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러간다.
둘 사이 흐르는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기대지 못해 쓰러진다.
방우달의 《풍선 플러스》 중에서...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사이가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러면 ‘사이가 좋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사이’라는 것은 한자로는 간(間)이다.
서로가 빈틈없이 딱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그런 의미다.
‘찰떡궁합’과 같은것을 이상적인 관계로 생각한다. 추호의 빈틈이나 거리가 없이 딱 붙어 다니는 것을 ‘사이가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사이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치밀한 물질의 분자구조라 하더라도 반드시 틈새는 있다. 딱 붙어 있는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주의 별들도 그렇다. 붙어 있는 별이란것은 없다. 태양계의 경우, 태양과 달과 지구가 각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태양계가 성립된다. 만약 서로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지구와 달은 태양에 잡아먹히거나 아니면 우주 허공으로 각기 사라져 버릴 것이다. 성공적인 인간관계는 적절한 ‘사이’를 유지하고자 하는 서로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좌우된다.
인간관계의 적절한 ‘사이’에서 피어난다.
즉 ‘너무 가까이도하지말고 너무 멀리도 하지 마라’ 는 말을 철칙으로 삼을 때, 비로소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
거리를 두고 멀리서 볼 때 아름다웠던 것이, 너무 가까이 가서 볼 때 실망을 주거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던가? ‘안전거리’를 유지하자. ‘산(山)의 위대함은 거리를 두고 보아야 제대로 보이는 법이다’ |
간격이 있어야 통로(길)가 생기고 함께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예의를 지켜야 먼 길을 같이 갈 수 있습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구영회 작성시간 16.04.25 좋은 사이, 안전거리, 적당한 간격, 틈새 ~
생각해보면 꼭 필요하고 좋은 거네요~ -
작성자양궁정복 작성시간 16.04.25 하여간 어떤 상황에서도 예의를 지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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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소폭팔 작성시간 16.04.25 딱 붙어있는 것들은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들이 오래 갑니다!!! -
작성자레슬러 작성시간 16.04.25 또 배웁니다. 깨달음이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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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람바레 작성시간 16.04.26 간격이 통로임을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