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걸 함께 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기간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사랑합니다♡♡♡♡♡
따뜻하고 흐뭇한 이야기,
보시며 오늘도 복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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