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임(Mah-anaim)
얍복 강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얍복 강 북쪽의 ‘킬벳 마네’(Khirbet Mahneh)라고
보기도 하고 ‘툴룰 에드 다하브’ 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곳은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후 갓 지파에게 분배되었다가(수 13:26) 다시 레위 지파 므라리 자손에게
분배되었다(수 21: 38).
그 후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곳을 수도로 삼았으며(삼하 2:8, 12, 29) 다윗도 그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이곳으로 피신하였다(삼하 17:24-27). 그때 이곳에 거주하던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실래가 다윗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도와 주었다(삼하 17:27-29).
솔로몬 때는 12행정 구역 중 하나로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 이 지역의 관장이었다(왕상 4:14).
세일(Seir)
사해 남방의 산악지대로 에서의 자손인 에돔의 영토이며(창 32:3; 36:8) 에돔과
동일한 이름이다. 원래 이 땅에는 호리 족속이 살고 있었고(신 2:12) 나중에는
이곳의 이름이 에돔으로 바뀌었다. 에서는 야곱이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오기 이전
(창 32:3)에 가나안에 살다가 모든 가족과 재산을 이끌고 세일로 이주했다
(창 36:6-7).
사사 시대에 승리의 은혜로 도취된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에서 하나님의
능력있는 역사를 노래하면서 “주께서 세일에서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도 새어서 구름이 물을 내렸나이다”라고 표현했다(삿 5:4).
세일은 에서 때부터 이스라엘의 원수였지만 하나님은 출애굽 당시 에돔 등을
침범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다(민 20:14-21; 신 2:2-7). 그러나 마침내 다윗 시대에
이스라엘은 그곳을 정복하였다(삼하 8:13-14). 하나님은 에스겔의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그곳를 쳐서 예언하라고 말씀하셨다(겔 35:2).
세일의 위치: 성경에서 세일 산(The hill country of Seir)은 구체적으로 아라바
동쪽 산지로 사해 남단에서 아카바 만에 이르는 지대를 말한다(창 32:3; 신 2:5;
수 24:4). 이 산의 서쪽은 가데스(민 20:16), 남쪽은 엣세라, 북쪽은 에발 지방이
위치해 있었다. 성경은 호렙 산(시내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정탐꾼을
보낸 곳)까지는 열 하룻 길이라고 표현한다(신 1:2).
성경 속의 또 다른 세일: 유대 지파가 분배받은 땅 중의 일부(수 15:10)로 이곳의
위치는 기럇여아림의 서남편의 능선을 말한다.
에돔(Edom)
에돔은 ‘붉은’이라는 뜻으로, 에서의 별명이자 에서의 후손을 가리키는 말이다
(창 25:30).
에돔인들이 살던 에돔 지역의 경계는 남쪽은 아카바 만, 북쪽은 사해와 모압의
세렛 시내이고, 동쪽은 아라바의 동쪽이지만 서쪽 경계는 불확실하다. 이 지역은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붉은 색을 띤 흙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에돔은 사해,
아라바와 이집트로 연결되는 무역로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점 때문에 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렸다.
특별히 에돔 지역을 횡단하는 왕의 대로가 있다는 것과 이곳의 전략적 위치는
에돔이 고대의 상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한 요인이었다.
이스라엘과 에돔의 관계: 이스라엘과 에돔 민족의 적대감은 야곱과 에서가 리브가의
태 안에 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창 25:22-26). 야곱과 에서는 매우 다른 성격과
기질, 외모의 소유자였을 뿐 아니라 야곱의 장자권 탈취 사건(창 27장)으로 인해
적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물론 에서와 야곱이 화해하기는 했지만(창 33장) 시간이
흐르면서 후손들 사이의 적대감은 더욱 심화되었다.
에돔은 가나안 땅으로 가던 중 그들의 땅을 통과하게 해달라는 이스라엘의 요청을
거절했고(민 20:14-21), 여호수아의 가나안 입성 당시에는 에돔과의 무력 충돌이
없었으나(수 15:1, 21), 사울 때에는 에돔과 접전하여 승리했다(삼상 14:47).
다윗 때에는 에돔 땅에 이스라엘이 수비대를 세우고 그 땅을 다스렸으며(삼하 8:14),
다윗의 군대 장관 요압은 6개월 간 에돔에 거하면서 에돔의 남자들을 죽였다(왕상
11:15-16). 이 과정에서 살아남았던 에돔 사람 하닷은 후에 솔로몬의 대적이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혔다(왕상 11:14).
요람 왕 때 에돔은 유다에 저항했고(왕하 8:20-22), 이 저항은 40년 간 계속되다가
아마샤와 웃시야에 의해 다시 정복되었다(왕하 14:7). 하지만 바벨론의 등장으로
인해 유다뿐 아니라 에돔마저 바벨론의 속국이 되고 말았다(시 137:7; 애 4:21-22;
욥 1:10-16).
신약 시대에 이르러 이스라엘과 에돔과의 관계는 아기 예수를 죽이려던 헤롯 대왕이
에돔 출신이라는 사실에서 그들의 관계가 적대적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마 2:16-23).
에돔 사람: 에돔 사람이란 에서 즉 에돔의 자손을 가리킨다(창 36장). 약 20년 만에
야곱의 가족과 상봉한 에서(창 33:1-11)는 그들과 동거하지 못하고 가족들을 이끌고
세일 산으로 이주를 하였다(창 36:6-8).
에서의 후손들은 원주민 호리 족(창 36:20)을 점령하고 세일 산에 정착하여
(창 36:8-9) 에돔 족속이라는 하나의 큰 민족을 이루었다. 에돔 족속은 가나안 족속인
헷 족(창 26:34), 이스마엘 사람들(창 28:9), 세일의 원주민인 호리 족속(창 36:20-30)과
족외혼인을 하였다.
[출처] 비전성경사전
[여의도침례교회-오늘의 경건말씀] 2014.10.20.(월) 창세기32:1-12
하나님의 사자
[하나님의 사자]
1.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의 사자]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불안한 야곱]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기도하는 야곱]
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