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Salem), 멜기세덱(Melchizedek) *아브라함은 전쟁에서 얻는 노략물의 십일조를 멜기세덱에게 바쳤다.
작성자7교구카페운영자작성시간16.11.17조회수242 목록 댓글 0살렘(Salem)
1.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묘사되는 멜기세덱이 제사장과 왕으로 있는 도성이다(창 14:18). 예루살렘의 고대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시 76:2). 살렘 왕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아브라함을 영접했다(창 14:18; 히 7:1)→ 멜기세덱을 보라.
2. 세례 요한이 세례를 베풀었던 곳으로 애논에서 가까운 요단 서쪽 땅이다(요 3:23).
멜기세덱(Melchizedek)
구약에 잠깐 나타나는 아주 신비한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창 14:18, 20; 시 110:4). 그러나 이 사람의 존재 속에는 오랜 세월 후에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구하고 그돌라오멜과 여러 왕들을 물리치고 돌아오는 중에 그를 만났다. 그때 아브라함은 전쟁에서 얻는 노략물의 십일조를 그에게 바쳤다. 그때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었다. 이것은 주님의 최후의 만찬과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상징이었다(창 14장 참조). 그 후 수천 년이 흐른 뒤 다윗은 오실 메시아에 대해서 예언하면서 멜기세덱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시 110:4).
예수님과 멜기세덱: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레위 지파나 아론의 자손이 아닌 ‘멜기세덱의 제사장’이라고 말했다(히 5:1-10; 6:20). 그리고 멜기세덱은 탄생, 아비, 어미, 족보, 죽음 등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는 아주 독특한 사람이라고 말했다(히 7:3). 이러한 면은 멜기세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비전성경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