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를 읽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김난주 옮김 프로메테우스출판사 | 2013.12.09
뒤늦게 접한 '창가의 토토"를 단숨에 읽은 까닭은 지금 나도- 아니 전세계사람 모두가 - 이런 학교를 꿈꾸고 있어서다.
현대 교육제도가 세계 어느나라나 다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제도화된 문명의 도구(학교를 포함한) 가
자연을 보호한다는 구실하에 오히려 이를 파괴하고, 인간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오히려 인간성을 상실해 가고 있다.
이젠 경제 대통령이 아니라 교육대통령이 나와 현대인들의 찌들은 가슴을 말끔히 씻어내 훈훈한 세상을 만들때다.
어린이가 자연과 함께 놀고 배우는 감동이 이 책에 담겨있어 모든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의 홍익정신과 전통육아법인 도리도리짜짝궁을 가지고 진정한 우리의 교육소설을 써주시기를 학수 고대한다.
(2017.7. 동장 김만수)
이 책은 예전에 고등학교때 읽었었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생각없이 막연히 "이런학교가 어딨어"하면서 넘겼던것 같다. 잘 생각이 나지 않아 다시한번 책을 읽어보니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충분히 공감과 부러움을 하게 만드는 학교가 아닌가....책에서 나오는 도모에 학원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지금의 대안학교였던 셈이다. 나 조차도 대안학교 하면 흔히 학교에서 적응을 못해서 어쩔수 없이 문제가 있는 아이가 가는곳이라는 안좋은 인식이 있었다.지금은 오히려 대안학교를 보낼수만 있다면.....으로 인식 자체가 바뀌어있으니 말이다. 그만큼 도모에 학원같은 열린학교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예전엔 알지 못했던 토토 엄마의 위대한 인내심과 아이를 위한 마음이다.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를 위한 기다림은 정말 쉬운것은 아니다. 하지만 토토의 엄마는 그런 호기심 많은 토토를 이해하고 나은 환경에서 배울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그런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대해주는 선생님, 아이에게 "참 괜찮은 아이"라는 인사를 만날때 마다 해주는 선생님, 모두가 똑같다라고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 나의 아이도 이런식의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고바야시 교장선생님 처럼 인생에 존경할수 있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 모든것이 부러움을 자아내면서 책을 읽게 된것 같다. 이책은 나중에 아이가 조금더 크면 같이 읽고 싶어졌다. 내가 엄마로서 창가에 서있는 나의 아이를 보고...나는 과연 어떤말을 할수 있을까? 하는 물음표다...
2017.김주원엄마)
토토는 다니는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습니다. 그래서 토토는 '도모에 학원'을 찾아옵니다.
도모에 학원은 전교생이 50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교실은 지하철 처럼 되있고, 대문에는 진짜 나무 2그루가 있는 멋진 학교입니다.
토토는 이 학교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을 만난 뒤 더 이 학교가 좋아졌고 교장선생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오래도록 들려주고, 토토를 선뜻 받아 들였기 때문이지요.
토토는 전 학교에서 문제아였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학습부진, 주위산만 이였습니다.
하지만 토토를 고야마시 선생님은 문제아가아닌 착한아이라 부르며 문제아의 라벨을 떼여주셨습니다.
도모에 학원은 특이한 점이 하루의 진도를 학생들이 정해서 하고, 국어든 수학이든 마음대로 정해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는 장애아도 있는데 장애아한테 열등감을 없애주기 위해 배려하고, 운동회때 유리한 게임을 한다든지 해서 열등감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2010. 오연지학생)
*** 위키백과사전에서 따옴***
《창가의 토토》(일본어: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는 아사히-TV에서 근 30여년째 <테츠코의 방>을 진행하고 있는 토크쇼 진행자이자 여배우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적은 자전소설(1981년)이며 대안교육 운동에 불씨를 지핀 책이다.
일본출판계에서 최고의 판매부수(900만부)를 기록한 책(단행본 부문)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으며, 아직까지 이 기록은 깨어지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에 전문번역가 김난주 씨의 완역을 통해 프로메테우스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번역·출판하였으며, 일본의 국보급 삽화가로 평가받는 故이와사키 치히로의 삽화 20점이 수록되어 있다. 현재까지 34개국에 정식으로 번역출간되었으며, 최근에 가장 늦게 소개된 중국에서도 200만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년엔 김영사에서 일러스트판 창가의 토토가 출간되기도 했는데, 이 책은 텍스트를 축약한 대신 이와사키 치히로의 그림이 대폭 수록되었다.
<줄거리>
*입학
데쓰코(이하 토토)가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자, 엄마는 딸이 개성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도모에 학원에 입학시킨다. 고바야시 소사쿠(일본어: 小林宗作) 교장 선생님은 어린이 토토짱이 늘어놓는 이야기들을 모두 들어주는 분이어서, 토토와 토토 엄마 모두 학교가 마음에 들었다. 수업 첫날 토토는 학교 수업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반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표대로 수업해야 했지만, 도모에 학원은 자신이 수업표를 짜서 공부하는 곳이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권리를 존중하는 도모에 학원의 교육은 당시 도조 히데키 내각과 일본 제국에 곧 전체주의에 거슬리는 것이었으나, 정부의 묵인하에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 자람
덕분에 도모에 학원을 다니면서 토토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친구들도 사귀었고, 수영, 운동회 같은 체육수업을 할 때는 지체장애(신체장애를 다르게 부르는 말, 대한민국에서는 장애인으로 인정하는 복지카드에서 신체장애를 지체장애라고 적고 있다.)를 가진 친구들인 야스아키(소아마비 장애인.어릴적에 죽었던 터라, 도모에 학원 학생들과 교장선생님이 성당에 가서 조문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카하시(다리가 무탈하게 자라지 못해서 키가 자라지 못하는 장애인 즉, 왜소증을 가진 장애인이다.)도 같이 수업을 받았다. 학교에서 보내는 주말 캠프, 금붕어가 헤엄치는 연못, 엄마가 완두콩,계란말이,덴부(생선살을 잘게 찢어서 설탕으로 맛을 낸 어묵볶음)싸 준 맛있고 예쁜 도시락 자랑, 교실로 쓰는 폐전차가 들어온 날, 농업노동자가 선생님이 되어 조그마한 밭을 일구고 씨를 뿌린 날 등 도모에학원은 어린 토토짱에게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또한 아빠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시는 오케스트라에 가서,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때문에 일본에 망명한 로젠슈토크씨가 지휘자로 활약한 이야기도 있다.
* 전쟁
하지만 전쟁 때문에 슬픈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학교 일을 돕던 선생님의 징집, 양심에 따라 군인들을 위로하는 음악을 할 수 없다고 선언한 아빠의 음악가로서의 고민이 그것이었다. 도모에 학원입학 첫날 전차정거장까지 마중나올 정도로 좋은 친구였던 셰퍼드로키가 집을 나가 없어진 일도 있었다. 하지만 가장 슬픈 일은 도모에 학원이 도쿄 대공습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은 것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학교가 불타 고바야시 선생님이 돌아가실때까지도 대안 교육이 장점인 도모에 학교는 재건되지 못했다. 토토 가족은 결국 도호쿠 본선을 이용해 아오모리 현으로 피난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