼백초 20~30g, 어성초 20~30g, 천마 20~30g, 생강 5쪽, 감초 5쪽, 대추 5개. 



 


쑥뜸요법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 42℃가 넘으면 힘을 못 쓴다고 한다. 쑥은 항암효과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쑥의 약성과 뜸불의 열기가 합쳐지면 암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데, 쑥뜸은 몸을 따뜻하게 하며 면역기능을 높이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소화기능을 높이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뜸은 간접뜸과 직접뜸이 있다. 직접뜸은 쑥뭉치를 뜸을 뜨려는 부위에 놓고 불을 붙여 태워서 쑥불이 직접 살에 닿아서 흉터가 남게 하는 방법이고, 간접뜸은 뜸을 뜨려는 자리에 어떠한 매개체를 놓은 다음 그 위에 쑥 뭉치를 놓고 불을 붙여 흉터가 남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직접뜸은 치료효과는 크지만 통증이 극심하고 체력을 크게 소모시키므로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민속한의원은 직접뜸의 장점과 간접뜸의 장점만 취해 개량한 ‘링 쑥뜸법’을 사용한다. 지름이 6cm 정도 되게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만든 원형 받침대를 뜸을 뜨려는 자리에 놓고 그 위에 쑥뭉치를 놓고 불을 붙여 태우는 방법이다.


     죽염요법


 


죽염은 천일염을 대통 속에 넣고 아홉 번 거듭 구워서 만든 소금이다. 예로부터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같은 갖가지 소화기관 질병과 축농증, 비염, 안질과 같은 이비인후 질병, 당뇨와 같은 성인병, 탈모증, 습진, 화상과 같은 외과질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암 환자에게 죽염을 적절히 복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죽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량 원소들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체 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죽염을 먹는 제일 좋은 방법은 쌀알만한 크기로 입에 물고 침으로 녹여 천천히 삼키는 것. 처음에는 틈나는 대로 하루 5~10번 복용하다가 차츰 양을 늘린다. 항암약차 또는 생강과 감초를 각각 반씩 넣고 차를 끓여서 그 찻물과 함께 죽염 한 찻숟가락씩 먹어도 된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활명수나 위청수, 가스명수와 같은 드링크 소화제와 함께 복용할 수도 있다. 수시로 죽염을 먹는 것말고 모든 음식의 간을 죽염으로 맞추어 먹어도 좋다.


죽염을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생마늘보다는 익힌 마늘이 먹기도 좋고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마늘을 송이째로 잿불 속에 넣고 익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조각을 내어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완전히 익혀 먹어도 상관없다. 마늘을 죽염에 찍어서 먹을 경우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이 상승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장이 약한 사람은 몸이 붓지 않는 범위에서 복용하고, 심장이 약한 사람도 몸에서 흡수할 수 있는 만큼만 조금씩 복용하다가 점차 복용량을 늘려간다. 하루 1통 이상의 마늘 복용은 해롭다는 이론도 있는데, 익혀서 먹으면 전혀 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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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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