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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ㄹ.

누가 뭐라해도(072)

작성자시골농부|작성시간25.05.27|조회수26 목록 댓글 0
누가 뭐라고 해도~(동항072)

나이를 먹는다고 지금처럼 아쉬움이 가득할줄은
세월의 흐름을 이렇게 느낄줄은 그렇다고 거부할수없는것을
젊은시절에는 늙는다는 의미를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하루하루를 숨막히게 살아온날들이
늘 습관처럼 힘겨운 오르막길을 택하는것 같다

얼마전 심하게 앓고 난후에
흔히 말하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남은 날들은
평생 건강할줄만 알고 너무 자만심으로 지낸 세월을 후회 하지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고백한다

결국은 낭떠러지에 떨어지는날
오르막길이 나에겍 주아진 책임이고 의무이고 운명인줄 알고
무던히 힘겨운 짐을 잘도 버티고 견뎌온 지난날들은
다시 주어진다해도 아무렇지않은듯이 절망하지않고 헤쳐나가야 하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리막길없는 삶이 없을수 없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너무 숨가프게 살아온 지난날이
나에게는 어떤 훈장처럼 가슴 저 깊은 속에 새겨져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갈건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지만
내려놓고 산다는 의미를 이제야 조금 알것 같더

이만큼 살아보니 모두가 고마운것 뿐이다
내 곁에서 함께하는것 모두가 행복이다
내일 가는길이 아무리 험하다해도 주저 앉지않고 포기하지않고 걸어가리라
언제나 내 삶이 그러하듯 힘든줄 모르고 살아가야만
부러움 없이 세상을 사는거다

누가 뭐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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