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로고스(logos)와 레마(rhema) → 말씀의 은혜와 은사, 성령의 감화감동
신약성경 원문(헬라어)에 사용된 「로고스(logos)」와 「레마(rhema)」는
모두 '말씀'(the Word)으로 번역한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장 1-5,14절)
사용빈도는 「로고스」330회, 「레마」70회로 「로고스」의 사용빈도가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 두개의 단어는 의미가 약간 다르다.
영어에서‘language’와 ‘speech’는 각각 ‘추상적, 심리적 언어’와 ‘구체적,
물리적 언어’로 분명히 구분하듯, 헬라어의 경우에도 ‘logos’와 ‘rhema’는
각각 ‘논리적, 객관적, 존재론적 언어’와 ‘현상(사건)적, 주관적, 체험론적
언어’로 구분된다.
「로고스」는 영원토록 정해진 것이며, 객관적인 것이며, 즉 일반적으로 말하는
말씀이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말씀이다. 「레마」는 「로고스」보다 더 주관적이다.
즉, 하나님의 음성을 문자화된 성경으로 우리에게 들려주는시 것이 「로고스」
이고 삶의 현장에서 체험적으로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음성이「레마」이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로고스)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지혜와 규범, 하나님의 참뜻과 신학 등 여러가지 것들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하지만, 기도나 묵상하는 때, 성경을 읽을 때, 찬양할 때, 길을 걸을 때, 마음에
근심이 있어 고민할 때, 약할 때나 강할 때 등 순간 순간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마음에 말씀(레마)을 하시기도 한다.
「레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에게 직접적으로 계시에 의하여 말씀
해주시는 그분의 말씀이다. 믿음은 「레마」를 들음에서 온다고 알려준다.
성령께서 「레마」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친히 살아 역사 하게 하신다.
「로고스」는 일반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이 말씀이 우리에게 특별히
주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와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 마음속에 특별히 말씀해 주시고
그 말씀에 의해서 믿음이 생길 때 들려온다. 「레마」는 이 믿음이 생기게
하는 말씀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어느 구절이 갑자기 마음에 와 닿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그 말씀이 곧 「레마」인 것이다. 우리가 이 「레마」를 받게 되면
기적적인 믿음이 생겨나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는 일반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읽지 말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말씀인「레마」를 받기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도록 힘써야 한다.
「로고스」는 하느님의 말씀하심(Speaking)이 돌에 새겨진 십계명과 같이 글로
새겨져 모든 사람들을 향해 펼쳐져 적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말씀(Word)이고,
「레마」는 그「로고스」가 생명력을 가지고 개인의 삶 속에서 살아나 직접
말씀하심으로써(Saying), 이를 듣고 직접 삶에 적용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동력이
되는 것이다.
「레마」의 수준은 하느님께서 개인에게 직접 말씀하시거나, 개인에게 체험되어져서
그 씌어진 성경 말씀의 의미와 하느님의 원하심을 깨달아 그 말씀대로 움직이는데
있는 것이다.
살아 움직이게 되는「로고스」가 <곧> 살아있는 말씀으로서의 「레마」이다.
성경(말씀)은 객관적 지식 수준의「로고스」에 머무르면 안된다. 말씀이
지식단계에만 머물면 교만하고 배타적이며 비판적이기 쉽다.
하느님께서 직접 주관(인도)하시고 말씀하시는 ‘살아있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이는 은총의 주관적 체험과 행동의 실천 수준인 「레마」의 단계로 몸과
마음을 올려 드려야 한다.
그러나,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은 레마의 말씀은 언제나 성경의 본문에 비추어
점검되고 확인되어야 한다.
* 출처:인터넷자료(정리요약)
※ 한기만 담임목사님께서는 주일설교시간을 통해 여의도침례교회의 모든 성도가
지속적인 <새벽기도회> 참여와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레마'의 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축원하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