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일기<코로나 푸념>등 4월첫주
- 아가동장 김만수 -
<꽃잎 길> 4.4.일 2-50
연분홍 꽃잎 쏟아져 야시한 잠옷 꽃길
차마 밟을수 없어 폴짝 건너 뛰었네
풀썩 발등에 쌓인 꽃잎 고운님 손길
<품팔이꾼> 4.5.월 2-51 *LH투기
억수로 고약해진 땅투기 품팔이꾼들
덩어리 땅쪼개기로 돈벌이 횡재 모의
고운말 도둑질 당당하게 '품앗이'라네
<뒈질뻔 했어요> 4.6.화 2-52
"얘야! 큰일 날뻔 했다" 자전거가 고꾸라졌다
"뒈질뻔 했어요" 깨진 하수구 철뚜껑에 툴툴댄다
"다치진 않았니?" 걱정하는 사이 아이는 가버렸다
<고약한 선거> 4.7.수 2-53 * 서울,부산시장
한심한 보궐선거다 한해짜리 자리다툼이니까
큰주먹 정치권력이 잔주먹 사회권력에 아부
한덩이 시민권력이 세상 뒤흔들어 재낄 것인가
<상식이 통하는> 4.8.목 2-54 * 민심
법대로 한다는 소리 정말 웃기는 얘기다
못된놈 다스릴 법이 착한사람들을 욕뵌다
법없이 사는 무리가 평안한 행복세상이기를
<포만감> 4.9.금 2-55
고기가 먹고싶다 배 고프지는 않은데
입맛에 꼭맞는 음식 배터지게 먹더니
제자리 서기도 힘들고 걷기가 버거워라
<이방인> 4.10.토 2-56
전철안 이방인들 스마트폰에 파 묻혔다
오르고 내리면서도 눈길 떼지 못해 꽈당!
그래도 한두 사람은 책 펴들고 읽고있다
<코로나 푸념> 4.11.일 2-57 *확진 7백명
꺼질듯 되살아난 코로나가 다시 미쳤다
봄날씨 꽃피우며 밖으로 나오라 손짓한다
이제는 겁박주지말고 풀어놓을때 되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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