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Synagogue)
유대인들의 모임 장소를 말한다.
회당 제도는 포로 생활로 인해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없게 되면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유대인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회당이
세워졌다(행 13:5). 유대인들은 안식일 외에도 회당에 자주 모였는데 남녀가 따로
떨어져 앉았다.
회당의 주된 용도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다. 예배는 남자 10명이 모여야 이루어졌다.
찬양으로 시작하여 기도를 드린 후 쉐마를 읽었다(신 6:4-9). 쉐마를 교독한 후
다시 기도문을 암송하며 성경을 낭독하고 해석하며 축도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절기 때에는 제사장들이 손을 들고 민수기 6:24-26로 축도함으로써 예배를 폐했다.
예수님은 여러 회당에 들어가셔서 예배도 드리시고 말씀을 전하셨으며(눅 4:15)
병도 고치시고 귀신도 쫓아내셨다(막 1:39). 특히 나사렛 회당에서는 이사야서를
통해 자신의 메시아 되심을 가르치셨지만 배척받으셨다(눅 4:16-30).
바울도 회당 예배에 참석하며 그곳에서 전도하였다(행 19:8). 회당은 율법 교육의
장소로 사용되었으며(눅 13:10) 법정의 용도로도 쓰였다(마 10:17; 23:34;
막 13:9). (비전성경사전)
회당장(Synagogue ruler)
회당을 관리하는 사람을 회당장이라고 한다.
어떤 회당에는 회당장이 여러 명인 경우도 있었다(막 5:22; 행 13:15).
회당장은 예배를 주관하고 기도를 하고 율법서와 선지서를 읽고 설교를 할 사람을
택하는 일을 하였다. 율법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을 때 질책하는 일도
하였다.
회당장은 유대 공동체에서 존경받는 사람으로 회당에 있는 장로들 가운데 투표로
선출되었을 것이라고 보며 임기는 1년으로 재선이 가능하였다.
성경 속의 회당장들
∙야이로: 그는 죽은 딸이 예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했다
(막 5:22)
∙그리스보: 그는 바울의 전도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행 18:8).
∙소스데네: 그는 바울을 고소하였다(행 18:17).
(비전성경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