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Angel)
하나님에 의해 피조된 피조물로(시 148:2, 5; 골 1:16) 영적인 존재이지만(히 1:14)
사람처럼 지(벧전 1:12), 정(눅 2:13), 의(유 1:6)를 가진 인격적인 존재이다.
사람과 같은 몸은 없으며 성의 구별도 없어 결혼하지 않으며(마 22:30) 불멸하는 존재이다
(눅 20:36). 필요에 따라 사람이나 동물의 모습으로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하며(창 18:2-8;
19:1; 사 6:2; 겔 1:5-14; 슥 2:3; 눅 2:13; 요 20:12; 행 12:8) 사람과 대화하기도 한다
(눅 1:18; 2:28-35). 천사들도 자신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고전 13:1).
권능과 지혜를 가졌지만(삼하 14:17; 살후 1:7; 행 5:19) 하나님처럼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며(마 24:36; 막 13:32; 벧전 1:12) 수가 엄청나게 많고(마 26:53) 군대처럼 조직되어
있다(마 26:53). 하나님은 사람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셨지만(시 8:5) 천사는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골 2:18; 계 22:8-9). → (그룹, 스랍 참고)
성경에 나오는 천사에 대한 명칭들
: 성경에서 나오는데 천사를 이르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사자(창 32:1), 하나님의 군대(창 32:2), 하나님의 아들(욥 38:7), 새벽 별(욥 38:7),
천군(시 103:21), 사자(시 148:2), 군대(시 148:2), 스랍(사 6:1-3), 그룹(겔 11:22),
생물(계 4:6, 8), 순찰자(단 4:13), 부리는 영(히 1:14),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
(엡 1:21), 미가엘(단 10:13-21; 유 9), 가브리엘(단 8:16; 9:21), 아바돈(아볼루온, 계 9:11).
천사들의 사역
: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봉사하는 일을 한다(시 103:21; 계 5:1).
1. 성도들을 섬기며(히 1:13-14; 왕상 19:5-8) 보호하고 인도하는 일반적인 사역
(창 19:15-22; 19:15-24; 출 23:20; 32:34; 시 34:7; 91:11-12; 단 6:22; 9:21-22; 행 5:19;
12:7-11) 외에도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며(눅 1:11-13, 19) 성도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리는
일을 한다(계 8:3-4). 그리고 교회를 보호하는 사역을 한다(계 1:20; 2:8, 12, 18).
2. 나라와 민족, 불신자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를 수행한다(단 10:21).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고(창 19:13; 계 14:6-7) 수행하며(계 8; 9; 16장) 마지막 심판 때에 추수꾼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마 13:39). 그리고 천사는 율법을 전하는 일을 하였다(히 2:2; 행 7:53;
갈 3:19).
3.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일생과 관련된 사역을 하였다.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고(눅 1:26-33) 알렸으며(눅 2:13) 아기 예수님을 보호하였다
(마 2:13). 시험 당하신 그리스도를 수종들었으며(마 4:11)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도왔다(눅 22:43). 무덤의 돌을 굴려 냈으며(마 28:2)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
주었다(마 28:6). [출처] 두란노비전성경사전
천사 (angel,天使)
종교에 있어서, 신과 인간의 중개자로서,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고, 인간의 기원(祈願)을
신에게 전하는 영적인 존재. 불교·그리스도교·조로아스터교에서는 천사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불교의 정토(淨土)에는 자유로이 비행하는 천인(天人), 염마왕(閻魔王)의 천사 등이
있다. 또 천사에 해당하는 그리스어는 ‘안겔로스’인데 이 말에는 신에게서 파견된 사제(司祭)·
예언자 등의 뜻이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용어에서는 인간보다 지혜롭고 능력이 뛰어난 영(靈)이라고 정의되어
있고, 최초의 천사는 모두 한결같이 거룩하고 행복한 상태에 있었는데, 천사들의 시련기에
루시페(루시퍼)를 비롯한 많은 천사가 신을 배반하여 선천사(善天使)와 악천사(惡天使)로
나뉘게 되었다.
선천사는 신에게 충실히 머물러 있었으므로 점점 성스러워져서 영원한 천국의 정복(淨福)을
얻었으며, 악천사는 지옥의 끝없는 겁벌(劫罰)을 받게 되었다. 이 악천사는 악마(사탄)로
불린다.
따라서 가톨릭적 해석을 빌리면 인간은 이 지상에서의 행장(行狀)에 따라 죽음과 동시에
영혼이 천국·연옥(煉獄)·지옥 중 어디로 가는가가 정해지지만, 지상에 살아 있는 한
편력(遍歷)·순례 상태에 있는 인간과는 달리 천사에게는 이 편력상태라는 것이 없다.
선천사는 항상 신을 찬미하고, 신에게 봉사하며, 인간을 수호한다. 인간에게는 사람마다에
수호 천사가 있고, 천사는 그 사람이 인생의 최고 목표인 천국의 정복을 얻을 수 있도록,
선행을 권하고 악을 피하게 해준다.
선천사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치천사(熾天使)·지천사(智天使)·좌천사(座天使)의 상급 3대(隊),
주천사(主天使)·역천사(力天使)·능천사(能天使)의 중급 3대,
권천사(權天使) ·대천사(大天使)·천사(天使)의 하급 3대이다.
이들을 합하여 천군9대(天軍九隊) 또는 성질(聖秩)이라고 한다. 이들 천사들은 미술에서
흔히 날개를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
천사 [angel,天使]
원어 : angelos(그리스어), Engel(독일어), ange(프랑스어)
의미 : 사자
원뜻은 ‘사자(使者)’. 고대/중세의 오리엔트나 지중해지역의 종교에서 신과 인간의
중간에 위치한 영적존재를 말하며 여러가지 형상으로 도상화되었다.
고대종교
메소포타미아, 아시리아, 페니키아, 가나안, 페르시아 등의 제종교에서는 날개가 달린
짐승인 라마스 또는 정령(精靈, 아시리아의 오르토스타트의 부조에 예가 많다)이 있고,
또 『구약성서』의 「다니엘 서」7장이나 기타에 나오는 세라프와 게르브도 역시 동방기원이다.
그리스에서는 헤르메스, 이리스가 자주 ‘사자’로 등장하지만 로마에서는 날개가 달린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Vict-oria)를 유피테르의 사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구약성서』에서는
천사의 수를 기천만이라고 하는데, 고대 말기에는 여기에 그노시스주의, 후기 신플라톤주의의
정확한 천사위계론이 가해져 대천사, 천사, 정령올 포함하는 위계적 체계가 고려되었다
(이암블리코스[Iamblichos]의 『비의론(秘儀論)』 등).
기독교
기독교는 『구약성서』에서 케르브, 세라프 등을, 로마에서는 니케형(型) 천사를, 고대 말기에서는
위계론을 계승하여 5세기 말의 디오니시오스 문서에 있어서 천사론의 신학체계를 완성하였다.
가장 일반적인 도상유형은 날개가 있고 흰옷을 입은 니케와 닮은 천녀로서 대체로
지휘봉이나 창, 관 등을 소지하나(예 :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모자이크, 330경),
초기에는 날개가 없는 것도 있다(예 : 로마, 비아 라티나의 카타콤베 벽화, 350~360경).
신에게 봉사하는 임무를 띠고 신의 어좌(細座)의 수호를 맡으며, 최후의 심판에 참가하고
천상의 전례(典禮)를 도우며 또 사자로서 각종 고지(告知) 장면에 나타나 예수와 성모,
물고자(物故者)의 영의 승천을 돕는다. 르네상스 이후 널리 퍼진 날개달린 어린천사는
고대 로마 미술의 아모르 또는 날개달린 어린이(푸티Putti[이, 복수])에서 기원한다
(예 : 라파엘『시스티나의 마돈나』, 1513~16, 드레스덴, 회화관). 이슬람 사본 등에 나타나는
모습도 예수교의 천사에서 온 것으로 작은 관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출처] 미술대사전(용어편), 편집부, 1998
천사
그리스도교
인간보다도 상위의 존재로서 창조된 순수하게 정신적인 실체를 말한다.
서구어(영어의 angel 등)는 〈사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angelos에서 유래한다.
그 기원은 구약 및 『신약성서』에 가끔 등장하는 〈주(신)의 사자〉이며,헤브라이어로는
malak라고 한다.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려고 했을 때에
주의 사자가 개입하고(『창세기』 22:11~18), 야곱은 꿈에서 신의 사자들이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는 것을 보고(『창세기』 28:12),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 속에 나타난 주의
사자와 만난다 (『출애굽기』 3:2). 홍해를 건너서 황야를 여행하는 이스라엘의 백성을
인도하고, 수호하는 것도 신의 사자(동 14:19, 23:20)이며, 선교의 개시에 앞서 서
황야에서의 시련을 끝낸 예수에게 와서 섬긴 것도 신의 사자들이라고 한다. 단, 성서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은 주의 사자의 역할이나 사명만으로, 그들이 독립적인 존재인지 또는
신의 말씀, 행위를 의인화한 것에 그치지 않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중세 스콜라 신학자는 주의 사자에 관한 성서의 가르침, 천구층(sphaera) 및 천체의 운동의
원인으로서의 정신적ㆍ지적 실체에 관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우주론적ㆍ
천문학적 이론 및 인간보다도 상위의 순수하게 정신적인 존재에 관한 형이상학적 사변 등의
원천에서, 천사(및 그 타락한 집단=타락천사로서의 악령이나 악마)에 관한 신학적ㆍ철학적
이론을 전개했다. 그 중에서 가장 체계적이며 포괄적인 천사론을 구축한 것은 토마스
아퀴나스이다. 그의 천사론은 『신학대전』의 상당한 부분(제1부 50~64, 106~114 문제) 및
『정기토론집 - 정신적 피조물에 대해서』, 『분리적 실체에 대한 논고』에서 전개되고,
천사는 순수형상으로서 질료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함으로써 보수적 신학자와 대립했다.
또한 상세한 그의 천사론에서는 바늘 끝에 몇 명의 천사가 서 있을 수 있느냐는 문제
(스콜라 철학을 야유하는 데 자주 이용되는 예)는 논해지지 않고 있다.
이슬람
이슬람에서도 신과 인간의 중간적 존재로서 샤이탄(사탄)이나 진과 함께 천사(아라비아어로
malaika)의 존재가 인정되고 있다. 코란은 다양한 역할을 가진 천사에 대해서 직접ㆍ
간접으로 언급되어있다. 가령 <성령>, <성실한 영>이라고도 하여서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계시를 전하고, 예수를 강화한 지브릴(Jibril, 가브리엘), 그에 필적하는 지위에 있는 미카일
(Mikail, 미카엘), 종말의 나팔을 부는 이스라필(Israfil), 또한 마리크(Malik)라고 하는
지옥의 파수꾼 천사, 자바니야라고 하는 지옥에서의 고통을 지배하는 천사 등, 신의 옥좌를
지지하고, 그 주변에 항상 신을 칭송하는 천사들, 각안의 양측에서 그 사람의 행위를
기록하는 천사, 묘지에서 사자를 심문해서 괴롭히는 문카르(Munkar)와 나키르의 두 천사
등이다. 코란에서는 천사의 신에 대한 절대적 순종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후에는 그
무류성이 강조되는데, 코란은 또한 성적 유혹에 져서 인간에게 요술을 가르친
하루트(Harut)와 마루트(Marut)의 두 천사에 대하서도 언급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미술에 나타나는 천사
천사는 일반적으로 한 쌍의 날개를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는 고대 그리스ㆍ
로마의 날개가 달린 여신 니케가 원형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세라핌은 세 쌍의 날개,
케르빔은 두 쌍의 날개를 가지며, 모두 한 쌍의 날개를 신체의 전면에서 교차시켜서 두부와
발목만을 보인다.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부터 중세에 걸쳐서 천사는 보통 튜니카와 팰리엄을
입은 청년의 모습인데(대영박물관 소장의 상아조각, 6세기) 초기에는 날개가 없는 표현도
있다(『빈 창세기』의 〈천사와 야곱의 격투), 6세기).
또한 비잔틴 중기 이후, 호화로운 클라미스(chlamys)나 궁정풍의 의상을 걸친 천사도 가끔
보인다(『요한 크리소스토모의 설교집』 삽화, 1078년경). 국제고덕양식 시대(1400년 전후)부터
르네상스에 걸쳐서 소녀 같은 우아한 얼굴, 단아한 복장의 천사가 즐겨서 그려졌다. 또한
역시 이 시대부터 고대의 푸토(동자)나 아모르와 같은 나체의 유아 모습의 천사도
묘사되었는데 세라핌, 케르빔도 유아의 얼굴이 많았으며 바로크 이후에도 르네상스까지
성립한 이들 타입이 답습되었다.
미술작품에서 천사는 주로 다음과 같은 장면에 등장한다.
① 구약 『신약성서』의 설화장면.
② <옥좌의 그리스도>등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이나 전례에 의거한 장면.
③ 성인전의 여러 장면이나 기부자전의 장면.
①에서 천사는 문자 그대로 〈주의 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아브라함, 로트,
처녀 마리아, 요셉, 즈카리아, 그리스도 탄생시의 양치기, 성묘를 방문한 여자들에게
나타나서 신의 말을 고지한다. 또한 신의 대행자로서 낙원추방 등의 일을 행한다.
②에서는〈최후의 심판〉에서 미카엘이 인간의 혼을 계측하고, 하늘의 군세로서 사탄과
싸웠다. 또한 천상에서 그리스도 주위에 따라서 호위나 진악을 행한다.
③에서는 주로 성인의 순교장면에 나타나며, 성인에게 힘을 주고, 혼을 껴안는다. 또한
보물이나 교회당 등의 기부나 헌정을 하는 황제나 귀족, 성직자 등을 수호천사로서
그리스도나 성모에게 소개한다. [출처] 종교학대사전, 1998.8.20, 한국사전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