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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돌계단

작성자앞산|작성시간22.03.21|조회수16 목록 댓글 0



어느 날
돌 계단(階段)이

돌부처에게
불평(不平)을 털어놓았습니다.

돌계단이나 돌부처나
똑같이 돌로 되었는데,

사람들은 부처상을
보면 절을 하고,

계단(階段)은 짓밟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당신(當身)이나 내나
똑같이 돌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은
나는 밟고 다니고,

당신(當身)에게는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거야?"


그러자 돌부처가
이렇게 답(答)했습니다.

"내가 그 동안
돌부처가 되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정(丁)을 맞았는 줄 아시오?"

수도 없이
정(丁)과 망치질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은 만큼
위대(偉大)해지는 법(法)인가 봅니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고

성공(成功)일색(一色)의
영웅(英雄)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한 꺼풀 벗기면

다 상처(傷處)투성이 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는 만큼
위대(偉大)해지는 법(法)이지요.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정(丁)으로 하나하나
정성(精誠)껏 다듬어

남은 인생(人生)도

지혜(智慧)롭게
헤쳐 가시기 바랍니다!!!
ㅡ받은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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