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처럼 박힌 하얀 그리움
당신이 생각나서
문풍지 온 밤 울어대던
창문을 열어보니
밤새 내린 뽀얀 서릿발
문득 올려다본
미루나무 우듬지
이르게 산보 나온
까치 한 마리
누굴 만나려 나왔을까
희뿌윰한 텅 빈 하늘
그리움이
낮달처럼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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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처럼 박힌 하얀 그리움
당신이 생각나서
문풍지 온 밤 울어대던
창문을 열어보니
밤새 내린 뽀얀 서릿발
문득 올려다본
미루나무 우듬지
이르게 산보 나온
까치 한 마리
누굴 만나려 나왔을까
희뿌윰한 텅 빈 하늘
그리움이
낮달처럼 박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