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Temple)=신성한 집:하나님께 예배 드릴 목적으로 세운 건축물 *건축자,솔로몬/스룹바벨/헤롯대왕/에스겔

작성자안현상|작성시간13.02.05|조회수2,106 목록 댓글 0

 

 

 

성전(Temple)

 

신성한 집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릴 목적으로 세운 건축물을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두실 장소로서 특별한 곳을 선택하겠다고 약속하셨고(12:11)

오직 그곳에서만 제사를 드리라고 하셨다(12:13-14). 바로 그곳이 구약에서의 성전이다.

 

한편 솔로몬은 성전 봉헌식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손으로 지은 집에 거하실 수 없는

분이라고 고백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성전에서 예배자들과 만나기를 선택하셨고

(대하 6-7) 이제 신자들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 이것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실제로 신자의 안에 거하심을 말한다(고전 6:18-20).

구약의 성전들이 세워졌던 자리는 다윗이 제단을 지어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해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로부터 타작마당을 샀던(삼하 24:18-25) 곳으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곳이라고 보기도 한다.

 

성전의 역사

: BC 960년대에 처음 솔로몬에 의해 세워진 예루살렘 성전은 유대인의 예배 중심지였다.

다윗은 그의 마지막 몇 년을 성전을 짓기 위해 사용될 어마어마한 양의 금, 은 그리고

다른 재료들을 모으는 데 바쳤다(대상 29:1-9). 건축은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째

되던 해, BC 967년경에 시작되어 7년 후에 완성되었다. 성전이 헌당되었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성전을 가득 채웠다’(대하 7:1-3).

그 후 몇 세기에 걸쳐 성전은 침입자들에 의해 황폐화되었고 성전의 보물은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왕하 12:5; 14:13-14; 24:13; 대하 24:7; 28:24). 바벨론의 마지막 침입 바로

전에 선지자 에스겔은 환상을 보았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의 충만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지성소의 속죄소로부터 위로 들려져 성전을 떠나 예루살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보았다(8-11). 그리고 이 성전은 바벨론이 BC 587(586)년 예루살렘을

침략하였을 때 파괴되었다.

 

두 번째 성전은 소수의 유대인의 무리들이 바벨론으로부터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

스룹바벨에 의해 똑같은 자리에 세워졌다. 솔로몬의 성전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바사 왕의

후원을 받아 건축되었으며(6:8-12) 원래의 성전으로부터 옮겨 온 많은 기구들로

채워졌다(1:7). 2성전으로 불리는 이 건축물은 그 후에 헤롯 대왕에 의해 크게

확장되고 아름답게 지어졌다. 이 성전은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파괴되었다.

 

에스겔은 세 번째의 성전이 메시아의 시대에 똑같은 장소에 세워질 것을 예언하였다.

에스겔 성전에 대한 것은 에스겔 40-43장에 묘사되어 있다.

 

<성경 속의 성전들>

 

솔로몬 성전

: 다윗이 재료를 준비했고 솔로몬이 지었다. BC 587(586)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무너졌다(왕하 25:9 이하). 

 

 

스룹바벨 성전

: 스룹바벨의 지휘 아래 바벨론 포로지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었던 성전

(1:3, 5:1-2; 6:13-15; 44:28)으로 언약궤를 잃어버린 뒤 다시 찾지 못했다.

 

헤롯 성전

: 유대인의 인심을 얻으려고 헤롯이 지었던 성전으로 엄청난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AD 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불타버렸다.

 

 

 

에스겔 성전

:에스겔이 환상 중에서 본 성전(40-43)으로 솔로몬 성전과 거의 비슷했으나

실제로 지어지지는 않았다.

 

솔로몬 성전 건축을 위한 다윗의 준비

: 다윗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싶은 소원이 간절했으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대상 22:7-8). 그의 아들에 의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대상 22:9-10)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대상 22:14-16).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준비한 것은 다음과 같다.

 

.성전 건축할 돌(대상 22:2)

.못으로 사용할 철과 놋(대상 22:3)

.시돈과 두로에서 백향목을 가져옴(대상 22:4)

.10만 달란트, 100만 달란트(대상 22:14).

.석수, 목수, 온갖 일에 익숙한 사람(대상 22:15).

.성전 봉사를 할 제사장, 레위인들을 모으고 직무를 배정(대상 23:2-26).

.성전의 설계도(대상 28:11-19).

.성전을 꾸밀 각종 보석(대상 29:2).

 

스룹바벨 성전

: 고레스의 포로 귀환 칙령으로 돌아온(BC 537)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전에 건축된

솔로몬 성전의 기초 위에 다시 건축한 성전을 말한다. 포로 귀환 후 성전 재건축이

시작되었지만(BC 536) 사마리아 사람들의 반대로 중단되었고 이스라엘 사람들도

자신들의 생업에 매달려 성전 재건을 완성하지 못했다. 그러다 BC 520년경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촉구로 성전 재건이 다시 시작되어 BC 516년에 완성되었다(6:13-15).

총독 스룹바벨이 중심이 되어 성전을 재건한 데서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불렀다. 솔로몬

성전에 비해 규모도 작고 볼품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이전의 영광보다 더욱 크게

나타났다(2:9).

 

에스겔이 성전 환상을 기록한 이유

: 에스겔은 새 성전에 대한 환상을 자세하게 기록했다(40-43). 특이하게도 에스겔의

성전 환상에는 솔로몬 성전과는 다르게 성소와 지성소의 치장, 법궤, 대제사장, 속죄일 등에

대한 설명이 없다. 뿐만 아니라 성전 자체의 면적이 포로 이전의 예루살렘 도시의 총면적

보다 더 넓게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에스겔에게 보여 주신 성전 환상은 실제로 건축하라고

주신 청사진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새 성전에 대한 환상을 4장에 걸쳐 기록했을까?

 

첫째, 성전은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이 거하신다는 뚜렷한 상징으로서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솔로몬 성전을 떠나셨을 때 심판이 시작되었다(8-11).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의 새 성전에 다시 들어올 때(43:1-5) 국가가 회복될

것이었다.

둘째, 새 성전은 새 언약에 따른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이었다. 예전에 모세에게 언약을 주시며 성막 짓는 방법을 자세히 지시하셨듯

(25-40) 이 성전은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뚜렷하게 제시해주는 것이었다.

 

성전 파괴가 이스라엘에게 주는 의미

: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이후 솔로몬 성전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종교·정치·사회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어 그의 백성을 만나주시는 곳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 구원을 의미하는 상징물이었다(왕상 9:2).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의 진정한 의미를 잊은 채 성전에 대한

맹목적이고 미신적인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7:4). 성전과 성전 제사가 있는 한

그들은 멸망하지 않는다는 미신적인 사고를 갖게 된 것이었다.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그들의 생명과 나라가 보존될 것이라는(왕상 9:4-5)

말씀을 잊었고 우상숭배와 악을 행하면서도 성전만을 바라보며 안전과 구원을 확신하곤

했던 것이었다(7:4).

이에 하나님은 성전을 파괴시켜 버리심으로써(왕상 9:7-8) 백성들의 미신적 신앙과

죄악을 눈감아 주지 않는 분임을 보여 주셨다(왕상 9:9).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성전

파괴는 하나님의 떠나심이나 백성들을 버리심과 직결되는 의미였기 때문이었다.

 

성전 척량의 의미

: ‘척량이란 자를 가지고 측정하는 것이다.

구약에서는 이 말이 하나님께서 완전히 파괴해 버리시거나(왕하 21:13; 34:11)

재건하시겠다는(40:3) 뜻을 나타낼 때 쓰였다. 요한계시록에서 천사는 요한에게

지팡이와 같은 갈대(장대처럼 생긴 건물이나 물건을 재는 도구)를 주면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라고 했다(11:1).

여기에서는 범위를 정하는 것이나 경계 짓는 것을 뜻하므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전을 척량한다는 것은 영적 성전인 성도들(고전 3:16)이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사랑과 보호와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을 말한다. 하지만 척량되지 못하는 성전 밖 마당

겉으로는 믿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참된 믿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로서 이들은 하나님의

구원에서 제외된다는 의미이다(11:2).

 

성전 출입에 담긴 지혜

: 성전 안뜰 동향한 문은 평소에는 절대로 열지 않았으나 안식일과 월삭에는 하루 종일

열어 두었다(46:1). 제사 드리러 들어올 때 백성들은 왕이 사용하는 동쪽 문은

사용할 수 없었고 북쪽 문이나 남쪽 문을 사용해야 했다. 또한 이때 들어왔던 문으로는

다시 나갈 수가 없었다. 남쪽 문으로 들어온 자는 북쪽 문으로, 북쪽 문으로 들어온

자는 남쪽 문으로 나가야 했다(46:9-10). 이는 당시 예루살렘의 인구가 5만에서

20만 명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질서를 유지하려는 차원에서 실시된 제도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영적인 전진을 하라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

 

초대 교회에서의 성전의 역할

: 성전은 예수님의 사역과 초대 교회사에 있어서 놀라운 역할을 하였다.

이 성전은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아니라 그 후에 재건된 제2성전(스룹바벨 성전)을 말한다.

예수님은 제2성전에 대해 말씀하실 때 이곳의 멸망을 예언하셨다(24:2).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전에 모였고(2:46), 베드로는 이 성전에서

앉은뱅이를 고치는 기적을 행하였다(3:1-10). 후에 바울은 이방인들 사이에서 수년

동안 선교사역을 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에서 결례식을 치렀다(21:26).

[출처]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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