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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SSAGE..성경(유진피터슨) 이거 문제가 심각한거 아닌가요..??

작성자likeagle|작성시간09.12.01|조회수6,859 목록 댓글 48

교회에서 우리 소그룹의 한 형제가..

몇일전에 너무 좋다면서.. 많은 물질을 들여..

저와 소그룹지체들에게 한권씩 선물한 책이 있는데..

유진 피터슨의 더 메시지(신약) 입니다.

유진 피터슨이 헬라어 원어에 기초하여 번역한 새로운 신약성경이라는데..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목사님들, 사역자들 추천...)

 

이곳(양무리 마을)에서 좋지 않게 평가한 글(에버그린님)을 본적이 있어

저도..일단 일부만 개역성경 및 쉬운성경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론 아주 위험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메시지 신약성경??? 의 일부를 비교하여 올려봅니다.

메시지성경??을 (msg)로 표현하겠습니다. 특히 이상한 부분을 붉은색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

 

#.처음에 그 말씀이 있었다.1절 (msg)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1절(개역개정)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1절(쉬운성경)

 

#.그 말씀은 첫날부터 하나님을 위해 준비된 말씀이었다. 2절 (msg)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2절(개역개정)

#.그분은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2절(쉬운성경)

 

#.존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바로 생명이었으니, 그 생명은 삶을 유지하는 빛이었다. 4절(msg)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4절(개역개정)

#.그분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은 세상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4절(쉬운성경)

 

#.그 생명 빛이 어둠을 뚫고 타올랐으니, 어둠은 그 빛을 끌 수 없었다. 5절(msg)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5절(개역개정)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빛을 발했지만, 어두움은 그 빛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5절(쉬운성경)

 

#.일찍이 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그 생명 빛에 이르는 길을 가리켜 보이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었다. 6,7절(msg)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려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6,7절(개역개정)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요한은 그 빛에 대해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얻도록 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사람입니다. 6,7절(쉬운성경)

 

#.그러나 그분을 원했던 이들, 그분이 스스로 말씀하신 그분이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실 분이라고 믿은 이들은 누구나,

   그들의 참된 자아,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셨다. 12절(msg)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2절(개역개정)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을 영접하는 사람들, 그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12절(쉬운성경)

 

  ................................

  .................

 

  여기에 언급한 부분만 봐도 이상하고 아주 심각한 거 같습니다.

  

  태초에를 "처음으로" 로.. 성자 하나님을 "준비된"으로 표현해서

 영원전부터 계시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어느 특정 시점부터 만들어진 피조물인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존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생명"이라는 표현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뭔가 본질적인 생명이 하나님을 존재하게 한다는 모호한 느낌입니다.

 

  "어둠은 그 빛을 끌 수 없었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표현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며,

 

  "그 생명 빛에 이르는 길"이라는 표현은..

  마치 영생은, 열심히 진리를 찾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거처럼 느껴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그리고 영접하는 자를 "원했던 이"로 표현해서 그 의미를 슬며시 느슨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참된 자아"를 발견하는 것인냥 왜곡시켜 놓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계시록의 마지막 준엄한 경고는 어떻게 번역했는가 궁금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계시록을 비교해서 올립니다.

 

  요한계시록 22장

 

 #.만일 여러분이 이 예언의 책의 말씀에서 무엇을 떼어 버리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그 거룩한 도성에서 여러분이 받을 몫을 떼어 버리실 것입니다. 19절(msg)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19절(개역개정)

 #.또 만일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서 어느 하나라도 빼는 자는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할 특권을 빼앗아 버리실 것입니다. 19절(쉬운성경)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몫을 떼어 버리실.."으로 모호하게 표현해서

  당연히 받아야 할 몫 가운데 일부를 받지 못하게 된다는 느낌으로

  그 의미를 가볍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볼때 너무 이상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ㅜㅠ

  이건 성경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많은 분들이 이 책을 원어에 충실한 좋은 성경으로 은혜??받고 있으니..ㅜㅠ)

  유진 피터슨은 하나님이 두렵지 않은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가요??

  아는 것이 없어..ㅜㅠ 많은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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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침그림 | 작성시간 09.12.03 계시록 22장의 내용은 정말 정말 위험천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상수리 | 작성시간 09.12.04 더메세지에서 얘기하는 계시록 22장의 내용이란 말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아침그림 | 작성시간 09.12.04 네.. 더메지에서 말하는 내용입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천로역정 | 작성시간 09.12.05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
  • 답댓글 작성자아침그림 | 작성시간 09.12.05 아.. 위에서 언급한 대로 계시록 22장 내용은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신다고 했는데... 더 메세지에서는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서 받을 상급에 몫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수준으로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를 무시하며 그 수준을 낮추고 있습니다, 다른 의도로 해석해 버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말씀을 더하지도 빼지도 말라는 주님의 준엄한 경고가 생각이 나서 계시록 22장 내용이 위험천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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