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bread):만나,무교병,진설병,참떡,생명의 떡

작성자7교구카페운영자|작성시간17.01.20|조회수365 목록 댓글 0

(bread)

 

곡식을 빻아 가루를 내어 찌거나 삶아 익힌 음식을 말한다. 고대 근동 지방 사람들의 주식이며 음식, 양식, 식물 등으로 번역되었다. 재료로는 소맥분(6:19; 삼상 1:24; 왕하 4:41), 보리(5:15; 6:9, 13), 여러 가지 잡곡(4:9) 등이 쓰였다. 보통 집에서는 여인들이 주로 떡을 구웠으며(18:6; 26:26), 왕궁에는 떡 만드는 책임을 맡은 관원이 따로 있었다(40:1).

떡은 번철(2:5), 화덕(26:26), 숯불(왕상 19:6; 44:19) 등에 구웠으며, 먹을 때는 초(2:14)에 찍어 먹기도 했다. 함께 떡을 먹는다는 것은 특별한 관계일 때 가능한 일이었으며, 따라서 그런 친구를 배반하는 일은 무척이나 가증스런 일이었다(41:9; 13:26).

떡은 제사에도 사용되었다(29:23; 8:26). 소제의 예물로 드릴 때는 누룩을 넣지 않았으며(2:5),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떡을 만들어 성소에 진설하기도 했다(40:23; 대하 2:4). 예수님께서도 기적을 베푸실 때 떡을 사용하셨고(6:41; 9:16), 스스로를 참 떡’(6:32), ‘생명의 떡’(6:35)이라고 하셨다. 또 성만찬에서 떡을 떼어주시면서 자신의 몸이라고 하셨다(26:26; 22:19).

떡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8:3), 예수님 자신(6: 48), 풍성한 삶(왕하 18:32), 궁핍한 상태(6:26), 뇌물(13:19), 이스라엘(7:13), 고난(16:3), 수고(127:2), 불의(4:17), 환난(30:20) 등을 상징하는 데 쓰였다.

 

성경에 나오는 여러 가지 떡

만나: 흰색으로 꿀 섞은 과자 맛이 나는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셨던 초자연적인 떡이다(참고, 16:31; 6:32).

무교병: 누룩을 넣지 않은 떡으로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탈출한 것을 기념하며 유월절 기간 중에 먹었다(12:39). 이 외에도 제사장 위임식(29:2), 소제나 화목제 드릴 때(2:2-4; 7:12) 등에도 드렸다.

진설병: 누룩을 넣지 않은 빵으로 성소의 진설병 상에 안식일마다 바꾸어 놓았다(24:5-9). 모두 12개를 두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했다. 이 빵은 제사장만 성소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삼상 21:4-6), 다윗과 그 부하들은 제사장이 아니면서도 이 떡을 먹었다(삼상 21:1-6).

생명의 떡: 예수님 자신을 의미하는 떡이다. 예수님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으로 이 떡을 먹으면 죽지 않고 영생할 것이라고 하셨다(6:47-51). 이 말씀은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찢기고 피 흘려 죽으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었다(6:47-51).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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