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사도 바울 ② 회심한 바울‘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사도행전 9:1-9)
< 성 바울의 개종 > 카라바조(1571-1610,이태리) 作
사울(바울)은 하나님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과 믿음으로 신을 모독한다고
믿은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로 다메섹으로 가던 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쏟아지며 신비한 체험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개종(회심)한다.
바울의 회심
바울의 박해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외국 성에까지 미쳤다(행 26:11).
그는 대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그리스도교도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면서 다메섹으로 향했다. 길을 재촉하여 다메섹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그는 느닷없이 회심하였던 것이다. 그야말로 그것은 돌연한 회심이었다. 그는 그 순간까지만 해도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 하였던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과 율법에 가장 충실한 행위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가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의심하거나 마음이 약해졌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바울의 회심 사건에 대해서는 사도행전에 세 번 나온다
(행 9:1-19,22:6-16,26:12-18).
바울 자신의 서신에는 회심 사실에 대해서는 기록되어 있지만,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 사도행전의 기사는 서로 상당한 차이가 보이나 근본은 일치하고 있다.
사건은 다메섹 근방에서 일어났다. 때는 대낮이었다. 하늘로부터 빛이 비추었다. 바울은 그 때문에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그는 주여, 뉘시오니까라고 물었다. 한즉 대답이 있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그리하여 바울은 회심하고 또 특별한 사명까지도 받았다. 이상이 사건의 핵심이다.
바울이 땅에 엎어짐과 동시에 소경이 되어 동행인의 손에 이끌리어 다메섹 성으로 들어가 거기서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하였다. 사흘째 주님이 다메섹의 아나니아라는 신자를 바울에게 보냈다. 그는 바울에게 가서 그의 눈을 보게 하고 세례를 주었다. 또 바울을 택한데 대한 주님의 말씀을 전했다. 바울은 주님의 은혜를 유대인에게도, 이방인에게도, 모든 사람에게 증거하라는 특별한 사명에 소명된 것이다.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에게 나타나신 분은 부활하신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였던 것이다.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부활하신 주님은) 보이셨느니라(고전 15:8). 그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영광의 모습도 보았다.
사도행전 26:19은 이것을 하늘에서 보이신 것이라고 말하며, 또 고린도전서 9:1에서 바울은 우리 주를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바울은 주관적인 환상을 본 것이 아니고 하늘의 영광에 쌓인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 것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예수그리스도는 바울의 심중에 성령에 의해 계시되어 그것에 의해 그가 그때까지 박해한 나사렛의 예수를 주 또는 구주로서 맞아 들인 것이다(갈 1:15,16).
바울의 회심 경험에서 객관성과 초자연성을 배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적 택정(擇定)과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분명해졌다. 가시채를 뒷발길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14)라는 말에 대하여 바울은 그 당시 이미 유대교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마음으로 기울어지고 있었으나, 심중의 고투(苦鬪)를 잊기 위해 외면적으로는 한층 더 박해에 열심이되었다는 유력한 해석이 있다. 그러나 이 해석은 채택하지 않는다.
리버디노 회당에서의 스데반과의 논쟁이나 스데반의 순교시 그의 귀한 모습이 바울에게 어느 정도의 인상을 주었는지는 제쳐놓고라도, 이것으로 바울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대립이 생사를 건 분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유대교도로서 나사렛의 예수를 메시야라고하는 기독교도들의 주장 증거를 전면적으로 거부하였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갈 1:15) 주 예수의 뜻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이것을 거부하면 헛되이 상처만 받게 될 따름이다. 무지와 불신앙의 죄중에 있을때, 그는 긍휼을 입어 그리스도를 보고 신앙과 지식을 받았던 것이다. 불신앙은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해 깨어지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바울은 몸으로 체험했던 것이다. 바울의 회심은 바울 한 개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기독교 사상 가장 중대한 획기적인 전기가 되었다.
(인터넷자료)
[사도행전 9장]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 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사도행전 9: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