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흡연과 건강
생명은 어떠한 물질에도 좌우지 될 정도로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물질이 아니라, 당신이 그
물질을 바라보는 선악의 관점이 당신에게 영향을 미칠뿐,
담배 그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리석은 인간은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며
남을 억압하고 손가락질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내면의 부조화를 남에게 투사하고 있을뿐이다.
금연을 부르짖는 사람도 해야 할일은 오직 하나, 시시비비의 이분법적 분별을 내려놓고
자기 내면의 해방만이 필요할 뿐이다.
인간의 억압된 감정과 스트레스는 오히려 담배, 커피, 술, 등 적당한 물질의 도움을 통해
풀려나지는 것이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 어떠한 물질이던 그 도가 지나치지 않을 때 그존재는
당신의 아름다운 친구가 될 수 있다.
하니 존재하는 만상만물에 감사하다는 관점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 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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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흡연의 효능
- 담배를 가래를 없애는 약이라는 의미의 담파고(痰破膏)라고 불리워졌으며 남령초(南靈草)로 불리워지기도 했다
- 남만에 담박귀(痰泊鬼)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의 남편이 병이 들어도 치료약을 구하지 못했다. 그 여자가
남편을 따라 죽으면서 "약이 되어서 병자를 구하기를 원한다"고 맹세하였다. 이것이 바로 영험한 담배다.
- 속이 더부룩할때 담배 한대를 피우면 위(胃)가 편해지고 비위가 회복된다.
- 시름은 많고 생각은 어지러울때 한 대를 피우면 술을 마셔 가슴을 씻은 듯하다.
-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간에 열이 나고 폐가 답답할때 서둘러 한 대를 피우면 답답한 기운이 그대로 풀린다.
- 달빛 아래서 피우기 좋고, 눈이 내릴 때 피우기 좋다.
- 비가 내릴 때 피우기 좋고, 꽃 아래에서 피우기 좋다.
- 몹시 덥고 가물때 피우는 것은 좋지 않다.
- 큰 바람이 불 때 피우는 것은 좋지 않다.
- 천하의 일은 모두 제각기 격식이 있다. 그 격식을 잃게 되면 어색한 느낌이 든다.
- 담배는 맛이 쓰고 맵다. 성질이 몹시 더우며 독성이 강하다. 기분이 답답하고 가슴에 얹힌 것이 있거나, 목구명에서 가래가
생기고 심사가 좋지 않은 증세를 주관한다. 그리고 일체의 근심스런 생각을 치료한다.
- 추위를 물리칠 수 있고, 악취를 몰아낼 수 있다.
[조선 정조의 담배에 대한 견해 ]
온갖 식물 가운데 이롭게 쓰여 사람에게 유익한 물건으로 南靈草(남령초,담배)보다 나은 것이 없다. 이 풀은 본초(本草)에도 실려 있지 않고 이아(爾雅)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후대에 출현한 풀로서 약상자 안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 이풀은습기를 제거하고 탁한음식물의 기운을 정화하는등 병을 즉시 낫게 하는 선가(仙家)의 효험이 있다.
나는 젊어서부터 다른 기호는 없이 오로지 책 보는 고질병만을 갖고 있다. 연구하고 탐색하느라 심신에 피로가 쌓여 수십 년을 보냈다. 그로 인해 병이 생겨 마침내 가슴속이 언제나 곽 막혔기에 밤을 꼬박 새우기도 하였다. 왕좌에 오른 뒤로 책을 보던 고질병을 모두 정무로 옮겨 일하다보니 병증이 더욱 심해졌다. 복용한 빈랑 열매와 쥐눈이콩도 근이나 포대로 헤아릴 정도였다. 백방으로 약을 구했으나 오로지 이 남령초에서만 도움을 얻었다.
불기운으로 한담을 공격하자 가슴에 막힌 것이 저절로 사라졌고, 연기의 진기가 폐를 적셔서 밤잠을 편히 이룰 수 있었다. 정사의 잘잘못을 고민할 때 복잡하게 뒤엉킨 생각을 청명하게 비춰보고 요점을 잡아낸 것도 그 힘이고, 원고의 가부를 수정하고자 깍고 자르는 고민을 할 때 고르게 저울질하여 내어놓게 만든 것도 그 힘이다.
처음에는 풀의 성질이 술을 깨게 하고 기분을 안정시킨다고 하여 죽통에 넣고 불을 붙여 연기를 흡입하였더니 신비한 효엄을 제법 많이 거두었다. 그러나 독이 있을까 염려하여 함부로 시도하지 못했다. 그 뒤 효능을 잘 아는 자들이 나타나, 간장을 억제하고 비위를 도우며, 마비 증세를 없애고 습기를 제거하므로, 유익함은 있을지언정 정말 독은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 많아졌다. 차츰 세상에 성행하여 심지어는 말 한 필과 남령초 한 근을 바꾸기도 하였다.그런데 금지하자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쓰기에 유용하고 사람에게 유익하기에는 차나 술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
- 연경 담배의 모든것 / 이옥 지음, 안대회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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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민간요법 (담배에 대한 새로운 관점)
### 연경, 담배의 모든것 / 이옥 저 안대회 역
### 인디언의 지혜 / 베어 하트, 몰리라킨공저, 강대은역
### 기적의 민간요법 / 류상채 저
### 동의보감 / 허준
## 약초산행, 내 발로떠나는 방방곡곡 / 최진규 저
### 발로찾은 향토명의[훈증치료법참조] / 최진규
### 병원가지않고 고치는 암 자연요법 / 기준성, 모리시타게이이치
### 몸과 마음을 살리는 기적의 상상치유 /이송미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 치유 / 루이스헤이
- 식사후 속이 안좋을때 한대를 피우면 위(胃)가 편해지고 비위(脾胃)가 회복된다
- 시름은 많고 생각이 어지러울때 한대를 피우면 가슴의 적체된 기운을 정화한다.
-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간에 열이 나고 폐가 답답할때 서둘러 한대를 피우면 답답한 기운이 풀린다.
- 중국 군대에서 담배를 금지하자 군인들이 한질(寒疾 )에 걸려 치료할수가 없었다.
- 담배는 배부른 사람은 배가 꺼지게 만들고, 배고픈 사람은 배부르게 만든다.
- 담배는 맛이쓰고 맵다. 성질이 몹시 더우며 독성이 강하다. 기분이 답답하고 가슴에 얹힌 것이 있거나,
목구멍에 가래가 생기고 심사가 좋지 않은 증세를 주관한다. 그리고 일체의 근심스런 생각을 치료한다.
- 추위를 물리칠 수 있고, 악취를 몰아낼 수 있다.
- 담배 자체는 심신의 안정이나 집중 등만이 아니라 인체 방어기제의 작용으로 해로운 에너지의 정화를
비롯 다양한 차원에서 에너지를 발한다.
- 인디언의 인사 문화로서 서로 담배를 나눠피운다
- 동상에는 마늘 줄기와 담배 줄기를 함께 삶아 그 물에 발을 담근다.
- 무좀에는 담배잎이나 피우는 담배를 푹달여 그 물에 10분 정도 담근다.
- 치질 치료에는 물에 우려낸 담배 니코틴으로 자주 씻어준다.
- 음부에 좁쌀같은것이 생겨 가려운 증상인 완선에는 담배우려낸 물로 하루 3회정도 2~3일 발라준다.
- 물집에는 덤뱃재와 밥풀을 이겨 붙이면 고통이 없어지고 치유 된다.
-귓속에 벌레가 들어 갔을 경우 담배 연기를 귓속에 불어 넣어주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 찰과상에는 담배 진을 밥풀에 으깨어 종이에 펴서 환부에 붙여주기를 1회 2~3일정도 갈아주면 효과가 뛰어나다
- 담배는 장담(臟談) 한독(寒毒) 풍습(風濕)을 몰아내는 살충(殺蟲)역활을 한다
- 야영지에 담배가루를 뿌리면 독충이 범접하지 않는다.
- 뱀에 물렸을때 담배잎을 짖찧거나, 담배재를 상처에 바른다.
- 많은 장수노인들조차 담배를 피운다.
- 화상에 담배 가루를 붙이면 매우 빨리 흉터없이 낫는다 .
- 화상이나 화상농증, 피부질환에도 담배가루가 특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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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흡연&금연 명상
[오쇼의 담배 흡연 명상]
담배에 대해선 잊어 버리십시오.담배를 끊으려고 애쓰지
말고 흡연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기계적 패턴에서
벗어나 흡연을 통해서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선인(禪人)들도 평상시 차(茶)를 마시면서 명상을 하고
그것을 하나의 의식처럼 행하고 있는데 왜 못하겠습니까?
흡연은 훌륭한 명상이 될 수 있읍니다. 자, 이렇게 해 보세요.
담배를 피우려고 할 때 호주머니에서 서서히 담배갑을 꺼내십시오.
절대 서두르지 말고 서서히 그러한 행동을 즐기십시오.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담배갑을 꺼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서두르면서 담배 한 개비를 꺼냈던 것과는 달리,
자신의 몸짓을 의식하면서 천천히 담배 한 개비를 꺼내십시오.
이제 꺼낸 그 담배를 예전과는 다르게 호주머니에 가볍게 탁탁 두드리십시오.
주전자에서 차가 끓기 시작했을 때 그 아름다운 소리와 다향(茶香)을 음미하는
禪人들 처럼 그 소리를 들어 보세요.또한 담배의 그윽한 향기와
그것의 미(美)를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담배는 아름답고 신성(神聖)한
것이지요. 냄새를 맡아 보십시오.그것은 바로 神의 향기입니다.
그리곤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십시오.이때에도 물론 이러한 행동을 전적으로
의식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즐기십시오.
행동 하나하나를 아주 작게 구분한다면 더욱 더 많은 자각을 이룩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쭈욱 담배를 빨아 보십시오. 신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힌두교인들은 아남브남(Anam Brahm) 즉, 음식은 神이다'라고 말하여 왔읍니다.
담배연기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모든 것이 神입니다.
그러면 그대의 존재 전체로부터 하나의 앎이 태어납니다.그러다가 어느 날
담배를 끊을 수 있거든 금연을 하는 것이고, 끊을 수 없거든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점에 대해 그렇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